여행스케치/Iceland & Faroe 2022
아이슬란드: 드론 4K 동영상
아이슬란드: 드론 4K 동영상
2022.07.29여행기의 마무리로 아이슬란드에서 찍은 것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초보운전으로 매끄럽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비록 잘 찍지는 못했어도 풍경 자체는 멋지니 그것만으로도 감상하시기에는 충분할듯 합니다. 0:05 Geyser 0:21 Gullfoss 0:42 Seljalandsfoss 1:18 Skógafoss 1:58 Fjaðrárgljúfur [참고 사항] Geyser, Gullfoss, Skógafoss는 드론 비행을 금지하는 아이슬란드 내 114개의 보호 구역의 일부라서, 이 영상을 찍기 위해 사전에 허가를 받았음을 밝힙니다. 자세한 내용는 "아이슬란드 & 페로 제도: 여행 준비" 글 맨 마지막 부분을 읽어주세요.
아이슬란드: 5일차-4 블루 라군(The Blue Lagoon)
아이슬란드: 5일차-4 블루 라군(The Blue Lagoon)
2022.07.23아이슬란드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블루 라군(Bláa lónið, 블라우아 이오니스)으로 갔습니다. 케플라빅(Keflavík) 공항에서 직선거리로 남서쪽 15Km에 있고,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은 온천(spa) 명소입니다. 이 지역에 엄청나게 풍부한 이산화규소(silica, SiO₂, 유리의 주성분)가 빛을 반사시켜 호수의 물색이 캐나다 록키 마운틴(Canadian Rocky Mountains)의 호수들처럼 터키석(turquoise) 색을 띱니다. 반경 약 300m의 넓은 호수 지역이 전부 이런 색을 보이는데, 물은 온천(溫泉, hot spring)이 아니고 대신 화산활동이 무척 많은 아이슬란드의 지열(地熱, geothermal heat)을 이용해 인공 온천 리조트로 개발을 했습니다. 리조트로 개발..
아이슬란드: 5일차-3 레이캬비크(Reykjavik) 먹거리
아이슬란드: 5일차-3 레이캬비크(Reykjavik) 먹거리
2022.07.21페로제도와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동안의 좌우명(motto)이 '최소 하루 한끼는 식당에서 제대로 먹는다'였던 반면, 레이캬뷕(Reykjavik, 레이캬비크)에서 반나절 동안의 임무(mission)는 '단시간 내에 최대한 다양한 것을 맛본다' 였습니다. 먹거리 투어의 기획자는 당연히 친구 딸! 제일 먼저 간 곳은 파이야린스 펫취 필쉬르(Bæjarins Beztu Pylsur, The Town's Best Hotdogs라는 뜻). 2004년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다녀갔다고 해서 (정확히 말하자면 클린턴이 이거 먹으러 일부러 온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클린턴을 불러 세워, 하나 공짜로 줄테니 먹고 가라고...) 유명세를 탔고 2006년 영국 가디언 지 (The Guardian)에서 유럽의 5대 음식가판대 중 하..
아이슬란드: 5일차-2 레이캬비크(Reykjavik) 시내
아이슬란드: 5일차-2 레이캬비크(Reykjavik) 시내
2022.07.17레이캬뷕(Reykjavik, 레이캬비크)에서 핫틀그림스키르캬 성당 (Hallgrimskirkja, 할그림스키르캬)를 중심으로 서쪽과 북쪽 시내를 약 3시간 정도 걸어다녔습니다. 반경 1Km의 짧은 거리입니다. 핫틀그림스키르캬 성당 안에는 공중 화장실이 없고, 바깥에 하나 있는 것도 잠겨 있었는데, 성당 바로 건너편 카폐이 로키(Café Loki)의 2층 화장실이 다행히 개방되어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점심은 저렴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여러곳을 다니느라 이곳에서 먹지 않았는데, 구글 평점 4.5로 좋고 메뉴의 구성이 아이슬란드 전통음식에 가까운 곳이라 혹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으면 들러 보고 싶네요. 호밀빵 스뫼레브뢰드(Smørrebrød, Scandinavian open sandwich) 종..
