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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숙소 Flåm Oppleving (실내)

  • 2020.05.07 15:54
  • 여행스케치/Europe 2015

Norway 숙소 Flåm Oppleving (실내)



Flåm (플롬) 시내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개울물을 따라 3.7Km 남쪽 골짜기 언덕 위에 위치한 숙소 (Flåm Oppleving, 플롬 오플레빙) 로 갔습니다.  노르웨이어로 opplev/opplevingar은 영어의 experience/experiences라는 의미입니다.  찾아보니 주인이 바뀌었는지 숙소 이름이 Håreina (호라이나) Apartments 로 변경 되었네요.  Håreina는 이 숙소에서 200m 가량 거리에 있는 기차역 이름 입니다.



가는 길목에 기차역 2개와



예쁜 직물점과




작은 교회와



학교가 있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차고를 개조하여 2 bedroom apartment로 만든 곳입니다.  3박 4일간 이곳을 base camp 삼아 머무르면서 주위를 구경하라 다녔습니다.  나무 옹이가 그대로 보이는 원목으로 실내 전체가 지어졌습니다.  제가 목조 건물 애호가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총 넓이는 한국 콘도미니엄 정도 사이즈?  크지 않은 아담한 부엌 이지만 저희 같은 여행객들에게는 충분히 넓었습니다.



전자렌지 외에, 조리를 위한 전기 cook top도 있고 독일제 Bosch 소형 식기 세척기도 있습니다.



주방도 전부 나무 벽인데 세세한 부분에까지 신경쓴 것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예쁜 행주 걸이도 있고, 물이나 음식이 튈 것 같은 부분은 모두 투명 아크릴판을 붙여서 벽면 보호와 비주얼 두가지를 모두 만족 시켰습니다.



화장실입니다.  넓지 않은 공간에 욕조는 없지만 필요한 것들을 골고루 다 집어 넣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 shower door입니다.  좁은 화장실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샤워를 하지 않을때는 문을 이렇게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Norway 디자이너들의 실용적 감각과 재능이 번뜩이네요.



여행객들에게 세탁기는 축복이지요.  3박 4일간 아주 요긴하고 감사하게 썼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contemporary minimalism이 느껴지는 세수기



가족이 4명이 넉넉히 쓸 수 있는 2 bedroom.



침실의 문화가 나라마다 특색이 있지요.  한국이나 미국은 한침대 & 한이불.  일본은 두침대 & 두이불.  노르웨이는 한침대 & 두이불이네요.  겨울이 긴 나라라서 그런지 덮는 이불을 반으로 접어놓아 2배의 두께를 만들어 놨습니다.






수납공간이 넓찍해서 가져온 가방들 두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에서 묵을때는 가방이 바닥에서 늘 걸지적 거려서 ㅎㅎ





넉넉한 크기의 창문으로 바깥 마당이 보입니다.  



산 비탈에 지은 집이라서 넓은 마당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무가 울창하고 멀리 산들이 보여 굳이 마당이 아쉬울 듯 하지는 않습니다.



예쁜 꽃들도 보이네요.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가 봅니다.



(매력적인 정원 이야기는 다음 편에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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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jord, Flam, Flåm Oppleving, Håreina, Håreina Apartments, Norway, 노르웨이, 플롬 오플레빙, 피요르드, 호라이나 아파트

댓글

  1. 원목으로 지어진 숙소는 독특한 향이 날 것 같아요.
    한 침대 두 이불은 정말 색다르군요.
    창밖 풍경이며 마을 곳곳이 때묻지 않은 청정지역이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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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묻힐 사람 수가 너무 적은 동네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2020.05.07 16:39 신고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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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목으로 지어진 실내가 무척이나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Bosch 세척기를 15년 넘게 사용 하고 있는데 정말 소음 없이 사용 할수 있네요.

    jshin86
    2020.05.07 2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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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 나무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100% 나무집이 많더군요. 독일 가전제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전기 motor 들어가는 것들...

      2020.05.07 2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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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목재 퀄리티가 너무 좋아보여요!! 아늑하고 쉬시기 좋으셨을거 같아요 ^^

    ☆찐 여행자☆
    2020.05.08 0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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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친환경 주택에서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2020.05.08 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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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잘보고 갑니다

    차포
    2020.05.08 0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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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 감사드립니다~

      2020.05.08 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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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나무 집, 나무 가구등은 어디서든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

    honey butt
    2020.05.08 0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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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은 별개로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다시 알게되는 것 같아요.

      2020.05.08 10:17 신고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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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가 꿈꾸는 삶인데 ...
    도시의 아파트에 갇혀 사는게 자꾸 움츠려드는 느낌입니다.
    멋진곳 잘 봤습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05.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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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주택을 좋아하시는군요. 전 젊었을때는 도시가 좋았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자연에 가까운게 좋아지네요. 방문과 구독 감사드립니다.

      2020.05.08 23:09 신고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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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세심한 부분까지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긴 여행객의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ㄱㄷㅇ
    2020.05.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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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 메이트의 명에 따라... ㅋㅋ

      2020.05.11 18:40 신고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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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북유럽인들 자기 집에서 사우나 즐기기로 유명하잖아요.
    원목 실내가 꼭 사우나 같아서 사진 보자마자 껄껄 웃었어요. ㅋ

    단단
    2022.04.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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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렇게 거대한 사우나 처음 보시죠? 이불도 깔려있고. 어흠흠흠!

      저는 저런 원목 실내 너~~무 좋아요. 통나무 서까래라도 있으면 더더욱 좋고요!

      2022.04.09 10:00 신고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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