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2022.06.30저는 좋다고 하는 드라마를 나중에 보기 시작하는 스타일입니다. 이것도 4월 9일에 시작해 이미 6월 12일에 종영한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시청하셨을 것 같네요. [넷플릭스에서 보기] [나무위키 소개] 몇가지 면에서 독특한 작품입니다. 제주도의 한 해녀촌을 배경으로 한 "제주도 토박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신라어나 백제어보다 훨씬 생소한 탐라어로 제작 되었습니다. 무려 "14명이나 되는 주연들"이 주연과 조연을 번갈아가며 하는 옴니버스 형식입니다. 14명 주연들 중 반 이상을 "진정한 주연급 국내 정상급 연기자들"로 채웠습니다 (고두심, 김우빈, 김혜자, 신민아, 엄정화, 이병헌, 이정은, 차승원, 한지민) 최영준과 박지환도 준 주연급으로 인정받는 최상급 연기자들입니다. 엑스트라를 제외하면, 조연 수보..
아이슬란드: 3일차-2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아이슬란드: 3일차-2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2022.06.29이날의 첫 행선지인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에 도착했습니다. 북유럽이라고는 해도 5월 중순에 눈이 쌓이는 광경을 볼 거라고는 예상을 하지 못했어요. 주차비 없고, 화장실 있으나 닫혀 있었습니다. 계곡 옆을 따라 난 산책로로 올라갑니다. 고무로 된 망을 깔아놓아 걷기 편합니다. [왕복 3.2Km = 40분, 오르막 85m = 아파트 34층. 난이도 2/10] 계곡을 따라 곳곳에 툭 튀어나온 돌기둥들 위에 전망대들이 있어서 계곡 경치를 찍기 좋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는 않아서, 드론을 날렸봤습니다. 위험한 곳은 줄을 쳐 놓아서 괜찮으나 그래도 사진으로 보면 좀 오금이 저리지요? 😅 드론이 처음 이륙 지점 고도보다 낮게는 날릴 수가 없어서, 아래 주차장으로 돌아와 다시 날렸습니..
사누키 우동 (さぬきうどん) 예찬
사누키 우동 (さぬきうどん) 예찬
2022.06.28우동(うどん, 한자표기 饂飩 온돈) AD 8~9세기 경 일본의 한 승려가 중국 당나라에서 제조법을 배워가 전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한 일본의 대표적인 국수 중 하나이지요. 가다랭이포(かつおぶし, 가쓰오부시)나 다시마(昆布, 콘부)로 담백하게 우려낸 국물에 간을 해서 굵고 쫄깃한 면을 넣어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차갑게 식힌 면을 국물에 찍어 먹기도 하고, 따뜻한 국물에 말아 먹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우동으로 유명한 지역들이 몇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시코쿠(四国) 지방의 카가와(香川)현이라는 것에는 별로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지방에서 만드는 우동을 카가와현의 옛 이름을 따 사누키(讃岐, さぬき) 우동(饂飩, うどん)이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발로 밟아 만드는 족타면(足打麵)..
아이슬란드: 3일차-1 빅(Vik) 교회, 구름
아이슬란드: 3일차-1 빅(Vik) 교회, 구름
2022.06.27셋째 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호텔 푸르펫틀(Hótel Búrfell) 8:20am 에 아침식사 후 9:20am 출발 뷕 이 미르탈 교회 (Vik i Myrdal Church) 9:40am 도착 B : 피야드라르클뤼푸르 (Fjaðrárgljúfur) 협곡 11:25am 도착 시스트라카피(Systrakaffi) 12:55pm 도착. 점심식사 포사울라르(Fossálar) 1:55pm 도착 C : 스카프타펫틀 캠핑장(Skaftafell Campground) 3:05pm 도착 휜타포스(Hundafoss, 훈다포스) 스봐르티포스(Svartifoss, 스바르티포스) D : 피얏틀살룬(Fjallsárlón,피얄살론) 6:05pm 도착 E : 여쿨살룬(Jökulsárlón, 요쿨살론) 남서쪽 ..