아이슬란드: 5일차-1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아이슬란드: 5일차-1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2022.07.15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이었던 다섯째 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미스-크봇틀 (Mið-Hvoll) Cottages 9:10am 출발 B : 수도 레이캬뷕(Reykjavik, 레이캬비크) 11:30am 도착, 4:00pm 출발 핫틀그림스키르캬 성당 (Hallgrimskirkja, 할그림스키르캬) 구경 시내 맛집 투어, 퇴르닌(Tjörnin) 연못, 솔바르(Sólfar) Sun Voyager 하르파(Harpa) Concert Hall에서 코로나 검진 세탸르나르네스 교회(Church of Seltjarnarnes) 크로타섬 등대(Grótta Island Lighthouse) C : 블루 라군(Blue Lagoon) 5:00pm 도착 D : Hotel Tjarna 9:40pm 도착 원래 8:..
아이슬란드: 4일차-2 빅(Vik) 식당 & 숙소
아이슬란드: 4일차-2 빅(Vik) 식당 & 숙소
2022.07.13엄청 좋은 날씨에 얼음동굴 투어를 무사히 잘 마치고 다시 서쪽으로 1시간 40분 걸려 뷕(Vik, 빅)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곳은 Kr.- 수퍼마켓이 있는 곳입니다. 뷔퀴르스카울리(Víkurskáli) gas station 매점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이슬란드 오면 다들 많이 먹는다는 핫도그를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요. 겨자 계열 소스, 매운 마요네즈, 레물라드(remoulade, 향초/겨자등을 섞은 마요네즈 소스). 뒤편에 케첩. 소세지 아래에 깔아 놓은 바삭하게 튀긴 양파(crispy onion) 식감이 좋네요. 소세지도 짜지 않고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있습니다. 핫도그를 애피타이저로 먹고 😁 저녁 먹으러 갑니다. The Soup Company가 식당 이름인데 여행 업체를 같이 ..
아이슬란드: 4일차-1 Vatnajökull 빙하 얼음동굴
아이슬란드: 4일차-1 Vatnajökull 빙하 얼음동굴
2022.07.11넷째 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날은 얼음동굴 하나에만 집중했습니다. A : 에크라(Ekra) Glacier Lagoon Hotel 7:50am 출발 B : 소르페르체튀르(Þorbergssetur) Restaurant Museum 8:00am 도착. 아침식사. C : 스카프타펫틀 캠핑장(Skaftafell Campground) 9:45am 도착, 10:10am 출발 빙하 얼음동굴 트레킹 10:35am~3:40pm D : 뷕(Vik) 뷔퀴르스카울리(Víkurskáli) gas station 5:50pm 도착 The Soup Company 6:10pm 도착. 저녁식사 E : 미스-크봇틀 (Mið-Hvoll) Cottages 8:10pm 도착 이날은 9:45am부터 4:15pm까지 6시간 반..
아이슬란드: 3일차-7 요쿨살론 다이아몬드 비치
아이슬란드: 3일차-7 요쿨살론 다이아몬드 비치
2022.07.09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동쪽 메인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9:20pm. 해가 지기 시작하는군요. 빙하에서 떨어져나온 얼음조각들은 이 석호(lagoon)에서 작은 다리 밑을 거쳐 대서양 바다로 떠내려 갑니다. 다리 건너 해변으로 갔습니다. 이곳의 주차장은 프레이다메르쿠르산투르(Breiðamerkursandur)라고 부르고, 해변은 에이스트리 펫틀스퍄라(Eystri-Fellsfjara, 일명 Diamond Beach)라고 부릅니다. 아이슬란드어로 프레이다메르쿠르(Breiðamerkur)는 넓이 표시(width marks), 산투르(-sandur)는 모래(sand), 펫틀(-fell)은 산(mountain), 피야라(-fjara)는 해변(beach). 이런 풍경은 아마도 ..
