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3일차-6 요쿨살론 부근 식당 & 숙소

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 동쪽의 메인 주차장에 리뷰 점수가 아주 좋은 피시 앤 칩스 파는 푸드 트럭, 핫도그/랍스터롤 파는 푸드 트럭이 있으나 5pm에 모두 닫고 카페도 6시면 닫아, 동쪽으로 10분 거리에 식당 있는 몇 개의 게스트하우스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소르페르체튀르 레스토랑 박물관 (Þorbergssetur) Restaurant Museum.  "Hali Country Hotel"에 속한 식당입니다.

 

 

도서관 책꽂이처럼 외관을 만들었습니다.  신박하죠?

 

 

실내 소박하고 깔끔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처음 받아보는 식전 빵.  (공짜라면 그저 좋아서 😄 )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북극 곤들매기 찜 (steamed Arctic Char) + 망고 소스(Mango Chutney) + 샐러드 + 으깬 감자 (mashed potato).  $28.70

이날 두끼 연속 먹어 본 곤들매기.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찐 이것이 점심때 먹었던 번철에 지진 (pan-fried) 것보다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새콤달콤한 망고 처트니와도 잘 어울렸고요.

 

 

구운 양고기 (grilled lamb) + 감자 그라탕 (potatoes au gratin) + 볶은 야채 + 직접 만든 대황잼(rhubarb jam).  이것도 $28.70

고기 양념 좋았으나 구운 정도가 medium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대황잼이 고기와 잘 어울렸고, 버터 듬뿍 들어간 감자 그라탕은!  엄지 척 👍

 

 

이날의 수프 (soup of the day). $14.70.  양파와 파프리카 넉넉하게 넣고 끓인 양고기 수프였는데, 고기를 아낌 없이 넣어서 가격 대비 아주 푸짐했습니다.  다음날 일찍 아침식사할 곳이 필요하던 차에, 일행들이 모두 만족스러워해서 혹시 아침 몇시에 여는가 물어보니 8am이라고 합니다. 앗싸~!  [구글평점 4.3/5.0. 제 평가로는 맛 8.5/10점, 인테리어 8/10점, 가성비 8/10점] 

 

 

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에 늦게까지 있을 가능성 있어 숙소에 먼저 check-in했습니다.  에크라(Ekra) Glacier Lagoon Hotel. 외관이 오두막 같은 곳에 주로 묵다가 좀 모던(modern)하고 세련된 건물의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세련된만큼 가격은 좀 올라가네요.  일박에 $197.   잠만 자고 나와서 몰랐는데, 지금 사진보니 뒤편 절벽에 작은 폭포도 있었구나...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