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거룩한 하나님 (Holy Holy) 악보
거룩한 하나님 (Holy Holy) 악보
2019.01.28거룩한 하나님 (Holy Holy) 악보 고양시 소재 Joyful Church에서 사역하던 Jonathan Jo (조승현) 이라는 찬양담당 목회자께서 요한 계시록 5장 말씀을 바탕으로 쓴 자작곡입니다. (현재는 뉴웨이 교회의 담임목사를 맡고 계시다고 합니다.) 주일 회중 찬양으로 불러보고 싶은데 검색해도 악보가 없어서 그려봤습니다. 회중용 악보 PPT를 만들어 보급하는 블로그가 있는데 악보를 보냈더니 감사하게도 반나절만에 만들어주셔서 곧바로 다음 주일에 불렀지요. 보컬용 악보 : PDF, MuseScoreBass Guitar포함한 악보 : PDF, MuseScore회중용 악보 PPT
Rest in Peace
Rest in Peace
2019.01.24Rest in Peace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월 27일 새벽에 아버지께서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한국에 가 장례를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1999년 12월 23일에 어머니께서 일찍 먼저 떠나셨는데 아버지께서도 12월 말에 떠나셨네요.지병으로 파킨슨병과 가벼운 당뇨가 있으시긴 했어도 장기 쪽이나 기력 면에서는 건강하신 편이었기에 다소 갑작스럽고 당혹스럽게 가셨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주무시던 중에 고통 없이 조용히 떠나셨기에 감사드립니다.결코 풍족해 남아도는 여유로운 생활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쪼들리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압구정동을 비롯한 부촌의 부유한 친구들과 함께 학창 생활을 보내면서도 상대적 빈곤감을 느껴본 적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일년 365일 집에는 늘 저를 반겨주는 어머니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고...
2018.12.20"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고... 전세계 콘텐츠가 국경없이 공유되는 세상이다. 집에 TV가 있지만 cable을 끊어 놓은지가 10여년은 된 지라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는 일은 없다. 자연 한국 방송도 신문지상을 통해 화제가 되는 것만 골라 가끔 보는 편이다. 백종원이란 이름 역시 신문지상을 통해 먼저 알게 되었다. 그가 경영하는 여러 franchise 중 '홍콩반점'이 몇 년 전 이 곳 Silicon Valley에도 열었다. 한 지인이 점심 시간에 거기서 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한번 먹어보고 "내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덮었다. 몇 달 전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 2편에 백종원씨의 부인이 출연을 했다. 집에 있는 냉장고를 통째로 스튜디오에 옮겨 놓고 공개를 하는데 그 집의 냉장고는 가히 충격..
경상도의 가을 (번외) "작은하늘" 농가 레스토랑
경상도의 가을 (번외) "작은하늘" 농가 레스토랑
2018.11.23경상도의 가을 (번외) "작은하늘" 농가 레스토랑 여행기에 식당 소개는 거의 안하는데 이 곳은 특별히 소개하고 싶네요. 친구들 말로는 주왕산 인근이 닭백숙을 잘 하고 그 외에는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고 합니다. 숙소인 리조트에서 먹고 싶지는 않아 부근에 갈 만한 식당 없나 검색하다가 "농가 레스토랑 작은하늘"이란 곳이 경양식을 하기에 추억의 음식(?) 먹어보자고 갔습니다. 일찍 해가 지고 난 뒤에 네비게이션 의지해서 도착하니 손님은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한 끼 때우러 간건데 나온 음식에 저희 모두 많이 놀랐습니다. 메뉴는 단 6개이지만 분식(쫄면), 한식(비빔밥, 제육덮밥, 불고기), 경양식(돈까스, 함박스테이크)을 망라합니다. 제육덮밥, 돈까스, 함박스테이크을 주문한 뒤 지극히 ..