아이슬란드: 3일차-6 요쿨살론 부근 식당 & 숙소
아이슬란드: 3일차-6 요쿨살론 부근 식당 & 숙소
2022.07.07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 동쪽의 메인 주차장에 리뷰 점수가 아주 좋은 피시 앤 칩스 파는 푸드 트럭, 핫도그/랍스터롤 파는 푸드 트럭이 있으나 5pm에 모두 닫고 카페도 6시면 닫아, 동쪽으로 10분 거리에 식당 있는 몇 개의 게스트하우스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소르페르체튀르 레스토랑 박물관 (Þorbergssetur) Restaurant Museum. "Hali Country Hotel"에 속한 식당입니다. 도서관 책꽂이처럼 외관을 만들었습니다. 신박하죠? 실내 소박하고 깔끔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받아보는 식전 빵. (공짜라면 그저 좋아서 😄 )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북극 곤들매기 찜 (steamed Arctic Char) + 망고 소스(Man..
아이슬란드: 3일차-5 요쿨살론 (Jökulsárlón)
아이슬란드: 3일차-5 요쿨살론 (Jökulsárlón)
2022.07.05다음 목적지를 향해 동쪽으로 더 갑니다. 가는 길 내내 바위산 틈마다 흘러내린 거대한 빙하의 풍경이 계속 됩니다. 그리고 눈 덮힌 산들 다음 목적지인 피얏틀살룬(Fjallsárlón,피얄살론)에 6pm 조금 지나 도착했습니다. 아이슬란드어에서 피얏틀(fjall)은 산(mountain), 살룬(-sárlón)은 석호(潟湖, lagoon). 주차장에서 낮은 언덕을 넘어 내려가면 빙하 녹은 물로 생긴 석호가 있습니다. [왕복 2.2Km = 35분, 오르막 고도 24m = 아파트 10층. 난이도 1/10] 규모로 보면 유명한 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의 약 1/5로 훨씬 작지만, 덕분에 성수기에도 인파가 없고 물에 떠 있는 빙하조각들을 지척 거리에서 볼 수 있으며, 뒤의 산 배경이 멋있어서 이곳..
아이슬란드: 3일차-4 스바르티포스 (Svartifoss)
아이슬란드: 3일차-4 스바르티포스 (Svartifoss)
2022.07.03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는 길가에 제법 멋진 곳이 있어 잠시 멈췄습니다. 포사울라르(Fossálar)라는 폭포네요. 낙차는 사람 키보다 작지만 폭이 꽤 넓고 수량이 많은데다 복잡한 용암 지형을 따라 굽이쳐 흘러내려서 상당한 역동감이 느껴집니다. 개울물이라고 무시하고 들어갔다간 순식간에 휩쓸려내려가겠네요. 멀리 빙하 평원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목적지인 스카프타펫틀 캠핑장(Skaftafell Campground, 스카프타펠)에 도착했습니다. 아래 4개의 연속되는 지도들은 캠핑장 게시판에 있는 것들인데요, 제가 분홍색 박스로 다음 지도에 zoom-in되는 부분들을 표시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전체 지도입니다. 4개의 하얀색 지역이 보이시지요? 그게 전부 빙하(氷河, glacier)들입니다. 그 중 가장 큰 바트냐여..
아이슬란드: 3일차-3 Fjaðrárgljúfur 부근 식당
아이슬란드: 3일차-3 Fjaðrárgljúfur 부근 식당
2022.07.01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부근에 식당은 닫아서, 25분 거리의 시스트라카피(Systrakaffi)로 갔습니다. 아이슬란드어로 카피(-kaffi)는 커피(coffee). 매일 12pm-9pm 영업. 냅킨도 빨간색으로 주고, 물병과 촛불등이 예쁘네요. 이곳도 링로드 부근이라 메뉴가 영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피자 종류가 제일 많고 샌드위치, 버거등 미국 음식들 위주입니다. 몰라서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식당 사진에 좋은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espresso coffee machine)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이슬란드 외각 지역에서 드물게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미국 음식이 아닌 것을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메뉴 중에 번철에 지진 생선이 있는데 가격이 살짝..
