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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향기

  • 2020.10.31 07:12
  • 이런 것은 나누고 싶어...

비싼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향기



질문

  • 업무상 의견대립이 있었다  →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주장했다.

  • 그러자 상대방이 화가 나서 비아냥 거렸다. → 화가 난 부분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니 상대방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 상대방에게 감정을 상하게 부분을 설명해주면 설명 혹은 사과하겠다 했다 → 상대방은 여전히 비아냥거렸다.

  • 나도 화가 났고 얼굴도 보기 싫어졌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싶은 소망이 깨어진것 같아 속이 상했다.


답변

  •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고 싶은 간절함이 있기에 이런 고민을 깊게 하는 것이다.

  • 향수는 비싸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려면 비싼 값 (큰 손해)을 치뤄야 한다.

  • 비아냥 거림은 패배한 사람의 비장의 무기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데 패배한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때 비아냥거린다.

  • 감정이 상한 사람에게 곧바로  물어본 것은 잘한 일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상한 감정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런 상태에서 물어보는 것은 관계를 더 악화시킨다.

  • “왜” 감정이 상했느냐는 질문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감정이 상했을 뿐이고 우리는 그대로 인정을 해주어야 한다.

  • 싸움의 기술이 없으면 다친다.  “이겨라.  그러나 KO로 이겨려고 하지 말고 판정승으로 이겨라.  아슬아슬한 판정승으로 이겨라.” → 완승하고 싶은 마음은 완패 당하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지 못한다.

  • 향기가 되려면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먼저 화해를 청해 풀면 향기가 될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 이런 문제를 잘 풀때 향기가 난다.  내 자존심을 꺾고 먼저 손을 내밀고 풀어야만 향기가 된다.  

  • 이것이 누구에게나 힘든 것이지만 향기가 되려면 이 길 외에는 없다. 

  • 은혜 받는 일에 집중하라.  은혜를 채워야만 미움과 화와 분노를 밀어내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다.

  • 상대방이 가라앉을 때를 기다리며 그동안 은혜를 채워라.

  • 기회를 봐서 편지, 선물, 포옹 등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  그래도 거절당할 수 있으니 그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도 하라.

  • 그리스도의 향기.  공짜가 아니다.  향수는 비싸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그보다 더 비싼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김동호 : 높은뜻 숭의 교회 은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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