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2025년 가을 (1): 석양이 예쁜 '아일랜드 리솜'
충청남도 태안군의 안면도를 다녀 왔습니다. 부모님 고향이라서 어린 시절 거의 매년 가던 충청남도지만 늘 장항선 기차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천안-예산-홍성으로 지나갔기 때문에 태안반도는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숙소는 호반 호텔 & 리조트 그룹 산하의 4곳 (제천 '포레스트 리솜',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중 하나인 '아일랜드 리솜'로 잡았습니다.

Check-in은 3시이지만, 12시부터 방을 배정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12시까지 가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배정된 방은 911호. 여러 의미가 담긴 번호라서 기억하기 좋네요 (미국 화재및 응급 전화번호, 2001년 9월 11일 테러 사건). 그런데 카드 키에 저렇게 방 번호를 적어두면 편리하기는 하겠지만, 키를 잃어버리면 방이 털릴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됩니다.

각 층 엘리베이터 옆에 바다를 향한 큰 창문이 있고, 여러 문구들이 적혀 있습니다.

첫날은 내륙쪽 방을 배정 받았고, 둘째날은 바다쪽 방으로 옮겼습니다. 도착하던 날은 비가 내려서 석양을 전혀 볼 수 없었는데 아침이 되니 말끔히 개였습니다.


바다쪽 방에서 내려다 보는 호텔의 풍경입니다. 물 놀이 시설과 따뜻한 물 스파(spa)가 있고, 소나무숲(松林) 에는 겨울에 따뜻한 곳에서 석양을 볼 수 있는 투명 이글루(egloo) 를 설치했네요.


남쪽에 삐죽 튀어나온 곶(串) 과 작은 섬이 이 곳에서 보는 석양을 더욱 아름답게 해 줍니다.

해질 녁에 내려와 해변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거의 없던 구름들이 제법 많이 생겨 아름다운 노을을 만들어 줍니다.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약 30분간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추가 설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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