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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Enjoy!
Enjoy! Enjoy!
2012.07.31Enjoy! Enjoy! 제 아버지는 일제 치하의 극도로 빈곤한 집에서 태어나셔서 5살에 아버지를 잃고 가난에 대한 한이 맺힌채로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제가 자라면서 먹을 것이 없어 굶는다거나 학업에 필요한 것을 돈이 없어 사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은 전혀 없었지만, 늘 극도의 절약을 덕목으로 삼는 분위기가 집안 전체에 있었기에 있는 것을 하나 더 산다던가, 쓸만한 것을 버린다던가 하는 일은 금기시 되었지요. 그래서 구멍 난 양말을 꿰메 신고 다니는 것도 창피하지 않았고, 키가 부쩍 크는 중학교시절 바지단이 복숭아뼈 위 10cm까지 올라와도 1학년때 산 옷을 계속 다니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으며, 발에 맞지 않는 운동화 (참고로, 그 당시 한국에서는 270mm가 제일 큰 신발이었는데 제 발은 285mm정도..
Lighthouses
Lighthouses
2012.07.31Lighthouses "Lighthouses don't gorunning all over an islandlooking for boats to save;they just standthereshining." by Anne Lamott
The Restoration of the Whole-Man (전인회복, 全人恢復)
The Restoration of the Whole-Man (전인회복, 全人恢復)
2012.07.29The Restoration of the Whole-Man (전인회복, 全人恢復) Prologue 2주간 Hawaii Big Island에서 열린 세미나에 가족들 모두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단순히 즐기고 쉬기 위해 쏟아 부은 시간과 돈이 적지 않았고, 좋은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했던 집회도 많았으며, 영적 충전을 위해 다녀온 곳도 꽤 되지만, 이번 2주간만큼 육과 혼과 영이 모두 되살아나는 듯한 경험을 한 것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것이 가히 전인적(全人的)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肉 (Flesh) Hawaii Big Island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연교차/일교차가 거의 없다시피한 따뜻한 날씨 속에 ..
On-Line Mission
On-Line Mission
2012.07.24On-Line Mission Global Media Outreach는 Apple을 비롯한 유수 IT 회사의 중역출신 노장들이 주축이 되어 2004년에 시작한 internet 선교 단체입니다. 이들은 Google을 비롯한 주요 검색 엔진에서 "Who is Jesus?", "Is God real?"등의 신앙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그리고 신앙의 자유가 없는 세계를 위해서는 popular한 일상 단어들에 대한 검색권을 구매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15가지 언어로 준비된 120여개의 internet site로 (예: 기본적인 복음을 위한 Jesus2020.com, 제자도 훈련을 위한 GodLife.com 등) 사람들을 인도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소개 합니다. 방문한 site 끝에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를 원하..
Identity of Faith
Identity of Faith
2012.06.20Identity ofFaith 2010년 말 성추행 사건으로삼일교회에서 사임했던 전병욱목사님께서 1년 반만에 홍대 새교회란 교회를 개척한다고 하자 여기 저기서 우려 내지는 지탄의 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임한 후에도 성추행이란 것의 구체적인 수준에 대해서 폭로성의 글들이 떠돌아 다닌 적이 있지만 (물론 사회의 통념이나 법적인 측면에서는 다르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크리스찬에게 있어서는 성추행이나 간통/강간이나 50보 100보라고 생각합니다. 죄의 권세는 둑에 난 조그만 구멍과도 같아 처음 한번이 어려울 뿐 그 후에 어디까지 갈지는 그저 시간의 문제일뿐이기 때문이지요. 성경이 수많은 영적 조상들의 추악한 잘못들을 여과 없이 그대로 적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 때 한국교회가 목회자에 대..
Greed
Greed
2012.05.03
시편 23편 사투리 버전
시편 23편 사투리 버전
2012.05.02시편 23편 사투리 버전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Dnv8OIYg0BU&sns=fb 1. 시편 23편 충청도 버전 여호와는 염생이 같은 지를 키우시고 멕이시는 분이시니 지가 부족한 것이 없네유. 그분이 지를 무지무지 파란 풀밭에 어푸러지게하시며 니나노하기 딱좋은 둠벙 가생이로 인도하여주셔유. 지 영혼을 살려주시구유,그분의 함짜를 위하여 의의 질루 인도하시는 것이지유 지가 죽어 나자빠질도 모를 깡깜하고 칙칙한 골짜구니로 댕겨두 해꼬지를 무서않는 것은 주님께서 지와 같이 하시기 때문이지유. 하마 주님의 지팽이와 막대기가 지를 지켜주시네유. 주님께서 지 웬수의 면전에서 상다리가 부러질정도로 잔치를 여시구 지름으로 지 머리에 발라주시니 지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유. 시방두 ..
