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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4) : 노아의 방주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4) : 노아의 방주

2023.01.25
창세기의 기록으로 추정하자면 BC 2,400년경 전 세계의 높은 산들이 다 잠길만한 대 홍수가 나서 지상의 모든 인간과 동물들이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홍수를 미리 알고 거대한 배 - 방주(ark 方舟)를 지어 가족 8명과 각종 동물들을 태우고 생존한 노아(Noah)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어, 흔히 "노아의 방주", "노아의 홍수"라고 칭하지요. 이 사건은 성경의 기록 중에 처음으로 위치, 크기, 재료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이라서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앞서 첫번째 글 마지막에 썼듯이, 성경에 기록된 아무리 큰 기적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증거도,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도 될 수는 없으나, 구약 성경이 그저 고대 신화(사실이 아니며 의미만이 중요..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3) : 성경과 유전공학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3) : 성경과 유전공학

2023.01.16
생물의 분류 단계가 계-문-강-목-과-속-종 으로 내려가는 것을 기억하시지요? 인간이라고 봐줄만한 것들을 묶어 사람(Homo, 호모) 속(屬)으로 칭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대표적인 것들을 대략 살펴보면 약 2300만년 (연수는 어차피 엄청 대략적인 추정이기 문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전에 석기 도구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는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 약 1800만년 전에 직립 보행을 하고 불을 사용 했을 것으로 보는 호모 에렉투스 (Homo erectus), 약 25만년 전에 동굴에서 살며 매장/종교 문화를 가졌을 것으로 보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neanderthalensis), 끝으로 약 10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살아 남은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2) : 과학적 시간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2) : 과학적 시간

2023.01.12
성경의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인류"의 나이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창세기 1장에는 6일 동안 세상이 창조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고, 빼곡히 기록된 족보와 나이를 다 더해서 살펴보면 인류의 조상 아담은 약 BC 4천년 정도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반면 과학계에서는 "인류"의 나이는 수백만년, "지구"의 나이는 약 45억년, "우주"의 나이는 120~140억년으로 봅니다. 과학자들이 나이를 계산할 수 있는 근거들이 이론으로 정립된게 불과 수십년 전이기 때문에 수백만~수백억년의 세월을 "측정(measure)"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고, 다수의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가정(assumptions)에 의해 "추정(estimate)"을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내에서조차 가장 논란이..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1) : 성경과 과학

성경의 관점에서 보는 인류 역사 (1) : 성경과 과학

2023.01.09
학창 시절, 문과 과목을 잘 못하고 좋아하지 않아서 "역사"라는 과목과는 먼 거리를 두고 살았습니다. 대학 2학년부터 교회를 제대로 다니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성경을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뒤늦게 "역사"라는 과목을 조금이나마 진지하게 대하게 되었지요. 꽤 오래 전부터 창세에서 현재까지 벌어진 큰 사건들을 아주 대략적으로나마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을 막연히 가지고만 있다가, 한번 시간을 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정리를 했기에 그 내용을 몇개로 나눠서 올리려고 합니다. 주 목적이 역사에 무지한 공돌이가 자습하는 것이라서 아주 빈약하고 피상적인 수준일테니 큰 기대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 "제가 이해하는" 성경의 관점에서 본 역사입니다. 앞 부분은 "창조과학 (creative scie..
고구마"형" 과자

고구마"형" 과자

2022.12.05
영세업체에서 만드는 과자를 "막과자"라고 부릅니다. 오랫동안 "불량식품"이라고 불리다가 요즘에는 이미지 개선이 많이 되어서 "복고풍 과자"라고도 불리네요. 김 맛나, 소라 과자, 오란다등 바삭하게 튀겨서 설탕물 입혔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 그 중 하나가 '봉봉 스낵'이라고 불리우는 '고구마형 과자'인데요, 며칠 전 제 작은 아이가 저랑 같이 장 보러가서 이 과자 봉지를 집어 들면서 처음 봤을 때 고구마"형(型, shape)"을 고구마"형(兄, elder brother)"으로 잘못 알았었다고 말해주더군요. 😅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 쓰면서 자란 아이니 그러려니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말을 들으니 제 절친 남동생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수재인데요, 어린 시절 2년 위인 형의 ..
Accept(포용) vs. Affirm(긍정)

Accept(포용) vs. Affirm(긍정)

2022.02.03
오늘자 중앙일보에 “화났구나 그랬구나” 이 말만 하면, 떼쓰는 아이에겐 '독' 이라는 내용의 최성애 심리학 교수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기사 서두의 예를 보면 5살 아들이 밥 대신 아이스크림만 먹겠다고 떼를 쓴다. 엄마는 “안 돼, 밥부터 먹어야해. 벌써 두 개나 먹어서 배탈 나”라고 말했지만, 아이는 소리지르다가, 울다가, 아예 바닥에 드러눕는다. ⇒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언제든 한번은 겪는 상황이다. 대체로 아이스크림을 주거나, 모른 체하거나, 큰소리로 야단치는 등의 상황으로 마무리된다.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행복연구소 소장은 “셋 다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요점 5단계는 아이의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피하지말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하기 감정..
과학자면 언론이 아니라 학술지에...

