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Norway 식당 Egon (Bergen 공항 부근)
Norway 식당 Egon (Bergen 공항 부근)
2020.04.01Norway 식당 Egon (Bergen 공항 부근) 저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행을 자주 가는 것은 아니어도 일년에 한두번은 가곤 했는데 올해는 아직 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았고 앞으로도 당분간 가지 못할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예전에 여행 갔을때 사진을 보고 있으니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되살아 나네요. 대충 기록을 남겨서 다 올리지 않았던 것 중에서 골라 추가로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음식관련이 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015년 6월에 가족들과는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행선지가 Norway의 Bergen이었지요. Denmark의 Copenhagen을 경유하여 Bergen 공항에 오후 3시 반 경 도착 했습니다. 제일 먼저 Her..
It is Well (Ten Two Six Music Group)
It is Well (Ten Two Six Music Group)
2020.03.28It is Well (Ten Two Six Music Group) Ten Two Six Music Group은 미국 Tennessee주 Nashville시의 contractor singer들의 모임입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물면서 각자의 핸드폰으로 집에서 녹음한 것을 모아 짧은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노래로 드리는 그들의 고백이 마음 깊이 울리네요. 이 찬송가의 가사를 쓴 사람은 미국 New York 태생 변호사 Horatio Spafford 입니다. 성경에서 알수 없는 고난을 당했던 욥처럼 많은 고난을 연달아 겪으셨습니다. 44세 되던 1870년 4살난 아들을 열병에 잃고 1년 뒤 발생한 시카고 대화재로 자신의 투자재산 거의 전부를 잃었습니다. 1873년 의사의 권유로 휴..
다나카 다츠야 : Miniature 사진
다나카 다츠야 : Miniature 사진
2020.03.27다나카 다츠야 : Miniature 사진 다나카 다츠야 (田中達也)는 miniature (축소 모형) 전문 사진작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진작가는 아니고 miniature 예술가인데, 2011년 4월부터 자신의 작품을 매일 하나씩 Miniature-Calendar.com 이라는 개인 사이트에 사진을 찍어 올리다보니 전문 사진작가로도 알려졌습니다. 1981년 큐슈 서쪽의 구마모토 현에서 출생해 남쪽 가고시마 현에 살고 있습니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MINIATURE LIFE,” “MINIATURE LIFE 2,” 그리고 “Small Wonders” 라는 책으로 발간했고 꽤 많은 곳에서 기사로 실은 바 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흔한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유사함" (similarity)에 착안..
음주 운전 적발 100% ?
음주 운전 적발 100% ?
2020.03.26음주 운전 적발 100% ? 4주 전 정의당 비례대표로 공천 받은 신장식 변호사가 4차례에 걸쳐 음주 및 무면허운전으로 4번이나 적발된 사람이었지요. 그리고는 해명 한다는 말이 “2006년 무면허 운전은 당시 운전자가 당뇨와 신부전증으로 인해 운전불능 상태가 돼 하는 수없이 동승자인 제가 면허 없이 운전할 수 밖에 없었다” “2007년 두 차례 무면허 사건은 당시 출강하던 학원의 강의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였습니다. 이번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공천 받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도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한다는 말이 "예전에 한번 저녁 때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서 한 잔, 두 잔 천천히 마셨다. 측정을 했더니 음주운전이라고 해서 놀라서 숫자가 얼마 나왔냐 했더니 (혈중알콜농도가) 0.06%였다"..
확 찐 동물 (Rollin' Wild)
확 찐 동물 (Rollin' Wild)
2020.03.25확 찐 동물 (Rollin' Wild) 얼마 전 코로나 바이러스 '확 찐자" 라는 글이 돌아 다녔지요. 독일에 animation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Filmakademie Baden-Wuerttemberg 라는 영화 학교가 있습니다. 2012년 이 학교 학생인 Kyra Buschor 와 Constantin Paeplow 가 학교 프로젝트로 "만약 모든 짐승들이 밤새 동그랗게 ('확 찐 동물') 되어버린다면 , 그들의 일상 생활은 여전히 잘 돌아갈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동영상 클립 4개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그 참에 회사를 만들고 같은 주제로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2개를 소개 합니다. 다른 동영상을 보기 원하시면 http://www.rollinwild.com/clips..