Math Exams
Math Exams
2012.05.02
Demotivation
Demotivation
2012.05.02Flattery If you want to get to the top, prepare to kiss a lot of the bottom. Worth Just because you’re necessary doesn’t mean you’re important. Get to Work You aren’t being paid to believe in the power of your dreams. Idiocy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 people in large groups. Incompetence When you earnestly believe you can compensate for a lack of skill by doubling your efforts, ther..
조삼모사(朝三暮四) Christian
조삼모사(朝三暮四) Christian
2011.10.14조삼모사(朝三暮四) Christian 의 조삼모사는 전국시대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집안 살림이 어려워져 키우던 원숭이들의 먹이를 줄여야 했던 노인은 원숭이들에게 “먹이가 부족하니 너희들에게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로 줄이겠다.”고 말하자, 원숭이들이 길길이 뛰면서 성을 냈다. 그러자 저공이 원숭이들에게 “그러면 도토리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로 바꾸겠다.”고 말했고, 어리석은 원숭이들은 총 갯수가 같음을 모르고 뛸 듯이 기뻐했다. 현대의 다수 christian 모습을 묘사한다면 현삼래사(現三來四)정도 될까... (순서를 바꾸면 총 갯수가 몇백배나 줄어든다고 거듭 말씀하셨는데)
축의금은 절대 환영입니다
축의금은 절대 환영입니다
2011.02.17축의금은 절대 환영입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제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고3 시절 고등부 담당 목사셨습니다. 하루는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님의 "I Have a Dream"을 읽으시다 말고 강대상을 붙드신채로 고개를 푸욱 떨구시고 한참을 흐느끼셨습니다. 믿음 없던 시절이지만 그 분의 심정은 저와 제 친구의 마음에 깊게 각인 되었습니다. 그 후로 목사님은 고삘이들에게 "돈 내놔! 내가 잘 써줄께!"라고 말씀하셔서 코 묻은 돈 긁어모으시고(?) 내친김에 어른들에게도 바람 잡으셔서 어렵게 사시는 할머니 공장에서 야근수당 받은것 긁어모으시고 그러셨지요. 이 분께서 이번에 환갑이시라는데 또 그러시네요. "돈 내노슈! 내가 펑펑 아낌 없이 써줄께!" 다음 주 22일은 제 생일입니다. 이번 생일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011.01.27What did Jesus mean when He said, “Take up your cross and follow Me”?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먼저 예수께서 의도하신 바가 아닌 것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그들의 삶속에서 그들이 지고 가지고 가야 하는 어떤 부담 (긴장된 관계, 보람없는 일, 육신의 병 등) 으로 해석합니다. 그들은 자기연민적인 자랑으로 “그것이 내가 져야할 나의 십자가”라고 말합니다. 그런 해석은 예수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분께서 의도하셨던 바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려고 골고다로 그 분의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셨을 그 당시에는, 아무도 십자가를 지고 가야할 부담의 상징으로 ..
Lens Pouch 제작
Lens Pouch 제작
2011.01.04Lens Pouch 제작 Camera가 digital 시대로 접어들면서 달라진 것중 하나가 전용 case가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전에는 기종별로 50mm 표준 lens에 맞춰진 가죽 case가 있어서 가볍게 휴대하기가 좋았는데 zoom lens가 일반화 되면서 lens size를 가늠하기 어려워졌고, camera 뒷면에 큰 LCD가 자리하면서 case가 cover할 수 있는 부분도 크게 줄고 제작하기도 어려워진 것 등이 이유로 짐작됩니다. 어쨌거나 큰 가방 없이 camera하나 홀가분하게 어깨에 둘러메고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 쓸만한 녀석을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수제작된 가죽 case였는데 그래도 여전히 난제가 많았습니다. Point-and-shoot (속칭 '똑딱이') camera용은 많은데 D..
성령의 불꽃
성령의 불꽃
2011.01.041월 1일 새해 첫날 성경공부를 함께 하는 지체들과 성령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대 교회에서는 많은 경우 "내가 과연 성령을 받았은가" (다른 표현으로 하면 "내 안에 성령께서 들어오셨는가") 에 촛점이 맞추어집니다. 그리고 통상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누구나 성령께서 임재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로 결론 지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성경이 우리 믿는자들에게 말씀하신 바는 단순히 성령을 받았는가의 on/off 여부가 아닌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한가의 intensity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 하나님이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분은 우리에게 강권적으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천지의 창조주이시..
