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추수감사절 1주 전 풍경
추수감사절 1주 전 풍경
2023.11.18추수 감사절의 유래는 미국의 개척 당시로 돌아갑니다.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약 105명의 청교도들이 보스톤 근처의 플리머스(Plymouth Rock)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들은 신대륙에서 혹독한 첫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원래 배를 타고 온 사람은 102명이었는데, 이듬해 가을까지 1년이 채 못되어 무려 42명이 죽게 됩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들을 도와 준 인디언 91명과 함께 첫 수확을 감사하며 사흘 내내 감사축제를 갖습니다. 이 축제기간에 그들이 먹었던 야생조류가칠면조(Turkey)였습니다. 제가 가는 산책로에서는 칠면조를 종종 만나게 되는데 봄에는 짝짓기로 분주한 칠면조 떼를 만나고, 가을에는 다 자란 2세대 칠면조 때를 만나곤..
순간의 착각 (2)
순간의 착각 (2)
2023.10.26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미국 동부, 독일, 인도 등에 흩어져 있다보니 아침 회의가 많은 편입니다. 8시 회의 시작하기 전에 산책을 다녀 오려고 해뜨는 시간 보다 15분 쯤 일찍 뒷산에 갔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해가 뜰 것으로 예상하고 갔는데 한참 걸어도 해가 뜰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계를 보니 . . . . . . . . . 생각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을 이르게 나왔던 거네요 😓 😝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고, 리더가 나쁘면 전체가 고생한다)
San Francisco Fleet Week’s Air Shows
San Francisco Fleet Week’s Air Shows
2023.10.12지난 토요일 보니타 갑(岬) 등대 (Point Bonita Lighthouse) 부근으로 성가대 야유회를 갔다가 기대치 않았던 에어쇼(air show) 구경을 덤으로 했습니다. 매년 금문교(Golden Gate Bridge)와 알카트라즈(Alcatraz Island) 사이의 바다 상공에서 금~일요일 3일간 벌어지는 Fleet Week SF라는 행사입니다. 12:40~4:00pm 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에어쇼의 통념과는 달리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의 보잉(Boeing) 777 민항기도 참여를 하네요. 유나이티드 항공은 알라스카 항공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중심지(hub)로 삼는 2개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덩지가 커서 화려한 활공은 보여주지 않으나 저렇게 저공으로 금문..
산책로의 위험 요소들
산책로의 위험 요소들
2023.09.17전세계적으로 미친듯한 더위가 휩쓸던 여름이 가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듯 합니다. 해가 짧아져서 7시가 되어도 어둑어둑하고 아침최저/낮최고 기온이 15/25°C. 제가 사는 북가주는 올해 큰 더위가 거의 없이 여름을 지나가서 에어컨도 거의 돌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10월에 있을 인디안 썸머(Indian Summer)만 잘 넘기면 올 더위는 끝일듯 합니다. 올해 태어난 메추라기, 사슴, 토끼들도 이제 제법 자라서 아동기를 벗어나고 있어 보이네요. 꽃은 거의 다 졌지만 열매같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이건 인동(忍冬) 딸기(Common snowberry, Symphoricarpos albus)라고 하네요. 보기는 좋은데 유독성이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새들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슷한 ..
Super Blue Moon 2023
Super Blue Moon 2023
2023.08.31오늘 저녁에 올해 가장 밝고 큰 보름달이 떴습니다. 석양을 받아 색은 불그스레합니다만, 한달 내에 2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부른다는군요. ["슈퍼문 뜨던 날과 복숭아"] 해가 지는 시간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달도 뜬다고 해서 저녁 먹고 평소 산책 가는 Rancho San Antonio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여럿 와 있네요. 그런데 달 뜨는 쪽에 연무(煙霧, haze)가 가득 껴 있어서 달이 보이지 않는군요. App을 켜고 달이 뜰 방향을 찾아서 20여분 기다렸더니, 드디어 어렴풋이 연무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찍은 사진을 모아서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었는데, 8bit으로 압축되는 과정에 계조(階調 gradation)가 떡지게 생겨서 눈이 ..