과학자면 언론이 아니라 학술지에...

2021.12.14
이왕재 교수님이라고 코로나 (COVID-19) 백신 관련해서 부지런히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 주장을 처음 본 것이 2021년 1월 15일 자 기사였습니다. 요즘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이 증가하고, 확진자 수가 신기록을 연일 갱신하니 이 분 인터뷰 기사가 더 자주 눈에 띄네요. 서울대 명예 교수시고 무려 전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역임하셨으니, 스펙만 보면 경청을 해야 옳은데, 주장하시는 바가 보고되는 임상 연구들과는 너무 다른게 많아서 참 거시기(?) 합니다. mRNA를 이용한 새로운 백신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지 의구심도 들고요. 그리고 결론은 늘 본인이 오랜 세월동안 주장해 오셨던 비타민 C!!! 면역력 높이는 것이 답이라는데 누가 그..
성가대 예배의 시작은 연습부터

성가대 예배의 시작은 연습부터

2021.11.21
내일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1년 반 동안 virtual choir로만 했던 성가대가 특별한 교회 절기를 맞이해서 짧지만 오랜만에 다시 모여 연습을 했습니다. 평소처럼 길게 연습할 상황이 되지 못해 곡도 무척이나 쉬운 곡으로 골랐습니다. 오래전 일 하나가 기억나서 적어봅니다. 대학 졸업후 교회 동기들과 1년 후배들 중 20여명이 서울 거여동 변두리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에 인연이 닿아 1989년 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장애인들이 먹고 싶지만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음식 (햄버거, 김밥, 치킨, 과일 등) 을 준비해 가서 나눠 먹고 1~2시간 함께 어울려 놀다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다른 방문자들은 보통 일년에 한번 정도 특별한 날 (부활절, 추..
컨닝 백신 (Cheating Vaccine)

컨닝 백신 (Cheating Vaccine)

2021.06.14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전세계적 온라인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되었던 것 중 하나가 시험입니다. 시험 감독을 제대로 할 수 없으니 시험으로 성취도를 측정하는 것이 사실상 많이 어려워진 것이지요. 지난 학기에 작은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제게 편지가 왔는데 구체적인 사유가 명시되지 않고, 징계 조치 (discplinary action)에 해당하는 사안이 있었으니 학생 본인과 대화를 해보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 물어 보니 별것 아니라는 말로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 해 봐야겠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울면서 사실을 털어 놓았습니다. 수학 AP 시험을 치루던 중에 한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아서 컨닝을 했다고요. 그게 적발이 된 것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유혹을 받습..
자본주의: 멈출수 없는 자전거 바퀴

자본주의: 멈출수 없는 자전거 바퀴

2021.04.30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지구상 모든 나라를 혹독하게 때리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작년 초에 잠시 주춤했던 증시가 회복세를 넘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괜찮다고 볼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듯 합니다. 순수한 공산주의는 사실상 거의 없어지다시피하고 전세계가 어떤 형태로건 자본주의를 거의 받아들인 이 상황에서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를 피상적으로나마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 같은 무지한 공돌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자본주의를 설명해 준 유발 하라리의 베스트셀러인 "사피엔스"의 내용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자본 (capital)"이란 "부 (wealth)"와 다른 개념입니다. "부"가 비생산적 활동에 사용되는 것임에 반..
풍수지리: 명당의 허구성

풍수지리: 명당의 허구성

2021.04.16
풍수지리에서 사용되는 개념 몇가지를 예로 들어보자. 장풍득수(藏風得水). 감출 장(藏)에 얻을 득(得)을 사용하여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다는 뜻이다. 겨울의 차가운 북서 계절풍을 막을 수 있고 농경에 필요한 용수 공급이 용이한 곳을 말한다. 배산임수(背山臨水). 등질 배(背)에 내려다 볼 림/임(臨)을 사용하여 산을 등지고 물을 내려다본다는 뜻이다. 겨울철에는 북에서 내려오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산이 막아주어 찬 기운이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여름철에는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열기를 식히고 쉽게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구할 수 있게 한다. 보통 큰 강 근처에는 평야가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농사를 짓기도 쉬운데, 물도 강에서 끌어다 쓸 수 있어 생장기에 특히 물이 많이 필요한 벼 농사에 적합..
발효된 삶 vs 부패한 삶

