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보리밭" 남성중창
가곡 "보리밭" 남성중창
2020.09.14가곡 "보리밭" 남성중창 고딩 시절 절친 중에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가 하나 있어 둘이 만나면 노래를 자주 했는데, 여럿 모이면 함께 부르던 애창곡이 가곡 "보리밭"이었습니다. 보리밭은 아닌데 뒷산 산책을 하다보면 제법 키가 되는 풀들 사이로 난 길을 걸어갈때마다 보리밭 가사가 생각나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 ♪♫•*¨* 뉘이 부르는 소리 있어 ♫♪♪♫♫♪♫ 나를 멈춘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전 추억찾기하며 뮤비로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중창 악보는 여기)
팬텀싱어 3: 결승
팬텀싱어 3: 결승
2020.07.05팬텀싱어 3: 결승 4월 10일부터 시작되었던 팬텀싱어 시즌 3의 결승이 7월 3일에 있었습니다. 최종 결과는1 위 팀 : La Poem (유채훈/박기훈/최성훈/정민성) 총점 4,122.85프로듀서 495.82 + 온라인투표 743.73 + 생방송 문자투표 2, 883.302 위 팀 : RabidAnce (고영열/JohnNoh/황건하/김바울)총점 3,741.84프로듀서 507.49 + 온라인투표 531.96 + 생방송 문자투표 2,702.393 위 팀 : Letteamor (길병민/김민석/김성식/박현수)총점 2,135.31프로듀서 496.69 + 온라인투표 225.31 + 생방송 문자투표 1,414.31 예상했던 대로 3팀중 유채훈팀과 고영열팀의 맞대결이었는데요, 제 총평은 "유채훈의 감성이 고영열의 예..
팬텀싱어 3: 구본수 탈락 후폭풍
팬텀싱어 3: 구본수 탈락 후폭풍
2020.06.21팬텀싱어 3: 구본수 탈락 후폭풍 이번주 11회 방송분에서는 실제 4중창 경연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뭉쳐서 가게 될 3개의 팀 멤버들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고 finalist 12인이 고른 최고의 4중창 무대 3개를 재방송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까지 팬텀싱어 진행하면서 늘 심사위원들이 생각하는 최강자를 먼저 호명하는 방식으로 편집이 되어 왔기 때문에 그 순서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A 팀 : 고영열, John Noh, 황건하, 김바울4중창 1라운드 에서 "무서운 시간"을 불러 592점으로 1등을 했던 "포송포송"팀 교체 멤버 바리톤 정민성 ⇒ 뮤지컬 배우 황건하더 좋은 방향으로 갔다고 봅니다. 바리톤 정민성이 좋은 음역대로 G4 (높은 솔) 까지 부드럽게 내주었지만 베이스 김바..
팬텀싱어 3: 사중창 2라운드
팬텀싱어 3: 사중창 2라운드
2020.06.14팬텀싱어 3: 사중창 2라운드 금요일 밤에 있었던 10회 방송에서 트리오(3중창) 경연 1라운드의 마지막 팀이 불렀고, 연이어 2라운드가 완료되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팀은 Soko/석인모/조환지가 길병민을 영입해서 만든 로드모지코였는데요, 열심히 해서 5팀 중 3위를 차지 했습니다. 못해서 3위가 아니라 1위/2위가 너무 잘해서 3위라고 봐야겠고 흠을 잡자면 석인모/조환지의 역량 한계라고 봅니다. 예상한 대로 이 둘은 1라운드를 마지막으로 탈락합니다. 칭찬할만한 것은 이 팀에서 가장 튀는 소리를 내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불과 몇 주 만에 다른 멤버들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발성을 해냈다는 점입니다. 뛰어난 성악가 길병민의 눈높이 레슨도 좋았지만 본인이 그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겠지..