산책길의 블랙베리(blackberry)
산책길의 블랙베리(blackberry)
2023.08.075월 23일 5월 30일 7월 4일 7월 25일 (새끼 손가락. 피 아님다 😄) 가게에서 사는 것보다 싱싱하고 단맛이 더 좋았음. 먹어 본 블랙베리 중 가장 맛있는 품종은 유럽 원산지의 Rubus fruticosus 'Navaho' (Blackberry). 지역 밭(Webb Ranch)에서만 봤는데, 맛이 거봉 포도 맛이 남. [번외] 산책길 집 밖에 아무렇게나 심겨진 포도.
Supermoon
Supermoon
2023.07.03해질 녁에 고속도로 운전해서 내려오는데 맞은 편 남동쪽 하늘에 달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평생 본 달 중에 가장 커 보이네요. 카메라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수채화가 되었습니다 😅
미국 양도소득세 신고서
미국 양도소득세 신고서
2023.05.22미국은 매년 세금 보고를 2개씩 해야 합니다. 연방세금(Federal Tax Return)과 주세금(State Tax Return).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투자를 했다 매각을 하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양도 소득(capital gains)에 대한 세금 보고도 해야 하는데요, 연방 세금 양식(form) 번호가 8949에요. 그냥 우연일까요, 아니면 이 양식 만든사람이 한국인일까요? 😜
뒷산 산책 : 4월 듣보잡 들꽃
뒷산 산책 : 4월 듣보잡 들꽃
2023.04.27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니 가는 곳마다 꽃들이 반겨 주네요. (이름들은 iPhone에서 "PictureThis - Plant Identifier"라는 무료앱을 이용해 찾았습니다) 톰캣 클로버(tomcat clover, Trifolium willdenovii) 데저트 스타바인(desert starvine, Brandegea bigelovii) 캘리포니아 버터컵 (California buttercup, Ranunculus californicus, 미나리아재비) 폴스 베이비 스타스 (False Baby Stars, Leptosiphon androsaceus) 힐사이드 우드랜드 스타 (Hillside Woodland Star, Lithophragma heterophyllum) 허브 로버트 (Herb-Robert, ..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3년을 되돌아 보며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3년을 되돌아 보며
2023.03.113년 전 오늘, 2020년 3월 11일, WHO(세계 보건기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범유행전염병(pandemic)임을 선언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몇 주면, 길어야 몇 달이면 끝날 것으로 생각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에야 길고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인생에 아마도 다시 겪지는 않을 것 같은 '일찌기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를 한번 복기해 봅니다. 2019년 11월에 최초로 보고된 후 2020년 1월부터 아시아 권으로, 2월 중순부터는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각 대륙에서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세계 최초로 1월 23일에 발원지인 우한(武汉)을 완전 봉쇄(lockdown) 시켰고, 3월 9일에는 이탈리아가 유럽 최초로 북부 14..
요세미티 설경 구경 또 불발
요세미티 설경 구경 또 불발
2023.03.02눈이 내리지 않는 동네에 살지만 눈을 너무 좋아합니다. 지난 겨울에는 2021년 12월 30일에 눈이 펑펑 내려줘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올 겨울에는 강설량은 월등히 많았으나 기온이 높다보니 계속 눈이 녹아서, 휴가를 냈다가 전날 취소만 3번 했고, 2월 되면서는 더이상 눈이 내릴 것 같지 않아 마음을 접었지요. 그러던 중 지난 주말부터 예상치 않은 추운 날씨에 비가 계속 내렸고, 평년보다 기온이 많이 낮다보니 집부근의 산들도 반이 눈으로 덮였습니다. 기대에 부풀어 매일 요세미티의 날씨와 웹캠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오늘 (3월 1일) 까지 계속 눈이 내릴 것이고 그에 따라 요세미티도 오늘까지 폐쇄했다가 내일 다시 열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휴가를 내고 기..