베드로 전서를 마치며
베드로 전서를 마치며
2010.12.21베드로 전서를 마치며 (부제: 하나님 나라를 묵상함) 문상호 MP3 file download: http://goojs.org/SERMONS/MoonSH/1Peter_MoonSH.mp3 처음 베드로전서 성경연구를 시작할 때 제 마음 속에 그렇게 큰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분량이 길지 않은 본문인지라 얼른 끝나리라는 생각도 압도적이었고, 더더군다나 매주 모여서 공부하면 너무 빨리 끝나 버릴텐데 그 다음에는 뭐하지 하는 약간의 근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얼른 훑어 본 본문은 어릴 적부터 교회학교에서 익숙해 왔던 요절들, 사도 베드로의 평이한 당부의 말씀들, 권면의 말씀들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적어도 저만의 이해로는 아주 평이한 많은 서신서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때와 같이...
지금도 그 때와 같이...
2010.12.19소위 열심있는 기독교인이라면 아마도 성경묵상과 기도가 자신의 신앙에 무척 중요하며 그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모두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의 복음주의 교회들과 교인들이 정말로 그 두가지를 균형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가를 보면 '별로 그렇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하나님의 성회와 같은 일부 교단을 제외한 소위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교회 (특히 장로교와 침례교) 들이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수 많은 설교와 강의와 성경공부로 가득차 있을뿐, 기도에 할애되는 시간은 극히 미미합니다. 공중 예배의 대표 기도, 형식적으로 드리는 모임의 시작및 마침기도, 식사기도, 가끔 드리는 1~2분 정도의 극히 짧은 합심(?)기도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수의 한국교회 그리고 해외의 한인교회들이 ..
We Are the Reason
We Are the Reason
2010.12.15We Are the Reason As little children we'd dream of Christmas morn And all the gifts and toys we knew we’d find But we never realized a baby born one blessed night Gave us the greatest gift of our lives We are the reason that He gave His life We were the reason that He suffered and died To a world that was lost He gave all He could give To show us the reason to live As the years went by we learne..
새벽이슬과 같은 때
새벽이슬과 같은 때
2010.11.20새벽이슬과 같은 때 o 다니엘 (선지자) 그리고 친구들 teenager o 요아스 왕 (종교 개혁) 7세o 요시야 왕 (종교 개혁) 16세 o Henry Davis 선교사 (첫번째 호주인 한국 선교사) 11세 o Loren Cunningham 선교사 (국제 YWAM 총재) 13세 o Charles Parham (토페카 부흥운동) 9세 우리는 종종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온전한 믿음이 생기기 어렵다고 단정하고 어린 사람들의 신앙을 얕잡아 보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과 기독교의 역사는 그런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 것인가를 보여 줍니다. 너무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10세를 전후해서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구체적인 부르심에 응답하였고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나에게는 13살 그리고 6살된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순종의 자세 (Attitude of Obedience)
순종의 자세 (Attitude of Obedience)
2010.11.20순종의 자세 (Attitude of Obedience) 성경의 대부분, 특히 신약의 서신서들은 믿는 사람들을 수신자로 쓰여졌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믿음의 눈과 순종의 자세는 성경에 담겨진 의미를 깨닫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쏟아 역사적 배경을 연구하고, 면밀한 분석과 해석을 할지라도 이 전제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성경은 여전히 닫힌 비밀의 상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순종의 자세로 성경말씀을 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경을 묵상하고 토론하는 일은 너무나도 즐겁고 감사한 특권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간 쌓아온 수많은 신학적 지식들을 겸손히 내려놓고 벌거벗은 자세로 겸허히 그 분의 말씀을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이 ..
집 앞으로 배달된 꽃
집 앞으로 배달된 꽃
2010.10.27집 앞으로 배달된 꽃 몇 주 전에 집 앞으로 꽃이 배달되었습니다. (물론 제게 온것은 아니고 wife 앞으로 온거지만 부부는 한몸이니까 ㅎㅎㅎ) 누가 보냈을까 wife와 일주일 내내 궁금해 하다가 M모님께서 보낸 것을 밝혀 냈지요. 40여 평생 처음 받는 것이라서 기념으로 남겨두려고 찍어봤습니다. 아침 일찍 창문으로 비쳐 들어오는 햇빛이 마침 식탁위의 꽃에 비쳐 주었네요. M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