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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다! 내질렀다! 저질렀다!
질렀다! 내질렀다! 저질렀다!
2012.11.28질렀다! 내질렀다! 저질렀다! 2009년 말. 17년간 쓴 필카와 함께 잘 쓰던 카메라 가방이 손잡이도 떨어져 나가고 너덜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맛이 가기 시작한 필카를 입양보내면서 가방도 함께 딸려 보냈지요. 그리고는 2010년 초 디카로의 완전 전향을 결심하고 Nikon D90을 사면서 가방은 새로 사지 않아서 그냥 어깨에 달랑 메고 다니거나, 아니면 막내 책가방 빌려 넣고 다녔습니다. 벌거벗은게 좀 안스러워 자작으로 가죽 케이스 제작도 시도했지만 아직도 마무리를 못했네요 쩝.... Black Friday를 맞아 온 sale email을 보다가 전부터 살까말까 오래 망설인 가방이 눈에 들어와 한참 고민한 끝에, 숨을 크게 한번 들이쉬고... 힘차게!!! 내질렀습니다. 그리고는... 가방이..
하늘에 속한 사람 - 발췌
하늘에 속한 사람 - 발췌
2012.10.27하늘에 속한 사람 본명 리우전잉(劉振營). '하늘의 사람' (Heavenly Man)은 그가 중국 정부의 극심한 박해 속에서 30회 이상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얻은 이름이다. 감옥 안에서 그는 말씀에 의지하여 금식하기를 결심하고 74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며 기도한다. 1994년이 시작되면서, 하나님은 당신의 권능을 중국 땅에 본격적으로 펼치시기 전에 여러 가정교회 분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1970년대 중국에는 오직 하나의 가정교회 운동만이 존재 했었다. 어떤 분파도 기구도 없었으며, 단지 하나님께 예배하고 그분의 말씀을 공부하기 위해 모여든 열정적인 성도의 무리들만 있었다. 고난이 중국 교회의 모든 분파적인 장벽을 헐어 버렸던 것이다. 1980년대 초에 중국이 문호를..
거기 좀 비키세요
거기 좀 비키세요
2012.10.27거기 좀 비키세요 전에는 내가 못나고 부족하여 그 분의 영광을 가리게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가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잘 나고 훌륭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가 그 분과 다른 사람 사이에 서 있다면 그 분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는 사실에는 차이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요즘엔 그런 아이들 거의 없지만) 마치 TV에서 스포츠 중계하면 TV한번 나와보려고 결사적으로 카메라 앞에 얼굴 들이미는 아이들처럼 ㅎㅎㅎ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모세가 ..
정부의 개입
정부의 개입
2012.10.23정부의 개입 정수 장학회 김지태씨는 이 돈으로 부동산·실크섬유·고무산업에 투자해 해방 이후 ‘서울의 이병철-부산의 김지태’란 얘기가 나올 만큼 재산을 모았다. 그러다 5·16으로 군부가 집권한 뒤 62년 4월 부정축재와 재산도피 등의 혐의로 중앙정보부에 구속됐다. 중정 부산지부는 그에게 부정축재처리법, 외국환관리법, 농지개혁법 위반 등 9개 혐의를 적용했다. 이게 부일장학회와 언론사 지분을 내놓게 된 계기였다. 김씨는 군사재판에서 징역 7년형을 구형받았다. 바로 그 다음 날인 62년 5월 25일 재산 포기각서를 작성했고, 6월 20일 기부승낙서에 서명했다. 그리고 이틀 후인 6월 22일 군 검찰의 공소취소로 석방됐다. 대기업 빅딜 1999년 1월 4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서울 한 호텔에서 정몽헌 현..