팬텀싱어 3: 달달했던 쿠바 노래
팬텀싱어 3: 달달했던 쿠바 노래
2020.06.12팬텀싱어 3: 달달했던 쿠바 노래 좋은 노래, 좋은 연주가 참 많았는데 제 마음에 가장 남는 곡은 John Noh (한국명 노종윤)와 고영열이 1:1 경쟁할때 불렀던 Cuba(쿠바) 노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너는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 였습니다. 가사가 너무나 로맨틱하고 감미로왔습니다. YouTube에서 찾기가 힘들어 개인 Google Drive에 올린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쿠바는 한국과 수교하지 않는 공산주의 국가라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나라지요. 제 주위에서 쿠바에 다녀온 사람이라고는 대학 친구 한명 뿐입니다. 지금은 (자칭) 백일섭씨를 닮은 중년 대한 변호사 협회장이지만, 문학 청년이던 시절 읽었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감성을 ..
팬텀싱어 3: 사중창 1라운드
팬텀싱어 3: 사중창 1라운드
2020.06.07팬텀싱어 3: 사중창 1라운드 금요일 밤에 있었던 9회 방송에서 트리오(3중창) 경연 나머지 2팀이 불렀습니다. 제가 낙관적으로 생각했던 길병민/고영열/황건하 팀은 살짝 부진해서 총 8팀중 4위에 머물러 팀이 해체되었습니다. 길병민은 솔로로는 발군인데, 중창에서는 역시 계속 아쉬운 점을 남기네요. 고영열이 끈질긴 구애 끝에 영입을 했는데 John Noh와 함께 할 때만큼의 케미를 끌어내지 못했네요. 소코/석인모/조환지 팀은 상대적으로 선전해 3위로 팀을 유지했습니다. 콰르텟(4중창) 팀들을 만드는데 트리오 경연 1~3위는 팀을 유지하면서 1명 씩을 추가 지명했고, 지명 받지 못한 8명은 자율적으로 2팀을 짰습니다.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인 고영열은 high risk high return이라..
팬텀싱어 3: 내가 고른 베스트 싱어
팬텀싱어 3: 내가 고른 베스트 싱어
2020.06.01팬텀싱어 3: 내가 고른 베스트 싱어 같은 교회에 예일대에서 바이올린 대학원을 마치고 온 젊은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학교 형인 John Noh 라는 사람이 "팬텀싱어 3"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보기 시작했다가 완전히 매료 되었습니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라는 취지로 시작해서 시즌 1, 2를 이미 마치고 3년만인 이번에 시즌 3를 하는거라고 하는데요, 출연자들의 엄청난 프로필과 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소수의 아마추어가 섞여는 있지만, 한국, 유럽, 미국등에서 치른 예선을 통과한 36인 중 대다수가 성악 혹은 뮤지컬 프로들입니다. 그냥 프로들이 아니라 정말 주목 받는 프로들이요. 다들 너무 잘하는데 그 중에 제가 생각하는 어벤져스 (Avengers) 5인을 꼽..
비긴어게인 3 : 박정현
비긴어게인 3 : 박정현
2019.10.06비긴어게인 3 : 박정현 슈퍼밴드가 끝나고 한동안 한국 음악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친구가 추천을 해서 "비긴어게인 (Begin Again)"이라는 busking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시즌 1 & 2는 OnDemandKorea.com에 올라와 있지 않아 보지 못했고 막 방영을 시작한 시즌 3부터 보았다. 아름다운 이탈리아 관광지의 여름 풍경이 일단 참 멋졌고, 뮤지션들은 음악적 센스가 넘치는데다 대체로 영어를 편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라 현지인들과 어울려 하는 공연에서 진정 음악을 즐기는 모습들이 흘러나와 시청하는 것이 참 즐거웠다. 하림의 다양한 악기들이 기초를 잡아주고, 임헌일의 가슴을 후벼 파는 기타가 밴드 연주를 끌고 나가면, 헨리가 감성 넘치는 바이올린 선율을 더해주고, 이수현의 영..
JTBC 슈퍼밴드: 결선 파이널
JTBC 슈퍼밴드: 결선 파이널
2019.07.17JTBC 슈퍼밴드: 결선 파이널 지난 금요일로 3개월간 방송되었던 슈퍼밴드가 드디어 끝났네요. 파이널이 문자투표로 진행된다는 것을 듣고 제가 짐작하던 것에서 결과가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네는 정체성 면에서 밴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4위를 예상 했습니다. 5명의 시너지가 plus 보다는 minus 로 보였거든요. 제가 "솔리스트 앙상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퍼플레인은 참 잘하는데 한국인은 헤비메탈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한국인은 결국 감성있는 밴드를 좋아 하니 호피폴라와 루시의 대결 구도로 갈 거라고 생각했지요. 다만, 제 예상보다 2~4위의 점수차는 훨씬 적었고 1위와 2위의 격차는 훨씬 컸습니다. 우승 팀의 밴드 구성은 참 unique합니다. 흔한 드럼..