북가주 정전
북가주 정전
2023.01.06어젯밤에 감사하게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강풍 (태풍 수준은 아니고요 ㅎㅎ) 을 동반한 비라서 green 표시 포함해서 아래 지도에 표시된 모든 곳이 5일 아침 현재 정전입니다 😱 전체 다 복구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집에서 동쪽에 있는 사무실은 괜찮아서 일단 출근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도 15시간째 정전입니다. 겨울이니 냉장고는 안 열고 있으면 하루 이틀은 괜찮을테고, 다만 난방이 되지 않아 어젯밤은 쬐끔 추웠습니다. 캄캄하고 인터넷 끊기니까 작은 아이가 너무 심심해 하더니, 플래시 켜 놓고 퍼즐 맞추기 하더군요 😁 영향 받은 가구수가 꽤 되는 지역이라 (orange colored) 우선순위 면에서 조금 높게 잡혔기를 기대해 봅니다. ⇨ [2시간 후 update] 17시간 만에 복구 되..
비요일의 산책
비요일의 산책
2022.12.11가뭄으로 매년 걱정이 그치지 않는 캘리포니아인데 올해는 감사하게도 11월부터 비가 종종 내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책가는 토요일인데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 풍속도 제법 되고 강우량도 많아서, 우산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5월에 아이슬란드 여행 가면서 샀던 비옷과 장화를 즐거운 마음으로 꺼내 입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슬란드의 스코하포스(Skógafoss, 스코가포스)에서] 뒷산 언덕에 들어서니 예상했던 것보다도 비바람이 더 거세서 비옷 꺼내입고 오기를 차~~암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산 여러번 훌떡 뒤집어 지고, 산능선에서는 수평으로 날아오는 빗방울을 우산으로 막다가 갈대처럼 가녀린(엥? 대체 누구??) 이 아니고... 소금부대처럼 육중한 제 몸이 휘청거리기까지 했네요. 물..
LinkedIn에서의 미심쩍은 연결 신청
LinkedIn에서의 미심쩍은 연결 신청
2022.12.072003년에 실리콘 밸리에서 창립된 LinkedIn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페셔널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2016년 인수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되었고 현재 전세계 200여개국에 8억 3천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구인/이직에 무척 중요한 회사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사교적인 연결도 있지만 대부분은 직업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라서 자신의 현재/과거의 직장 동료, 동문이면 본인의 권한으로 연줄(connection)에 추가가 가능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연결 신청을 하고 상대방이 받아들여야만 추가가 가능해집니다.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 정도면 대충 연결 신청을 받아들이다 보니 얼추 제 연줄도 800명이 넘었는데요, 제가 회사를 옮기지 않고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하다보니, 어느 정도 지난 후..
코로나 바이러스: 올 겨울도?
코로나 바이러스: 올 겨울도?
2022.11.28작년 11월 초에 라는 글에서 제가 살고 있는 산타 클라라 카운티 (Santa Clara County) 의 일일 확진자 수를 1년 전과 비교해 그려보며 겨울철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였고, 불행히도 제 우려는 기우로 끝나지 않고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Delta & Omicron variants)의 확산으로 엄청난 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바 있습니다. 올해도 산타 클라라 카운티의 일일 확진자 수를 2년 전, 1년 전과 비교한 도표를 그려봤습니다. (카운티 COVID-19 Cases Dashboard, 총 인구 약 200만명)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슬금 슬금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최근 들어 마스크 열심히 쓰는 사람들도 많이 줄은데다가, 11월 말 추수 감사절(Thanksgivi..