경상도의 가을 (3) 주왕산 & 주산지
경상도의 가을 (3) 주왕산 & 주산지
2018.11.22경상도의 가을 (3) 주왕산 & 주산지 거제도를 떠나 단풍 구경하러 주왕산으로 향했습니다. 대게로 유명한 경북 영덕 서쪽의 청송군에 위치한 국립공원입니다. 전날 밤까지만 해도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씨여서 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에 설마 했는데 아침부터 구름이 가득 낀 걸 보니 예보가 잘 맞네요. 길이 막히지 않아 순조롭게 2시간 반 만에 주왕산 입구에 잘 도착했습니다. 금요일인데 주차장이 꽤 붐비는군요. 가을에 특별히 멋진 곳이라 전국에서 많이들 오는듯 합니다. 공용 주차장은 이미 자리가 없어서 부근 카페에 5,000원을 지불하고 주차를 했습니다. (2명 이상 커피를 마시면 공짜) 한국의 유명한 산은 어디나 그렇듯 이곳도 토산물, 농산물 좌판부터 시작해서 각종 식당과 주전부리들이 가는 길 ..
경상도의 가을 (2) 외도 보타니아
경상도의 가을 (2) 외도 보타니아
2018.11.19경상도의 가을 (2)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 본 섬의 와현리 해안에서 직선으로 남쪽 450m 거리에 내도(內島)라는 섬이, 2.5Km 거리에 외도(外島)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 외도에 30년에 걸쳐 조성된 개인 정원이 있어 거제도에서 둘째날 가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하고, 거제도 동남쪽에 유람선을 운행하는 곳이 총 7개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통합된 공식 정보 사이트가 없고 각자 운영하는 사이트만 있습니다. 한 블로그("먹여사, 먹고 즐기는 이야기")에 잘 정리된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하루 2~6회 운영하고, 대부분의 경우 해금강을 거쳐 외도에서 1시간 반을 보내는 코스로 잡습니다. 유람선이 16,000원(할인권 찾아볼것) 그리고 외도 입장료가 11,000원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타면 총 2시간 조금 ..
경상도의 가을 (1) 거제도
경상도의 가을 (1) 거제도
2018.11.17경상도의 가을 (1) 거제도 10월 말에 가족 방문차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조금 전에 지인들과의 만남을 위해서 미리 연락을 했더니 고등학교 동창들이 그 시기에 때 맞춰 여행 계획이 있는데 같이 가겠느냐고 합니다. 다소 갑작스럽기는 했지만 몸만 따라가면 되는데 사양할 이유가 없지요 ㅎㅎ 일차 행선지는 남해의 거제도였습니다.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일단 곧장 숙소로 가 바다쪽의 객실을 잡았습니다. 5년 전 개장한 대명리조트가 거제도의 대표적인 콘도였는데, 10월 중순에 개장해 일주일 된 한화 리조트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에 대한 느낌은... 괜찮은 위치에 새로 개장한 곳이라 깨끗하고 luxury하게 보이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무리해서 시작한 기색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일..
우연 or 국민성?
우연 or 국민성?
2018.11.13우연 or 국민성?
Napa의 경치가 있는 레스토랑 3선
Napa의 경치가 있는 레스토랑 3선
2018.10.16Napa의 경치가 있는 레스토랑 3선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휴가철 근거리 행선지는 단연 Napa Valley입니다. Wine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저희처럼 술을 즐겨하지 않는 가족들에게도 이곳은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곳이지요. 집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멋진 풍경과 좋은 음식이 널려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할 일입니다. 원래 특정 식당에 대한 소개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모처럼 매년 한두번씩 가본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 3가지 조건을 만족하여 가족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추억이 될 만한 레스토랑을 한번 뽑아봤습니다.첫째 음식이 맛 있어야 하고둘째 가성비가 좋아야 하고셋째 Napa의 멋진 경치를 음식과 함께 즐길수 있어야 한다 미슐랭 3스타 The French Laundry를 위시한 최고급 ..
열기구가 있는 Napa Valley 풍경
열기구가 있는 Napa Valley 풍경
2018.10.14열기구가 있는 Napa Valley 풍경 열기구를 탄 목적은 당연히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Napa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였지요. 그 풍경에 열기구를 함께 담으니 방점(傍點)처럼 느껴지는게 나름 괜찮아 보여서 몇 장 따로 골라 올려봅니다. 평일이라 많지 않은 열기구가 떠 있었던 것이 오히려 제 취향에 맞아 더 좋았습니다.