JTBC 슈퍼밴드: 결선 2R My Pick
JTBC 슈퍼밴드: 결선 2R My Pick
2019.07.07JTBC 슈퍼밴드: 결선 2R My Pick 본선 2라운드 끝에 총 6팀 중 다시 2팀이 탈락했습니다. 탈락한 팀의 멤버들은 비교적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남은 팀의 멤버들이 울면서 보냅니다. 보는 제가 아쉬운데 몇 달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점수 집계를 보면, 상당히 엎치락 뒤치락하며 접전을 보입니다.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이 준 점수 간에 약간의 괴리는 있습니다만 추세는 어느 정도 보이는 군요. 이번에 탈락한 2팀은 모두 탁월한 보컬이 강점인 팀 들이었는데 다른 팀들이 보여준 연주에 비해 "밴드"로서의 모습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듯한 것이 패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 2위를 차지한 "호피폴라"와 "루시"의 경우 안정되고 뚜렷한 팀의 색채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
JTBC 슈퍼밴드: 결선 1R My Pick
JTBC 슈퍼밴드: 결선 1R My Pick
2019.07.03JTBC 슈퍼밴드: 결선 1R My Pick 본선이 끝나면서 뮤지션들이 대거 탈락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1팀에게 1억원의 상금을 주는 것이니 계속 탈락을 시키는 것은 시작할 때부터 정해진 바인데 본선 진출자들이 너무 다들 잘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참 큽니다. 그래도 결선 진출자들 보면 '어? 저 사람이 왜 남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걸 보면 나름 공정하지 않았나 싶네요. 점수 집계를 관찰하면서 드는 생각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대체로 최고점 하나, 최저점 하나씩을 받았는데 1위인 "루시"는 최저점이 없었고 6위인 "애프터문"은 최고점이 없었습니다.심사위원마다 최고점을 준 팀이 모두 다르고 점수차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순위가 실력의 차이라기 보다는 선호도의 차이였다고 볼 수 있을 것 ..
JTBC 슈퍼밴드: 본선 3R My Pick
JTBC 슈퍼밴드: 본선 3R My Pick
2019.06.10JTBC 슈퍼밴드: 본선 3R My Pick 회가 더하면서 진부한 느낌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인지 3라운드는 다양한 시도들이 더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균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2라운드보다 좀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느낌입니다. 앞서 제게 인상 깊었던 뮤지션들을 13명을 뽑았었는데 세번의 라운드를 지켜보면서 그 중 3명을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1. 보컬 이찬솔 뛰어난 보컬들이 여럿 나왔는데 단연 돋보이는 사람입니다. 아주 짙고 한이 맺힌(?)듯한 음색으로 인해 부르는 곡마다 원곡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찬솔이 낀 팀들이 이긴 것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봅니다. 4라운드 예고편에서 심사위원인 윤종신과 이수현이 어떤 노래를 듣고 울컥해 우는 장면..
JTBC 슈퍼밴드: 본선 1R & 2R My Pick
JTBC 슈퍼밴드: 본선 1R & 2R My Pick
2019.06.01JTBC 슈퍼밴드: 본선 1R & 2R My Pick 연주한 것을 선정하면서 다들 너무 잘해서 best라고 하지 않고 my pick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냥 제 취향입니다. (JTBC Entertainment 의 YouTube 채널이 제대로 된 영상을 제공하는데 한국에서 시청이 불가능한 듯 하여 각 연주 별로 영상을 2개씩 올립니다)본선 전체 playlistmy pick playlist위키백과 1. "Adventure of a Lifetime" 1라운드 조원상 팀. 베이스 기타 조원상 + 어쿠스틱 기타 3인방 (김영소, 이강호, 임형빈). 팀구성 우선권 추첨에서 1위를 받은 조원상이 기타리스트를 싹쓸이해 모든 사람에게 충격에 빠뜨렸는데, 데려간 3명 모두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편곡을 해냈습니다. 전반..