Καιρός (카이로스): Frequency-Domain
Καιρός (카이로스): Frequency-Domain
2012.10.13이 글은 제 wife의 idea가 출발점이었습니다. 흥미있는 생각이다 싶어 제 나름대로 살을 붙여 적어봅니다. I. 기초 개념 문과 출신분들께는 좀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이라서 우선 기초적인 것을 조금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지요. 이공계에서는 전달되는 정보를 신호(signal)라고 부릅니다. 신호는 진동을 통해 전달되는데 공기의 진동인 sound (소리)를 비롯해서 light (빛), 그리고 휴대폰을 비롯한 무선기기에 널리 쓰이는 electro-magnetic wave (전자기파) 등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진동 정보를 표현할 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간에 따른 신호 강도(amplitude)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표시하는 time-domain (시간 영역)이고 다른 하나는 그..
Bible Study (성경 공부)
Bible Study (성경 공부)
2012.10.11Bible Study (성경 공부) 성경 공부를 계획하면서 제가 가장 일차적으로 던져보는 질문은 '이 성경의 저자는 이 본문 전체가 얼마 동안의 시간을 들여 읽히기를 의도했을까?' 입니다. 성경은 귀납적(inductive)이지 않고 철저히 연역적(deductive)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 저자의 계획(plot)을 잘 따라가 기록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올바로 찾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메시지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저술 의도"에 맞는 tempo로 성경을 읽어내려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구전을 통해 성경이 전수되던 것도 한 이유이겠지만, 성경의 대부분은 narrative(서술) 형식으로 쓰였습니다. Setting(상황설정)-ch..
Job (욥)
Job (욥)
2012.10.10Job (욥) 요즘 생명의 삶 본문이 욥기입니다. 처음 욥기를 공부하던 생각이 나네요. 성경공부반에서 "잘 읽히지 않는 구약 성경 읽기"라는 제목하에 3개월동안 출애굽기의 성막을 시작으로 레위기등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욥기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성경공부 인도자였지만 저도 처음 공부해 보는 내용들이라 진도만 잡아 놓고 매주 정해진 부분을 그때 그때 닥쳐서야 본문과 씨름을 하고 있었지요. 욥에게 닥친 황당한 재앙, 세 친구들의 주장, 욥의 항변과 질문, 그리고 또 다른 한 친구 엘리후의 주장,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 이렇게 한발자국씩 걸어 마지막 42장에 드디어 다다랐을때 저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긴 이야기 끝에 직접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38~41장에 걸쳐 욥에게 수많은 질문 공세를 던지십니다. ..
마른 멸치의 편지
마른 멸치의 편지
2012.09.23마른 멸치의 편지 2011년 7월 아내가 12일간 페루로 단기선교를 떠나던 아침에 보낸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마른 멸치입니다. 제 별명은 “칼슘 짱”이지요. 한국인의 기본 밑반찬으로 위치를 오랫동한 지켜왔고 특별히 나이 드신 분들의 각별히 저를 아껴주시곤 합니다. 해외에 사는 교포님들이 한국에서 반드시 공수받는 아이템중의 하나가 저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너무 아이러닉한 사실은 이렇게 중요한 저희 마른 멸치들이 삶의 대부분을 냉장고의 한 구석에서 하염없는 기다림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따금 한번씩 행해지는 살벌한 냉장고 대정리때마다 쓰레기통이 아닌 냉장고로 복귀할 때면 한편으로 저는 제 존재가치를 재확인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시 깜깜하고 차가운 냉장고 속 가장 보이지..
Introduction to Christianity
Introduction to Christianity
2012.09.20Introduction to Christianity (창조과학적 관점에서)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수백만년에 걸친 진화의 결과로 “우연히” 인류가 탄생하였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성경의 기록이 실제 사실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가정하여 유추해 보면 인간은 지금부터 약 6000여년전 조물주께서 창조하셨다고 말할 수 있고, 이 조물주 되신 분을 한국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아담이라는 한 남자와 하와라는 한 여자를 만드셔서 그 분의 영(靈)을 불어 넣으시고 에덴 동산이란 곳에 있게 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는 티그리스강 (중동 메소포타미아 지역) 을 포함한 4개의 강이 흘러나왔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그 정확한 위치..