재택 근무
재택 근무
2020.03.20재택 근무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제가 사는 San Francisco 인근 6개 county는 화요일 0시를 기해 "Shelter in Place" (처소 대피, 칩거) 행정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 후로 Sonoma와 Napa를 비롯한 북부 지역도 같은 명령이추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단백질 껍질은 통상 고온 건조하면 잘 파괴가 되는 것이라 날씨 따뜻해지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프리카에도 확산 중이라니 완전히 수그러들것 같지 않고 결국 백신이나 치료약이 나올때 까지는 비슷한 상황을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신문에서 여러 기사들을 찾아 읽어보고 있는데 약이 개발되어도 양산/보급 하려면 시간이 필요해서 최단 예측 기간이 향후 6개월, 길게는 1년 반 ..
꽃이 피면 우리는
꽃이 피면 우리는
2020.03.19꽃이 피면 우리는 Contax 167MT Carl Zeiss Vario-Sonnar 100-300mm f/4.5-5.6 T* C/Y 겨우내 추위 떨던 가지에 봄빛이 스며들어 연분홍 꽃봉오리에 움 틔우면 활기찬 희망 진홍빛으로 찾아오는 빛나는 불꽃 정열의 꽃 내 가슴에 머무르면 차 한 잔속에 향기 짙은 꽃잎 따다 띄우고 그대와 함께 달콤한 사랑을 나누며 사르르 사랑으로 젖은 향 내움에 묻혀 애틋한 사랑이 스미는 행복 속에 사랑을 마시고 싶다 (詩 정심 김덕성)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2020.03.18눈이 부시게 Contax 167MT + Carl Zeiss Planar 50mm F/1.4 C/Y Contax 167MT + Carl Zeiss Vario-Sonnar 100-300mm f/4.5-5.6 T* C/Y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from 詩 서정주, 1915~2000)
거꾸로 보는 세상
거꾸로 보는 세상
2020.03.17거꾸로 보는 세상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바라보며 랄랄라하늘은 파란땅 땅은 큰 하늘 뱅글뱅글 재미있는 세상이지요학교도 거꾸로 나무도 거꾸로 친구들의 야호소리 호이야 호이야 거꾸로 거꾸로 생각해보면 미움도 사랑되고 웃음되지요 (동요. 이수영 작사)
칠면조 싸움 구경
칠면조 싸움 구경
2020.03.16칠면조 싸움 구경 주말 아침이면 집에서 멀지 않은 Rancho San Antonio Open Space Preserve라는 곳으로 산책을 가곤 합니다. 말 그대로 개활지역을 개발하지 않고 보존하는 곳입니다. 많은 나무 사이로 오솔길이 여기 저기 나 있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산책 코스이지요. 2월~3월에는 짝짓기를 하려는 야생 칠면조들이 무리를 지어 많이 다니는데 오늘 아침에 입구 부근 주택가에서 수컷끼리 싸움이 붙었네요. 주도권 싸움이겠지요. 처음에는 한마리가 referee 처럼 옆에서 구경하더니 금방 여러마리들이 몰려와 구경을 합니다. 어린 시절 반에서 싸움 나면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와 구경하는 것처럼요. 사람이나 칠면조나 구경거리 나면 다 비슷한가 봅니다. 😀 여담인데 산책하면서 알게된 칠면조의 ..
여기에 모인 우리
여기에 모인 우리
2020.03.15여기에 모인 우리 Contax 167MT + Carl Zeiss Planar 50mm F/1.4 C/Y
"Cassava" in San Francisco
"Cassava" in San Francisco
2020.03.14"Cassava" in San Francisco 관광 도시 San Francisco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마다 유명한 맛집이 많이 있지요.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사는 저는 San Francisco의 주거 지역에 있는 숨겨진 맛집들을 가끔 찾아 가봅니다. 오늘 소개 할 식당 Cassava는 그런 맛집 중의 하나 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위 아래에 녹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일년 내내 방문객들이 넘치는 관광 명소인데 식당 Cassava는 그 중간에 낀 Outer Richmond라는 한적한 주거 지역에 위치하여 관광객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 입니다. 식당 외관입니다. 촌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화려하거나 눈길을 끌만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식당 인테리어도 수수한 편입니다만 주거 지역에 어울리..