JTBC 슈퍼밴드: 뮤지션
JTBC 슈퍼밴드: 뮤지션
2019.05.30JTBC 슈퍼밴드: 뮤지션 주말 산책 같이 하시는 분께서 추천하셔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OnDemandKorea.com) 대중음악 경연대회가 한국에서 아무 많은 것으로 아는데, 대체로 가수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통과한 뮤지션들이 원하는 사람들끼리 밴드(악단)을 구성해서 약 2주간의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 후 공연을 하는 형식을 가집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실용음악과가 많이 생긴지가 꽤 되어서 전반적인 음악 연주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한국에 있던 90년대의 수준과 비교하면 가히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정도로 점프한 한국의 대중 음악 연주자들의 기량에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흔히들 밴드라고 하면 rock band만 떠올리기 쉬운데 참가자들이 클래식 악기..
조동진을 추모하며...
조동진을 추모하며...
2018.08.27조동진을 추모하며...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가장 즐겨 들었던 가수... 절대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음색... 그러나 듣고 있자면 지금 막 roasting한 커피빈 냄새처럼 은은하게 마음을 편하게 하는 가사 한구절 한구절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짙은 pathos의 목소리... 비가 내리는 숲, 눈에 덮인 설원을 보면서 앉아 있자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전히 그의 노래들이다...제비꽃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어떤 날 (쓸쓸한 날엔 벌판으로 나가자, 아주 쓸쓸한 날엔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갈잎은 바람에 쑥대 멀리 날리고, 강물을 거슬러 조그만 물고기떼, 헤엄치고 있을게다...)나뭇잎 사이..
Oktavist
Oktavist
2015.01.15Oktavist 모두가 잘 아는 대로 성악에서는 음역에 따라 크게 soprano, alto, tenor, bass 이렇게 4가지로 나누지요. 보통 bass는 낮은 미 (E2) 정도가 최저음인데, basso profondo ("deep bass") 는 낮은 도(C2)에서 파(F4) 의 음역을 담당합니다. 변성기 전 제 목소리는 boy soprano였습니다. 높고 높은 도(C6)까지는 당근 내지 못했지만 대충 높은 솔(G5)까지는 그럭저럭 부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이던가? 어느 날 굵직한 소리의 basso profondo소리에 매료되어, 그 후로 변성기 내내 높은 소리는 내지 않고 낮은 음으로만 불렀더니 결국 음역이 내려가 그 뒤로는 tenor 를 불러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노래 잘하기
노래 잘하기
2013.09.07노래 잘하기 한양대 배재철 교수. 정상급 테너로 이름을 날리던 중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성대신경이 손상되어 반쪽만 움직이는 성대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재기한 분입니다. 이 분의 동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잘한다는 것이 단순히 좋은 성대만이 아님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비록 성대는 손상이 되었지만 호흡, 입모양, 발성등은 손상되지 않았기에 형편 없이 낮아진 음역,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음정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나오는 음역에서만큼은 손상된 성대를 전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주십니다. 아래 사진은 한 미국의 한 합창단이 food court에서 flash mob으로 노래를 하자 일반인들 중 몇이 따라 부르는 것에서 몇사람의 얼굴을 잡아본 것입니다. 각자 얼굴을 보면 대충 이 사람이..
음역도 중요하겠지만...
음역도 중요하겠지만...
2013.04.01음역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요즘 위대한 탄생, 나는 가수다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노래 경연대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언더 그라운드 가수 및 원석과 같은 신인 가수들을 찾아내는 일에 시청자의 관심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누가 더 높은 음을 내고 너 넓은 음역을 내는가에도 관심사들이 많이 모아집니다. 3옥타브를 내는 아이유, 4옥타브를 내는 임재범... 자연스레 음역 = 가창력인것처럼 써내려가는 기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론 고음만이 만들수 있는 소름 돋는 음색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꼭 넓은 음역과 고음이 있어야만 훌륭한 가창력을 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을 전공한 성악가들의 경우는 내야하는 음역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자신만의 고유 음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