Intercession: God's Network
Intercession: God's Network
2012.09.12'응???....... 그.... 분?' 5년 전 가을 어느날 그 분은 그렇게 저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 때 저는 허공에 외치는 공허함과도 같은 기도에 지쳐 기도하기를 아예 포기한지 이미 몇년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찬송을 불러도, 설교를 들어도, 아침마다 무릎 꿇고 엎드려도 제게는 그 분의 현존하심(presence)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기도는 포기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인할 수는 없어 매주 교회는 계속 갔습니다. 그러나 제 삶 속에 그 분과의 관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물이 없어 갈라진 논바닥 같이, 먼지만 날리는 황야와 같이 제 영혼은 이미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그 분께서 저를 다시 찾아오신 그 날은 아무런 특별함이 없었습니다. 은혜로운 찬송도, 마음을 후비는 설교도, 성령..
Another Change in Attitudes
Another Change in Attitudes
2012.09.05Another Change in Attitudes 지난 토요일 저녁에 박종호 성가사 찬양집회가 있었습니다. 무척 오래전 (15년인가 전)에 한번 그의 집회를 가서 너무나 실망을 해서 그 뒤로도 여러 번의 갈 기회가 있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즐겨듣던 그의 CD도 꽤 오랫동안 듣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리 내키지 않았지만 진행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리고 한편으로는 "혹시 좀 변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그는 현저히 줄은 몸무게 외에도 변한 것이 많았습니다. 입담과 장난끼는 여전했지만 그 전에 제 맘을 무척이나 불편하게 했던 오만과 불손으로 가득한 악동(?)의 느낌은 더 이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노래 자랑 중심의 공연이라기 보다는 회중과 함께 하는 찬양과 간증에 더 시간을 쏟..
Exaggeration (과장)
Exaggeration (과장)
2012.09.04Exaggeration (과장) 한 달여 쯤 전에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오영금 선교사님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선교보고 편지 쓸 때마다 "과장"이라는 유혹에 늘 직면하시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금만 과장하면 읽는 후원자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내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인데도,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늘 그것에 대항하여 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는 과장이 만연합니다. TV와 잡지를 가득히 메운 광고들은 물론이요, 기업이나 학계에서조차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funding과 논문게제를 위한 가공과 과장을 당연시 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물질 문명 속에서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해 줄 감동을 찾아 헤메입니..
Changes in Attitudes (태도의 변화)
Changes in Attitudes (태도의 변화)
2012.09.02Changes in Attitudes (태도의 변화) 예술하는 분들은 대체로 그 탁월함에 비례하는 예민함(직설적으로 말하면 까탈스러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친분을 가진 예술가중 가장 뛰어난 분은 3년전까지 다녔던 교회의 피아노 반주자셨습니다. 전문 연주자로 활발한 투어를 다니다가 결혼하시면서 전문 연주자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한지 20년이 넘지만, 아무리 평범한 곡도 이 분이 연주하시면 딴 짓 하다가도 고개를 돌려 듣게하는 dynamic함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분에게는 탁월한 연주가 특유의 까탈스러움이 없어 보였습니다. 엄청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300~400백명 남짓한 사이즈의 미국 한인교회 성가대에는 음정이나 박자에서 무척이나 자유함을 누리는(?) 분들이 종종 계..
Run! Run for Your Life!
Run! Run for Your Life!
2012.08.24Run! Run for Your Life! by Rev. Carter Conlon of Times Square Church in Manhattan
Authority vs. Influence (권세 vs. 영향력)
Authority vs. Influence (권세 vs. 영향력)
2012.08.19Authority vs. Influence 이 글은 "Domain (영역)"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다섯가지 domain (영역)은 각 사람에게 주어진 일상의 삶 전체를 나타냅니다. 내게 직접적으로 주어진 domain (영역) 안에서는 authority (권세) 라는 책임이, 내게 직접적으로 주어지지 않은 domain (영역) 에는 influence (영향력) 이라는 책임이 주어집니다. 이 두가지 책임을 어떻게 감당했는가에 대해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서 말해야 할 것임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로마서 14:1..