섬머타임 종료 전날의 산책
섬머타임 종료 전날의 산책
2022.11.06미국 50개 주(states) 중 아리조나(Arizona)일부와 하와이(Hawaii)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까지 섬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을 시행합니다. (사모아 제도, 괌, 푸에르토리코, 북 마리나, 버진 아일랜드등의 미 속령들도 제외) 매 주 토요일 아침 7시 쯤에 뒷산 산책을 가는데 섬머타임 끝날 때가 가까와지면 해가 짧아지면서 그 시간에도 어둑어둑하네요. 오늘 밤부터는 1시간이 늦추어지니까 일단 오늘이 가장 어두운 시간이 되겠지요. 보통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쯤 되어야 비가 내리는데 올해는 10월에 비가 2번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와 다음 주 초에도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합니다. 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에는 너무도 감사한 ..
핸드폰으로 차고 문 통제: Smart Garage Controller myQ-G0401-ES
핸드폰으로 차고 문 통제: Smart Garage Controller myQ-G0401-ES
2022.10.19집을 나선 후에 제대로 마무리 하고 왔는지 확실치 않아 집에 다시 돌아가는 일을 가끔이나마 다들 경험하실줄 압니다. 음식을 불에 올려놓고 나온거라면 당연히 돌아가봐야 겠지만 그럴 확률은 별로 없고, 전등 켜놓고 나오는거야 무시해도 되겠지요.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빈도 높고 신경 쓰이는 것은 차고문(garage door) 닫기인 것 같습니다. 나온 후 닫았는지 전혀 기억 나지 않는 빈도가 나이 들면서 점점 늘고 있네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99.9%가 닫고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거지만 앞으로는 정말 닫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이런 상황을 위해, 핸드폰 앱을 통해 개폐 상태(status)를 확인하고 여닫기를 실행하는 제품들이 출시된지 몇 년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필요한 것이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Asian Moms (아시안 엄마들)"
"Asian Moms (아시안 엄마들)"
2022.10.17건조대로 사용하는 식기 세척기 세척기는 손 설거지 후 식기가 마를 때까지 넣어두기에 딱이다. 사실 난 대학 갈 때까지 식기 세척기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 Dishwasher used as a drying rack. After washing the dishes by hand, it's a great place to store them until they dry. I had never actually used a dishwasher until I got to college. 더 많은 비닐 봉지들로 채워진 거대한 비닐 봉지 (또는 찬장) 식료품백과 쇼핑백들은 나중에 공짜 쓰레기 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된다. 커다란 쓰레기통에 1/3 깊이 밖에 되지 않는 쬐그만 슈퍼마켓백이 세 모서리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후와~~~ 덥다!!!
후와~~~ 덥다!!!
2022.09.06추석 연휴를 맞은 한국은 태풍 힌남노(Hinnamnor)로 제주/포항/경주가 비바람 피해가 심각한 것 같군요. 미국은 오늘 월요일이 노동절 (Labor Day)이라서 긴 주말 (long weekend) 였습니다. 지금 사는 도시에서 겪은 가장 높은 기온이 40.0°C (104°F) 였는데, 오늘 40.6°C (105°F)로 신기록 세웠네요. Los Angeles 있는 남가주는 어제 이미 기록 경신했고요.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중 하나로 소문난 데스 밸리 (Death Valley)는 51.1°C (124°F)였다고 합니다. 습도가 무척 낮은 지역이라서 한국 같은 찜통 더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35°C 넘어가면 당연히 괴롭고 체온 이상 되는 날씨에 밖에 나서면 건식 사우나 들어설 때처럼 피부가 쭈뼛 섭니다...
미국 학자금 대출 탕감 논란
미국 학자금 대출 탕감 논란
2022.08.31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의 4천300만 명 (무려 전체 인구의 12.8%) 이상이 연방 학자금 부채가 있고,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37,700에 달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8월 24일 대학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10,000까지 탕감해주는 정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수혜 자격으로 보면 개인 소득이 자그마치 연간 $125,000, 부부 합산 $250,000 (오늘 환율로 보면 3억 3750만원) 미만의 소득자로 규정되어 실질적으로 대출금이 남은 거의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고, 약 2천만 명은 학자금 빚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기본적으로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받고, 과거 저소득층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 장학금인 ‘펠그랜트 (Fe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