아이슬란드: 2일차-6 빅 (Vik) 식당 & 숙소
아이슬란드: 2일차-6 빅 (Vik) 식당 & 숙소
2022.06.25이틀 뒤에 빙하 동굴 투어가 있는데 점심 먹을 것이 필요해서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뷕(Vik, 빅) 시내에 있는 Kr.- (수퍼마켓)에 들러 보았습니다. 다음 날 행선지는 수퍼마켓 같은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과자와 과일 코너는 수입한 물건들이 많아 아이슬란드 특유의 느낌은 그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음료수 코너도 아이슬란드 토종 브랜드 제품(Egill Skallagrímsson에서 만드는 오렌지 맛 Appelsín 맛있습니다)이 있기는 하나 코카/펩시 제품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 저녁 때라 그런지 대량 생산된 공장빵 외에는 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어요. 하이킹할 때 식사 대용으로 먹을 바나나와 당보충할 초콜렛을 몇개 샀습니다. 제가 차가운 음료수를 좋아하는데요, 커피나 차로 만든 음료는 없었고 스무디(..
아이슬란드: 2일차-5 레이니스퍄라 (Reynisfjara)
아이슬란드: 2일차-5 레이니스퍄라 (Reynisfjara)
2022.06.23이날의 마지막 행선지인 레이니스피야라 (Reynisfjara, 레이니스퍄라) 로 갔습니다. 아이슬란드어로 피야라(-fjara)는 해변(beach)라는 뜻.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에서 직선거리로는 1Km 밖에 되지 않는데, 두 장소를 잇는 길이 산길이라서 차로 약 20분 걸립니다. 주차장 규모로 볼때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오는 곳 같습니다. 사유지인 것으로 아는데, 입장료나 주차비는 따로 받지는 않고 대신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식당 실내에 연결된 화장실은 무료이고 바깥에 따로 입구가 있는 화장실은 입장료를 받는군요. 동전이 없는 관계로 실내의 것을 이용했습니다. (얌체 같으니!) 조금 아까 다녀온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가 멀리 보입니다. 이..
아이슬란드: 2일차-4 디르홀레이(Dyrhólaey)
아이슬란드: 2일차-4 디르홀레이(Dyrhólaey)
2022.06.22아이슬란드 최남단에 150m 높이의 나지막한 메사(mesa, 꼭대기는 평평하고 등성이는 벼랑으로 된 언덕)가 있습니다.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 번역하면 Door Hill Island라는 뜻의 장소입니다. 일명 코끼리 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링 로드(Ring Road)에서 자동차로 10분 걸리며 꼭대기에 작은 주차장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왕복 0.6Km = 8분, 거의 평지. 난이도 1/10] 메사(mesa) 아래는 괜찮았는데, 이곳에 올라오니 바람이 또 엄청나네요. 최남단이라 그런지 제법 큰 등대가 있습니다. 이 언덕에서 유명한 것은 티르홀라에이(Dyrhólaey, 디르홀레이) 아치(arch)입니다. 높이가 120m나 되고 직경 70m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물새..
아이슬란드: 2일차-3 스코가포스 (Skógafoss)
아이슬란드: 2일차-3 스코가포스 (Skógafoss)
2022.06.20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스코하포스(Skógafoss, 스코가포스)입니다. (주차요금 없었습니다) 낙차는 60m로 셀야란츠포스(Seljalandsfoss, 셀야란드스포스)와 같습니다만, 폭이 25m로 수량이 훨씬 많습니다. 산책로가 두개로 나뉘는데요, 폭포 위 : [왕복 0.8Km = 12분, 오르막 고도 약 90m = 아파트 36층. 난이도 2/10] 폭포 밑 : [왕복 0.6Km = 7분, 완전 평지. 난이도 1/10] 양쪽 다 가봤습니다. 엄청난 높이는 아니라서 오래 걸리지는 않고, 처음 약 10m까지 계단간의 높이가 좀 높군요. 높은 곳에서 보는 경치나 하이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굳이 올라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탁 트인 녹색 초원의 경치는 멋지나 감탄을 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전망대에 올라..