아이슬란드: 3일차-2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아이슬란드: 3일차-2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2022.06.29이날의 첫 행선지인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에 도착했습니다. 북유럽이라고는 해도 5월 중순에 눈이 쌓이는 광경을 볼 거라고는 예상을 하지 못했어요. 주차비 없고, 화장실 있으나 닫혀 있었습니다. 계곡 옆을 따라 난 산책로로 올라갑니다. 고무로 된 망을 깔아놓아 걷기 편합니다. [왕복 3.2Km = 40분, 오르막 85m = 아파트 34층. 난이도 2/10] 계곡을 따라 곳곳에 툭 튀어나온 돌기둥들 위에 전망대들이 있어서 계곡 경치를 찍기 좋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는 않아서, 드론을 날렸봤습니다. 위험한 곳은 줄을 쳐 놓아서 괜찮으나 그래도 사진으로 보면 좀 오금이 저리지요? 😅 드론이 처음 이륙 지점 고도보다 낮게는 날릴 수가 없어서, 아래 주차장으로 돌아와 다시 날렸습니..
아이슬란드: 3일차-1 빅(Vik) 교회, 구름
아이슬란드: 3일차-1 빅(Vik) 교회, 구름
2022.06.27셋째 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호텔 푸르펫틀(Hótel Búrfell) 8:20am 에 아침식사 후 9:20am 출발 뷕 이 미르탈 교회 (Vik i Myrdal Church) 9:40am 도착 B :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11:25am 도착 시스트라카피(Systrakaffi) 12:55pm 도착. 점심식사 포사울라르(Fossálar) 1:55pm 도착 C : 스카프타펫틀 캠핑장(Skaftafell Campground) 3:05pm 도착 휜타포스(Hundafoss, 훈다포스) 스봐르티포스(Svartifoss, 스바르티포스) D : 피얏틀살룬(Fjallsárlón,피얄살론) 6:05pm 도착 E : 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 남서쪽 ..
아이슬란드: 2일차-6 빅 (Vik) 식당 & 숙소
아이슬란드: 2일차-6 빅 (Vik) 식당 & 숙소
2022.06.25이틀 뒤에 빙하 동굴 투어가 있는데 점심 먹을 것이 필요해서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뷕(Vik, 빅) 시내에 있는 Kr.- (수퍼마켓)에 들러 보았습니다. 다음 날 행선지는 수퍼마켓 같은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과자와 과일 코너는 수입한 물건들이 많아 아이슬란드 특유의 느낌은 그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음료수 코너도 아이슬란드 토종 브랜드 제품(Egill Skallagrímsson에서 만드는 오렌지 맛 Appelsín 맛있습니다)이 있기는 하나 코카/펩시 제품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 저녁 때라 그런지 대량 생산된 공장빵 외에는 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어요. 하이킹할 때 식사 대용으로 먹을 바나나와 당보충할 초콜렛을 몇개 샀습니다. 제가 차가운 음료수를 좋아하는데요, 커피나 차로 만든 음료는 없었고 스무디(..
아이슬란드: 2일차-5 레이니스퍄라 (Reynisfjara)
아이슬란드: 2일차-5 레이니스퍄라 (Reynisfjara)
2022.06.23이날의 마지막 행선지인 레이니스피야라 (Reynisfjara, 레이니스퍄라) 로 갔습니다. 아이슬란드어로 피야라(-fjara)는 해변(beach)라는 뜻.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에서 직선거리로는 1Km 밖에 되지 않는데, 두 장소를 잇는 길이 산길이라서 차로 약 20분 걸립니다. 주차장 규모로 볼때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오는 곳 같습니다. 사유지인 것으로 아는데, 입장료나 주차비는 따로 받지는 않고 대신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식당 실내에 연결된 화장실은 무료이고 바깥에 따로 입구가 있는 화장실은 입장료를 받는군요. 동전이 없는 관계로 실내의 것을 이용했습니다. (얌체 같으니!) 조금 아까 다녀온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가 멀리 보입니다. 이..