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2020.03.13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 19세기 벨기에인으로 출생해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세자르 프랑크 (César Franck)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지요. 라틴어로 panis는 이탈리아어 pane, 스페인어 pan, 프랑스어 pain 등의 어원으로 "빵"이란 뜻이고, angelicus는 "천사,생명"를 뜻하는 angelus에 "~의"라는 접미어 "-icus"를 붙인 것입니다. 가사는 13세기 카톨릭 신학자 성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가 성체축일을 위해 쓴 찬미가 '우리의 신성한 축일에(Sacris solemnis)'의 일부라고 합니다. 멜로디가 아름다와 수많은 테너와 소프라노 가수들의 애창곡 중 하나로 꼽히지요. 성가대에서 이 곡 부르는 ..
산수로 이해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산수로 이해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2020.03.12산수로 이해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온라인 게시판이나 신문을 읽다보면 전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말 황당한 주장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저는 의학에 무지한 사람입니다만, 아주 기초적인 산수로만 이해를 해도 그 주장이 일리가 있는지 엉터리인지는 금방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다 아는 당연한 내용이지만 그 뻔한 지식을 현재 상황에 적용해 보도록 하지요.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가 별 것 아닌데 괜히 과장되게 호들갑을 떤다는 기사들이 한동안 있었습니다. 근거는 이번 겨울에 미국에서만도 150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그 중 무려 8200명이 죽었다는 사실입니다. 맞는 말일까요? 확률에서 서로 독립적인 (independent) 것은 곱하기 입니다. 어느 전염병의 위험률은 위에 그린 바와..
둘이서 하나이 되어
둘이서 하나이 되어
2020.03.12둘이서 하나이 되어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각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가 있어서,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합니다.결혼하지 않은 남자들과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나처럼 그냥 지내는 것이 그들에게 좋습니다."(고린도전서 7:7~8) 대학시절 저 성경말씀에 공감하며 독신으로 살자는 생각을 공유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몇 년 후 이 친구가 결혼 했습니다. 배..신..자.. ㅋㅋ생전 처음 결혼식 야외촬영 해 봤네요. Contax 167MTCarl Zeiss Vario-Sonnar 100-300mm f/4.5-5.6 T* C/YDiffusion filter
봄이 오면...
봄이 오면...
2020.03.11바야흐로 봄이네요.... 동네 곳곳에 벚꽃이 피고 정원에는 꽃들이 봉우리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저께부터 섬머 타임 (daylight saving time) 이 시작되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직 대낮 같아서 백만년 만에 macro lens를 꺼내서 정원에 핀 꽃들을 몇 장 담아 봤습니다. Cape marguerite (Osteospermum ecklonis) Pink knotweed (Persicaria capitata) Spring Starflower (Ipheion uniflorum)
그 해 여름은 즐거웠네
그 해 여름은 즐거웠네
2020.03.10그 해 여름은 즐거웠네 Nikon FM2 + Nikkor 50mm f/1.4
손을 높이 들고
손을 높이 들고
2020.03.09손을 높이 들고 Nikon FM2 + Nikkor 50mm f/1.4
꿈이냐 생시냐
꿈이냐 생시냐
2020.03.08꿈이냐 생시냐 한 블로그를 방문해 필카 사진을 보다 보니 옛날 필카로 찍던 시절 생각이 소록소록 되살아나, 제 블로그에 "색 바랜 앨범" 이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어릴적 그리고 젊을적 사진들을 다시 꺼내 보고 있습니다. 할머니 사진을 올리면서 제가 첫 카메라를 가지게 된 때 기억이 나더군요. 중학교 입학 하면서 사진이 너무 찍고 싶었는데 당시 저희 집이 넉넉지 않아 집에 카메라가 없었습니다. 잡지 넘기다가 카메라 사진 나오면 오려 두고, 길거리 가다가 카메라 보면 한참 넋을 잃고 쳐다 보고 그러다 꿩 대신 닭이라고 사진 이론책 여러권 사다가 읽는 것으로 대리 만족만 했지요. 그런데....... (두두둥~~~) 아버지께서 어느날 카메라를 사오셨습니다. 요즘 잘 쓰지 않는 말인데 "이게 꿈이냐 생시냐"했지..
곱게 한복을 갈아입고
곱게 한복을 갈아입고
2020.03.07곱게 한복을 갈아입고 Canonet GIII QL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