아이슬란드: 2일차-2 인생 피시앤칩스 Mia's Country Van, Rútshellir
아이슬란드: 2일차-2 인생 피시앤칩스 Mia's Country Van, Rútshellir
2022.06.18다음 행선지로 가던 길에 길가에 몇대의 차들이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저희도 차를 멈췄습니다. 루트쉣틀리르(Rútshellir) Caves이라는 곳입니다. 안내판의 내용에 의하면 아이슬란드 남부 목장 지대에에 사람이 만든 수십 미터 길이의 동굴들이 200여개 발견되었는데 그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로 건초를 보관하는 곳으로 사용되었고 대장간으로도 이용했다고 하는군요. 바이킹 문양이 새겨진 예쁜 나무 계단을 이용해 울타리를 넘어 갑니다. 그냥 그 부분을 열어놓지 왜 구태여 계단을 만들어놨나 했더니, 방목하는 양들이 나가지 않게하기위한 배려네요. 결국 사유지라는 것인데,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고맙습니다. 드라마 에서도 이런 분위기의 장면들이 나오곤 했지요. 입구가 무척 낮아 모든 성인들은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
아이슬란드: 2일차-1 셀야란드스포스 (Seljalandsfoss)
아이슬란드: 2일차-1 셀야란드스포스 (Seljalandsfoss)
2022.06.16[제 여행기의 한회분 길이가 지나치게 길다는 블친분의 조언을 따라 짧은 글로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날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게스트하우스 스베틀라나 (Guest House Svetlana) 10:00am 출발 B : Midgard Base Camp & Restaurant 10:20am 도착. C : 셀야란츠포스(Seljalandsfoss, 셀야란드스포스) 10:40am 도착. 약 1시간 체류 D : 루트쉣틀리르(Rútshellir) Caves 12:20am 도착 E : Mia's Country Van 12:35pm 도착 1:20pm까지 점심식사 스코하포스(Skógafoss, 스코가포스) 1:25pm 도착. 약 2시간 체류 스코하르 박물관 (Skógar museum) 3:..
아이슬란드: 1일차-2 골든서클 (The Golden Circle)
아이슬란드: 1일차-2 골든서클 (The Golden Circle)
2022.06.14첫날 점심부터 밤까지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케이라바카리 카피후스(Geirabakarí Kaffihús) 1:41pm 도착. 2:30pm까지 점심식사. B : 씽벳틀리르 (þingvellir, 싱벨리어) 국립공원 4:00pm 도착 C : 케이시르(Geysir, 게이시르) 5:40pm 도착 D : 쿳틀포스(Gullfoss,굴포스) 6:30pm 도착 E : 레스토랑 칸슬라린 (Restaurant Kanslarinn) 8:50pm 도착 F : 게스트하우스 스베틀라나 (Guest House Svetlana) 9:54pm 도착 케이라바카리 카피후스(Geirabakarí Kaffihús) 실내입니다. 매장이 꽤 넓습니다. 둥근 외벽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닷가가 훤히 보이는 것이 참 좋..
아이슬란드: 1일차-1 스나이펠스요쿨 (Snæfellsjökull)
아이슬란드: 1일차-1 스나이펠스요쿨 (Snæfellsjökull)
2022.06.12원래는 아이슬란드로 돌아온 첫날 11am에 도착해서 스나이펫틀스여쿳틀(Snæfellsjökull, 스나이펠스요쿨) 반도를 해질 때까지 구경할 계획이었으나 페로 제도에서 비행기가 10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첫날 일정이 완전히 날아갔습니다. 다행히 그 다음날 골든 서클 (the Golden Circle) 구경 일정을 여유있게 잡아 놓아서 이틀 일정을 조금 줄여 하루에 다 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돌아온 날 밤부터 아이슬란드 관광 첫날 점심때까지 다녀온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A : 케플라빅(Keflavík) 공항 9pm 도착. 렌탈카(rental car, rent-a-car) 빌려 9:50pm 출발 B : 숙소인 에이드후스(Eiðhús) Apartments 0:05am 도착. 다음날 7:45am ..
아빠 친구 아들: Cafuné (Tek It)
아빠 친구 아들: Cafuné (Tek It)
2022.06.10대중음악 순위로 가장 권위를 인정 받는 것은 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billboard)에서 매주 싱글과 앨범 성적을 합산해서 발표하는 입니다. 2009년에 원더걸스가 "Hot 100"안에 처음으로 진입한 후로 싸이가 2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고 최근에는 BTS(방탄소년단)이 2년간 고공비행을 계속 했지요. 빌보드 차트에서 "Hot 100"에는 아직 오르지 않았으나, 매주 라디오 방송 송출, 음반 매출,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를 합쳐 유망한 곡을 선정하는 "Bubbling Under Hot 100" 차트를 따로 발행하는데요, 이번주 1위에 제 절친의 아들이 올랐네요 😄 다음 주에는 Hot 100에 진입하기를... 😄 Artist Spotlight: Cafuné Cafuné Sign to Elektra Rec..