아이슬란드: 2일차-4 디르홀레이(Dyrhólaey)
아이슬란드: 2일차-4 디르홀레이(Dyrhólaey)
2022.06.22아이슬란드 최남단에 150m 높이의 나지막한 메사(mesa, 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가 있습니다.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 번역하면 Door Hill Island라는 뜻의 장소입니다. 일명 코끼리 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링 로드(Ring Road)에서 자동차로 10분 걸리며 꼭대기에 작은 주차장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왕복 0.6Km = 8분, 거의 평지. 난이도 1/10] 메사(mesa) 아래는 괜찮았는데, 이곳에 올라오니 바람이 또 엄청나네요. 최남단이라 그런지 제법 큰 등대가 있습니다. 이 언덕에서 유명한 것은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 아치(arch)입니다. 높이가 120m나 되고 직경 70m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물새..
아이슬란드: 2일차-3 스코가포스 (Skógafoss)
아이슬란드: 2일차-3 스코가포스 (Skógafoss)
2022.06.20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스코하포스(Skógafoss, 스코가포스)입니다. (주차요금 없었습니다) 낙차는 60m로 셀야란츠포스(Seljalandsfoss, 셀야란드스포스)와 같습니다만, 폭이 25m로 수량이 훨씬 많습니다. 산책로가 두개로 나뉘는데요, 폭포 위 : [왕복 0.8Km = 12분, 오르막 고도 약 90m = 아파트 36층. 난이도 2/10] 폭포 밑 : [왕복 0.6Km = 7분, 완전 평지. 난이도 1/10] 양쪽 다 가봤습니다. 엄청난 높이는 아니라서 오래 걸리지는 않고, 처음 약 10m까지 계단간의 높이가 좀 높군요. 높은 곳에서 보는 경치나 하이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굳이 올라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탁 트인 녹색 초원의 경치는 멋지나 감탄을 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전망대에 올라..
아이슬란드: 2일차-2 인생 피시앤칩스 Mia's Country Van, Rútshellir
아이슬란드: 2일차-2 인생 피시앤칩스 Mia's Country Van, Rútshellir
2022.06.18다음 행선지로 가던 길에 길가에 몇대의 차들이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저희도 차를 멈췄습니다. 루트쉣틀리르(Rútshellir) Caves이라는 곳입니다. 안내판의 내용에 의하면 아이슬란드 남부 목장 지대에에 사람이 만든 수십 미터 길이의 동굴들이 200여개 발견되었는데 그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로 건초를 보관하는 곳으로 사용되었고 대장간으로도 이용했다고 하는군요. 바이킹 문양이 새겨진 예쁜 나무 계단을 이용해 울타리를 넘어 갑니다. 그냥 그 부분을 열어놓지 왜 구태여 계단을 만들어놨나 했더니, 방목하는 양들이 나가지 않게하기위한 배려네요. 결국 사유지라는 것인데,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고맙습니다. 드라마 에서도 이런 분위기의 장면들이 나오곤 했지요. 입구가 무척 낮아 모든 성인들은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
아이슬란드: 2일차-1 셀야란드스포스 (Seljalandsfoss)
아이슬란드: 2일차-1 셀야란드스포스 (Seljalandsfoss)
2022.06.16[제 여행기의 한회분 길이가 지나치게 길다는 블친분의 조언을 따라 짧은 글로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게스트하우스 스베틀라나 (Guest House Svetlana) 10:00am 출발 B : Midgard Base Camp & Restaurant 10:20am 도착. C : 셀야란츠포스(Seljalandsfoss, 셀야란드스포스) 10:40am 도착. 약 1시간 체류 D : 루트쉣틀리르(Rútshellir) Caves 12:20am 도착 E : Mia's Country Van 12:35pm 도착 1:20pm까지 점심식사 스코하포스(Skógafoss, 스코가포스) 1:25pm 도착. 약 2시간 체류 스코하르 박물관 (Skógar museum)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