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케이류

오이라세 계곡 (奥入瀬渓流, 오이라세 케이류)은 아오모리(青森)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하류 지점에 숙박할 수 있는 곳이 3곳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호시노(星野) 리조트 오이라세 케이류 (奥入瀬渓流) 가 유일하게 토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 (十和田八幡平国立公園, 아래 지도에서 진한 녹색 지역) 내부에 위치합니다.  호시노(星野) 리조트는 1914년 시작 되어 일본 국내외에 55개 이상의 고급(luxury) 숙박 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료칸/리조트 운영 전문 기업입니다. 

 

 

오이라세 케이류에 있는 호시노 리조트의 외관은 수수하여 숲의 경관에 튀어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가을에 현관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라 퍼 온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출처: https://www.hotelscombined.com/Hotel/Hoshino_Resorts_Oirase_Keiryu_Hotel.htm]

 

지상층이 2F이고 지하가 1F입니다.  숙소들은 동관(東館)과 서관(西館)에 각각 100여개의 객실이 있고 중앙에 11개의 추가 객실이 있습니다.  숙박비는 식사및 세금 제외하고 계류화실은 약 ¥15,000/(일*인) 이상, 방에 반노천탕이 있는 계류 트윈 반노천탕은 약 ¥26,000/(일*인) 이상, 그리고 실내탕이 있는 계류 스위트룸은 약 ¥90,000/(일*인) 이상입니다. 

 

 

동관에서 서관으로 가는 복도

 

 

계류화실입니다.  최고 4명까지 한 방에 묵을 수는 있는데, 4명일 경우 가급적이면 일찍 예약해서 방 2개를 예약하는 편이 좋겠지요.  인원이 짝수면 숙박비는 어차피 동일합니다.

 

 

 

리조트 내에 큰 유황 온천탕이 있습니다.  사용가능 시간이 5:00am~11:30am, 2:30pm~자정이지만 자정~5:00am에도 잠그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낮 11:30am~2:30pm을 제외하면 언제나 쓸수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노천온천(露天風呂 로텐부로)은 수질도 좋고 정취도 좋은데, 수심이 좀 얕고 욕조 바닥이 뾰족한 돌인 것이 좀 불만입니다.  (아참, 온천 마치고 신발장으로 나오기 직전 구석에 작은 냉동고 안에 여러가지 과일 맛의 아이스캔디가 있으니 하나씩 꼭 드시길)

 

[출처: https://www.jtb.co.jp/kokunai-hotel/htl/2120007/bath/]

 

리조트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원천인 야에코코노에노유(八重九重の湯)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매일 6am~9am, 2pm~10pm 매시마다 무료 셔틀을 운행했으나, 최근 들어 화/수요일 하루 1 couple (¥16,500/인)만 사용하는 유료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정책을 바꿨다고 합니다.

 

[출처: https://hash-casa.com/2017/08/20/oirasekeiryuhotel/]

 

리조트에서 다양한 활동(activities)을 제공하는데 그 중 서관 2F의 케이류 BASE에서 램프 제작 워크샵이 있습니다.  계속 개방을 해 놓는 장소라서 새벽에 사람이 없을때 들어가 몇장 찍어봤습니다.  제가 인테리어에 거의 관심이 없는데도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