Domain (영역)
Domain (영역)
2012.08.18Domain 이 글은 Loren Cunningham목사님의 "Domain (영역)"에 관한 강의를 요약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2주간의 세미나중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내용이었습니다. [듣기]영어 강의: "click here"한국어 통역: "click here" [요약]Domain (영역)의 어원은 "dominion" (다스림, 창세기 1:26; 권력, 유다서 1:25)입니다.단체로서의 사역을 할때 중요한 것에는 vision (비전), relationship (관계), influence (영향력), fruit (열매) 등이 있는데, 여기서 관계에 가장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한가지 원인으로 "domain (영역)에 대한 무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성경은 크게 다섯가지 domains (영역) 에 대해 ..
오늘을 위한 대언
오늘을 위한 대언
2012.08.13오늘을 위한 대언1970년대 아시아 지역 기독교지도자 회의 때 임한 하나님의 대언(代言) 너희들의 찬양과 예배를 고맙게 받아들인다. 너희의 찬양 속에 내가 함께 있다. 그러나 내가 찬양받기를 몹시 갈망하는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 여기 모인 내 자녀들아, 너희들에게서는 비누와 로숀 냄새가 나지만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땀과 기름 냄새, 그리고 생선 냄새와 진흙탕 냄새가 난다. 나는 노동자들과 무거운 짐진 자들을 불렀다. 너희는 그들에게 문을 열고 있느냐? 만일 내가 너희들에게 천국 문을 열었다면 그들에게도 또한 열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그들에게 인도자가 없다면 그들이 어떻게 들어가겠느냐? 너희는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세상의 더럽고 지치고 땀내나고 초라하고 가난하고 깨이지 못한 ..
장학생 선발 회의를 마치고...
장학생 선발 회의를 마치고...
2012.08.13장학생 선발 회의를 마치고... 제가 출석하는 교회의 잔고가 지난 주일 현재 만불 약간 넘게 남았다고 들었습니다. 장년교인수 400명이 넘는 교회의 재정임을 고려하면 거의 바닥이 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침체 이외에 이런 상황에 일조한 것 중 하나는 북한동포에게 보낼 돈으로 3주째 따로 떼어놓고 받고 있는 교회 입당 기념일 감사헌금입니다. 현재까지 $12,902이 들어왔고 한푼이라도 더 보내려고 다음주에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주후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될 $10,000의 장학금이 재정 악화에 추가로 일조할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장학금 지급을 보류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물을 필요로 하는 메마른 땅의 필요"를 ..
Take My Healing to the Nations
Take My Healing to the Nations
2012.08.06Take My Healing to the Nations(나의 치유함을 열방에) 세미나 한 주가 끝난 토요일 오후, 하와이에서의 첫 제자훈련학교가 열렸던 King's Mansion 이라는 장소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장소에서 얽힌 이야기를 듣던 중 아주 오래 전에 만난 적이 있던 사람의 이름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Bob Fitts. 1988년 서울에서 Olympic이 열렸을 때 경기관람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기 위한 준비 집회를 광림교회에서 약 4일에 걸쳐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때 찬양을 인도했던 예배 인도자였습니다. 그가 King's Mansion에서 작곡한 곡이 "Take My Healing to the Nations"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꿈에 Nic..
Humility (겸손)
Humility (겸손)
2012.08.03Humility (겸손) 2주 간의 seminar 마지막 날 성찬이 있었고 진행자가 참석자 중 중국인 한 분에게 성찬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성찬이 끝나 다들 seminar 장소를 하나 둘씩 떠나고 있었는데, 홍콩에서 오신 목회자 한 분께서 조금 전 성찬 기도를 해주신 분께 자신이 기도를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고 저희 부부에게 말씀했습니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목회자께서 굳이 기도 부탁을 할 정도라면 보통 분은 아닌가 보다..." 하는 생각으로, 따라가서 저희에게도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가까이서 그 분의 얼굴을 대면하면서 마음에 떠오른 단어는 "겸손"이었습니다. 교회에 발을 딛기 전인 고 2시절 한 친구 집에서 우연히 뵈었던 고 한경직 목사님의 얼굴을 다시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