발효된 삶 vs 부패한 삶

2020.12.29
발효된 삶 vs 부패한 삶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예외 없이 변합니다. 좋은 균이 들어간 음식은 발효(醱酵)가 되고, 나쁜 균이 들어간 음식은 부패(腐敗)가 되지요. 부패 시키는 것은 대충 방치하면 되니 쉽습니다. 반면 발효를 잘 시키기 위해서는 공을 많이 들여야만 합니다. 발효가 잘 되다가도 조건이 틀어져 버리면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한번 부패가 시작된 것은 그 부위를 과감히 잘라내 제거하지 않는 이상 그 부패를 멈출 방법이 없고, 많은 경우 통째로 다 버려야만 합니다. 발효되지 않는 음식은 결국 100% 부패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내 삶이 발효 중이 아니라면, 속도의 문제일 뿐 나의 삶은 분명 부패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
세계 각지의 "봉이 김선달"에게 빼앗긴 우리의 인생

세계 각지의 "봉이 김선달"에게 빼앗긴 우리의 인생

2020.11.09
세계 각지의 "봉이 김선달"에게 빼앗긴 우리의 인생 문재인 정부에서 내어 놓은 온갖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연일 신문지상이 시끄럽습니다. 시골 벽촌에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공동주택 (아파트, 연립, 다세대) 의 비중이 80%에 가까운 상황이라 사실은 아파트 가격 정책이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제가 대학원을 다녔던 곳은 부지 면적으로 미국 6위에 랭크 된 대학입니다. 실제 대학 캠퍼스로 사용하는 면적은 7.19 Km² 로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는 면적이지만, 대학 소유의 병원, 쇼핑센터도 있고 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거대한 리서치파크도 있고, 전체 부지의 거의 반은 공지로 남겨 두고 있어 소유 부지의 총 면적은 무려 33.1 Km² 로 서울 송파구 면적 (33.87Km²)과 비슷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과학자도 기도하나요?

과학자도 기도하나요?

2020.11.03
과학자도 기도하나요? 상대성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Albert Einstein는 1936년 1월 뉴욕에 사는 6학년 소녀 Phyllis Wright에게서 편지 한통을 받습니다. "우리는 과학과 종교를 둘 다 믿을 수 있는지 묻기 시작했어요. 과학자도 기도하나요? 그리고 한다면 뭘 위해 기도하죠?" Phyllis의 편지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답장을 적어봅니다. (엉??? 비루한 공돌이 주제에 어떻게 감히 '과학자'를 사칭하느냐고요? 에이~~~ 그래도 내가 대학원때 전공한게 semiconductor device 'physics' 였으니깐 좀 봐주세요~~~~~~ 😜 ) 과학이 뭘까? 간단히 말하자면 자연에서 발견되는 현상들을 관찰해서, 일반화 하고 설명할 수 있는 이론(theor..
Doctrine (교리)

Doctrine (교리)

2020.09.20
[4년 전에 썼던 글인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면 예배 강행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을 보면서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썰"을 한번 풀어보려고 한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굼벵이, 메뚜기, 바퀴벌레, 좀 고급스럽게 먹으면 쥐 같은 것으로 연명하면서 살았다. 몹시 불결한 음식들이라서, 다들 병치레를 많이 했고 오래 살지도 못했다. BC 2100년경 신께서 아브라함에게 소 한마리를 주시면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모래와 같이 많아질 것인데 다들 소고기를 풍족히 먹으면서 살거라고 하셨다. 그 후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실제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신께서 주신 소를 먹고 살면서 다른 민족들보다 월등히 건강한 몸으로 장수하여 큰 민족을 이루어 살게되었다. 그런데, 삶이 편해지면서 다들 소의 관리를 점점..
돈을 빌려줄 때...

돈을 빌려줄 때...

2019.02.27
돈을 빌려줄 때... 잘 아는 사람과는 사업(?) 관계 자체를 만들지 않고 싶어하는 편입니다. 뭔가를 해줘야 한다면 돈을 받지 않고 해 주던가, 거절하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합니다. 뭔가 일을 맡겨야 할 것이 있으면 가급적 제3자를 선택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관계를 나쁘게 하지 않고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친구 간에 금전거래 하지 말아라.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다"는 말씀을 저도 어려서부터 어른들로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없게 여전히 만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신문 지상에 여러번 오르내린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같은 경우가 극단적인 경우라 하겠습니다. 젊어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워놓고 살았습니다.정말로 가까운 사람에게만, 내 형편으로 가능한 만..
아줌마들에게 희망을?