하늘에서 본 Napa Winery
하늘에서 본 Napa Winery
2018.10.13하늘에서 본 Napa Winery 비행기를 탈 때마다 조종석에서 보는 풍경은 어떨까가 궁금했습니다. 늘 제일 싼 항공권을 골라 타다보니 언제나 비행기 좌석에서 보는 풍경의 반은 비행기 날개에 가려져 있곤 했지요. 비행기에서 보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처음 타는 열기구에서 내려다보는 Napa Valley의 winery들은 참 매혹적이었습니다. Drone 사진볼 때마다 받았던 '뽐뿌(?)'가 다시 한번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을 몸을 던져 막았습니다. 광활한 포도원들 위로 비행을 하고 나니 전날 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피곤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후련하네요. 생전 처음으로 찍어 본 어설픈 항공사진을 몇장 골라 올려봅니다. Valley의 산자락에 물결무늬처럼 포도원들이 가꾸어져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
Napa Valley: Hot Air Balloon
Napa Valley: Hot Air Balloon
2018.10.12Napa Valley: Hot Air Balloon Columbus Day를 끼고 작은 아이 학교가 2일간 쉬어서 휴가를 내고 근 1년 만에 Napa Valley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열기구 (Hot Air Balloon)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제주도나 해운대 등지에서 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Napa Valley에 약 4~5개의 업체가 있는듯하고 저희 가족은 Napa Valley Aloft Balloon Rides라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Yelp에서 95%의 사람에게서 5.0만점에 5.0을 받은 것이 좋아 보여서... 탑승 수속이 6:25am이라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저렴한 모텔 숙박비에 걸맞는 우렁찬(?) 에어콘 소리 덕에 잠은 자는둥 마는둥하고 일어나 ..
에어콘이나, 냉장고나...
에어콘이나, 냉장고나...
2018.10.11에어콘이나, 냉장고나... 그리 먼거리는 아닌데 나파를 가면서 혹시나 운전중 졸릴까 해서 캔커피를 하나 가져갔다가 중간 지점에서 점심을 먹고난 뒤 마시려고 캔을 열었다. 10월 초 답지 않게 더운듯 한 날씨 덕에 차에 두었던 캔커피가 약간 미지근 해졌었는데, 가끔 한두모금씩 마실때마다 점점 더 차가와지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착각인줄 알았다가 정말 시원해져서,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홀더의 위치가 에어콘 송풍구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몇년을 타고 다닌 차인데도 미지근한 음료수를 저 자리에 놓아본 적이 없었는지 아니면 시원해지기 전에 다 마셔버렸는지 의식을 전혀 못하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컵홀더 위치를 그렇게 디자인한 것인지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어야겠다. 갑자기 고3시절의 여름..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Orfeo ed Euridice)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Orfeo ed Euridice)
2018.10.06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Orfeo ed Euridice) 지역 피아노 콘서트에 발레리나로 찬조 줄연한 지인의 딸을 몇 장 담아봤다. 처음 만난 것이 딱 10년 전... 학교 들어가기 전의 쬐맹이였는데 어느덧 저렇게 성숙한 모습으로...
아줌마들에게 희망을?
아줌마들에게 희망을?
2018.10.03아줌마들에게 희망을? 다니고 있는 교회의 30~40대 아줌마(?)들 사이에 요즘 통기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열풍까지는 아니지만 마치 나비 효과 같이 조용하게 아주 조금씩 숫자가 늘어가는 것이 보인다. 시작은 2년쯤 전에 부교역자 한 분께서 완전 초보들을 대상으로 평일에 통기타를 가르친 것이었다. 여러명이 배웠지만, 대부분은 그 때 그 것으로 끝났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중 자매 한 명이 그 뒤로 목요일 여성예배에서 기타 반주를 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완전 초보였으니 실력은 그저 그랬겠지만 아마도 매주 곡이 나오면 열심히 연습해서 성의껏 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통기타에 맛을(?) 들인 듯 하다. 교회에 외부집회를 일년에 2~3번씩 하는 찬양팀이 있는데, 올 하반기 집회 준비 연습을 시작하면서 이 자매..
