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오이라세 계곡 (奥入瀬渓流) 2
이튿날 오전에 오이라세 계곡 (奥入瀬渓流)에 다시 갔습니다. 호시노 리조트 서관(西館) 2F 에서 6am 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하는 셔틀버스도 있고 대여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도 있지만 저희는 그냥 렌탈카를 타고 갔습니다.
마침 토요일이라 전날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단풍구경을 나왔더군요. 주차금지 구역 표시도 군데 군데 생겼고 무엇보다 단체 관광객들이 보입니다만 그래도 뭐 한국의 행락인파에 비하면 붐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도로 곳곳에 차를 세울만한 공간들이 꽤 있어 주차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계곡은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이시게도 큐우게이조 휴게소 (石ヶ戸休憩所, 아래 지도 오른쪽으로 2/3 부근의 밤색 위치)가 대표적인 출발지로, 이곳에서 호수까지는 8.5Km 걸어서 2시간 정도인데 총 오름세는 128m에 불과해 거의 평지에 가깝기 때문에 연령대에 관련 없이 산책하기에는 참 좋은 곳입니다. 단, 잘 닦인 길도 아니고 간간히 계단도 있어 wheelchair 같은 것이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저희도 이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출발을 하려고 했으나 대형 관광버스들이 여러대 와 있어서 포기하고 더 올라가 중간부터 전날 갔던 초시 오타키 (銚子大滝) 폭포까지만 걸었습니다. 4Km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계속 장노출 사진을 찍으면서 가서 총 2시간 가량 걸렸네요. 추가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시리비키 폭포 (白絹の滝)
전날 처음 사진 찍었던 초시 오타키 (銚子大滝)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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