아줌마들에게 희망을?

2018.10.03
아줌마들에게 희망을? 다니고 있는 교회의 30~40대 아줌마(?)들 사이에 요즘 통기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열풍까지는 아니지만 마치 나비 효과 같이 조용하게 아주 조금씩 숫자가 늘어가는 것이 보인다. 시작은 2년쯤 전에 부교역자 한 분께서 완전 초보들을 대상으로 평일에 통기타를 가르친 것이었다. 여러명이 배웠지만, 대부분은 그 때 그 것으로 끝났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중 자매 한 명이 그 뒤로 목요일 여성예배에서 기타 반주를 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완전 초보였으니 실력은 그저 그랬겠지만 아마도 매주 곡이 나오면 열심히 연습해서 성의껏 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통기타에 맛을(?) 들인 듯 하다. 교회에 외부집회를 일년에 2~3번씩 하는 찬양팀이 있는데, 올 하반기 집회 준비 연습을 시작하면서 이 자매..
한국과 일본의 음식점 비교

한국과 일본의 음식점 비교

2018.08.14
한국과 일본의 음식점 비교 몇 달전 태국에서 SNS로 유명세를 날리는 한 젊은 여성의 인터뷰가 일간지에 실렸다. 한국인으로서 기사에 실린 그녀의 돌직구 답에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동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젊은 세대에게 한국은 가고 싶은 나라다. K-뷰티, 클럽 문화, 예쁜 카페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기성세대는 주로 패키지를 이용하게 되는데, 코스가 천편일률적이다. 음식은 비빔밥·바비큐 일색이다. 특히 ‘오렌지소스(고추장)’는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 있는데, 올드 세대는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일본은 갈 때마다 새롭다. 후지산과 온천 등 여행지마다 특색이 있고, 음식도 다양하다. 또 어느 도시 어느 동네를 가든 사고 싶게 만드는 일본산 특산품이 즐..
면(麵)? 면!!

면(麵)? 면!!

2017.07.30
면(麵)? 면!! 일본의 라멘, 우동 중국의 자장미엔, 단단미엔, 러깐미엔 한국의 콩국수, 막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냉면 베트남의 포, 버미첼리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페튜치니, 엔젤헤어, 링귀니 저는 배가 출출할때 떠오르는 음식중 상당수가 면 종류입니다. 한국도 면 종류가 많죠. 칼국수, 막국수, 콩국수, 냉면, 라면, 소면, 쫄면, 짜장면.... (츄릅~~) 그런데 성경에서도 '면'이 상당히 단골메뉴에 속합니다. ㅎㅎㅎ 그리하면 (그렇게 하면) 231회 행하면 (준행하면) 38회 사랑하면 8회 구하면 8회 회개치 아니하면 7회 거하면 6회 범죄하면 6회 영접하면 5회 시인하면 3회 거역하면 3회 회개하면 2회 용서하면 2회
"책읽기"라고 하기엔...

"책읽기"라고 하기엔...

2017.07.08
"책읽기"라고 하기엔... 고교 동창 절친이 읽어보라고 보내는 글 중 빈도가 꽤 높은 연재글이 있다. K대 영문학과 명예교수로 계신 S라는 분이 C 신문에 주간 연재하시는 "S의 뉴스로 책읽기". 절친이 보내준 것이니 의리상(?) 열심히 읽어줘야 하는데...... 읽고 있자면, 늘 공통적으로 2가지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첫째. 연재 제목이 "책읽기"인지라 늘 책 한권이 언급되고 일부분을 인용하시는데, 그 인용 부분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그 책에서 본인의 생각과 일치하는 지극히 지엽적인 부분이다. 한 예를 들자면 존 러스킨의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Unto This Last)". 마태복음 20장에서 따온 제목만으로도 알수 있듯이 이 책의 요지는 사랑과 온정에 기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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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김새를 알아도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 쉽지 않더라고요.
  • 고양이는 금방 찾았지만 눈표범은 생김새를 알 수 없어 검색해보고 찾는 데⋯
  • 그 녀석 참 잘 숨어있죠? ㅎㅎ
  • 고양이는 금방 찾았는데 눈표범.. 예전에 본 사진임에도 못찾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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