페로 제도: 드론 4K 동영상
페로 제도: 드론 4K 동영상
2022.06.09가장 기대했던 2곳 트랠라뉘판(Trælanípan)과 칼루르(Kallur) 등대는 제대로 찍지 못했으나, 페로 제도에서 찍은 것을 모아 여행 기념 동영상을 짧게 만들었습니다. 쌩초보 운전이라 매끄럽지 못한 것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상승/하강/좌회전/우회전, 전진/후진/좌진/우진, 카메라 각도까지 총 9가지를 동시에 생각하려니 엄청 버겁더군요. 0:05 Trøllkonufingur in Vágar 0:26 Kallur Lighthouse in Kalsoy 0:52 Funningur Scenic Point in Eysturoy 1:10 Gjogv Natural Harbor in Eysturoy 2:14 Saksun in Streymoy 2:44 Mykines
페로 제도: 4일차 Sandavágs 교회, Tórshavn
페로 제도: 4일차 Sandavágs 교회, Tórshavn
2022.06.08페로 제도를 떠나 아이슬란드로 가는 날입니다. 이날도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렸습니다. 9am쯤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행기 출발 시간이 10:30am에서 7:50pm으로 9시간 넘게 미뤄졌다는 문자가 와 있습니다. 렌탈카(rental car, rent-a-car)를 2시에 반납할 예정이라서, 숙소에서 더 쉬다가 공항으로 갈지, 2시까지 짧은 거리의 어딘가를 다녀올지, 렌탈카를 연장해서 멀리 다녀올지를 의논한 결과, 사소한 문제지만 범퍼와 타이어가 마찰을 종종 일으키는 문제도 있고 전날 배멀미 후유증도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아 2시까지 수도 털샤흔(Tórshavn)에 다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산다박스 교회(Sandavágs kirkja) 교회를 들렀습니다. 교회가 위치한..
요한복음: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요한복음: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2022.06.06[그 동안 의역(意譯)을 많이 해 읽기 쉬운 을 주로 인용해 왔는데, 이번 요한복음 21장은 가장 직역(直譯)에 가까운 King James Version과 한글 개역 성경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것은, 신약 성경 원문은 헬라어(Greek)로 쓰여 있으나, 예수님과 제자들의 원래 대화는 아람어(Aramaic)였을 것이기 때문에, 요한복음의 헬라어 단어 선정은 사도 요한의 의역(意譯)일 뿐입니다. 그래도, 당시의 정황을 직접 목격한 요한이 당시의 뉘앙스와 자신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단어들을 선정했다고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남겨두고 갈 제자들을 위해 길게 기도하신 예수께서는 백향목이 울창하게 우거진 기드론 골짜기(요 18:1)의 시냇물을 건너, 감람..
페로 제도: 3일차 Mykines
페로 제도: 3일차 Mykines
2022.06.04셋째날은 숙소 바로 옆의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서쪽의 미키네스(Mykines)라는 섬에 갔습니다. 동서 장축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최대 거리가 5Km 정도 되는 작은 섬으로 물새들이 엄청 많은 곳입니다. (♪ ♫ ♩ ♬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 ♫ ♩ ♬ 하와이는 미국땅, 미키네스는 덴마크 땅 ♪ ♫ ♩ ♬ 독도는 우리 땅 ♪ ♫ ♩ ♬) 5월~8월에는 설바구르(Sørvágur) 항구에서 배를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Shuttle Boat 9:30am 출항 ⇒ 1:30pm 귀항 (왕복 $98/인) Ferry 10:45am 출항 ⇒ 5:05pm 귀항 (왕복 $18/인) 연중내내 운행하는 헬리콥터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는 있으나 (편도 $24/인)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만 운행하기 때문..
페로 제도: 2일차-3 Saksun, Torshavn, Múlafossur
페로 제도: 2일차-3 Saksun, Torshavn, Múlafossur
2022.06.02페로 제도의 제일 큰 섬 스트레이모이(Streymoy)에 있는 삭순(Saksun)을 향해 출발합니다. 가는 길에 리신 오그 켈링긴 전망대(Risin og Kellingin viewpoint)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네요. 신기하게 생긴 돌이 절벽 아래 바다에 있는 곳입니다. (트롤의 송곳니 vs 사랑니냐? 😜 ) 평지 산책로를 따라 바닷가로 700m 쯤 더 다가갈 수는 있는데 더 좋은 각도가 나올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몇장 찍고 출발했습니다. 2단 폭포인 포사(Fossá)입니다. 폭과 수량은 엄청나지 않으나 총 140m의 낙차로 페로 제도에서 가장 높은 폭포에 속합니다. 바로 밑을 지나는 도로가 있는데 그것에서 직접 보기에는 좋겠으나 사진으로 찍는다면 그 스케일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