Tesla 좋은 회사? 나쁜 회사?
Tesla 좋은 회사? 나쁜 회사?
2018.10.02Tesla 좋은 회사? 나쁜 회사? 첨단 기술의 아이콘처럼 불리는 Silicon Valley는 자율 주행차의 각축장이기도 하다. 출퇴근 길에는 매일 빠짐없이 Google 자회사인 Waymo가 돌아다니고, 전기차의 상징이기도 한 Tesla는 BMW나 Benz만큼이나 흔하게 볼 수 있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가 되었는데, 하늘의 뜻은 잘 모르겠지만 은퇴한 후의 내 모습은 훨씬 더 생생하게 그려진다. 승용차 없이는 정상적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미국의 suburban 지역에서는 운전이 불가능해지면 자녀들에게 많은 폐를 끼치거나 아니면 외부 생활을 현저히 줄이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Uber같은 수단도 생겼지만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자율 주행차다. 아직은 선뜻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지만..
난로 생각이 나는 아침...
난로 생각이 나는 아침...
2018.09.25난로 생각이 나는 아침... 오랜만에 아침에 bagel을 사왔다. 반으로 잘라 toaster에 넣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차가와진 아침 날씨 탓일까? 초등학교 시절 교실 중앙에 있던 조개탄 난로 생각이 문득 난다. 손을 내밀어 toaster에 가까이 하고 불을 쪼이니 따스한 온기가 딱 그 느낌이다... 내가 역시 늙긴 늙었다보다. (사진은 찍기 귀찮아서 걍 인터넷에서 대충 퍼옴)
Nikon Camcorder?
Nikon Camcorder?
2018.09.05몇 년 전 매출및 재무 구조를 기본으로 카메라 업계 판도를 어림잡아 본 적이 있다. 영상기기 3인방은 Canon, Nikon, Sony인데 이 중 Nikon만이 still camera의 한 우물만 파는 유일한 회사이고 다른 두 회사는 매출의 상당부분이 video camera에서 온다. Sony는 방송용 기기에서 시작해서 still camera쪽으로 확장을 한 경우고, Canon은 still camera에서 시작해서 역으로 간 경우다. Video camera와 still camera는 가격대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다. Sony가 독점하다시피하는 방송용 camcorder는 $45,000~$80,000에 달하고 그에 사용되는 cine lens 가격도 몇만$이나 된다.Canon의 주도하에 그..
기다림 2
기다림 2
2018.09.04기다림 2 성경은 과거의 약속(covenant), 성취된 약속, 앞으로 성취될 약속을 기록한 책이다. 그래서 영어의 Old/New Testament를 한글로는 구약/신약이라고 번역하였다. 일반적인 약속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약속은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미리 정한 것이다. 약속을 믿는 사람은 그 약속이 지켜질 것을 믿고 그 때까지 기다린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약속은 그 약속이 지켜질(성취될) 시점이 명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기다림이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사도행전 1:7) 믿음 속의 기다림은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으로 나타난다. 집 앞 버스 정류장에 나가 퇴근 길의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 멀리 ..
이미지의 이해
이미지의 이해
2018.09.01이미지의 이해 한국에서 가장 큰 사진 community는 SLRclub.com 이다. 사진의 예술성을 논하는 것보다는 새로나온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호불호, 갑론을박이 훨씬 많아서 사진 동호회가 아닌 장비 동호회라는 비아냥도 종종 듣기는 하지만, 가끔 진짜 프로들이 올리는 좋은 글이 올라오곤 한다. 며칠 전 유저강좌 게시판에 들어갔더니 긴 글 하나가 도발적인 제목으로 올라왔다 "한 달 5일 작업으로 년 1억 이상을 버는 사진후작업자-이미지의 이해: 서두"... 필자는 자신을 미술/회화 전공 후 35년간 필름, 디지탈 이미징 관련 일을 해왔고 National Geographic Korea 전시회를 위한 후작업을 포함해서 많은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맡아왔다고 소개한다. 실명을 밝히지 않아 누군지는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