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ing The Task

Finishing The Task

한국시간으로 지난주 수~금요일에 온라인으로 선교대회가 열렸습니다.  GAP4FTT (Global Assembly of Pastors for Finishing The Task) 라는 모임에서 주최했고, 미국 시간으로 저녁시간에 시작되어서 몇 개를 골라 시청했습니다.  그 중 하나만 소개합니다.

• 2000년 암스테르담에 600여명의 세계 선교 전략가들이 모여 75개의 테이블로 나눠 앉았다.
• 진행자는 230여개의 미개척 미전도 종족 (untargetted tribes)들 중 책임지기 원하는 종족들을 골라달라고 도전했다.
• 여러 자원자가 계속 나와 총 141 종족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120~130개의 가장 어려운 종족이 남아있었다.  이 종족은 전부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종족들이었다.
• 71번 테이블에서 Steve Douglas (President, Campus Crusade for Christ) 와 Mark Anderson (former International Director, YWAM; President Call2All) 이 남은 모든 종족을 책임지자고 합의했다.  그후 20년간 71번 테이블 사람들은 일년에 세번씩 만났다.  
• 71번 테이블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고 첫 5년 동안 알아낸 것은 실제로는 230여개가 아닌 약 3500개의 종족, 7억 5천만명에게 아무도 찾아간 적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 그 뒤로 15년이 지난 현재 FTT에는 1660여개의 단체가 동역하고 있다.    
• 2020년 4월 15일 기준, 3126개의 종족이 415개의 선교단체와 교단을 통해 개척되었다.  (개척 = 종족과 동거하는 전임 사역자, 종족의 언어로 사역하는 사역자, 종족 가운데 지속적인 전도, 종족 가운데 장기적인 교회 설립)
• 29,368명의 사역자가 5,102개의 팀으로 파송되어 143,653개의 교회가 개척되었고, 330먄명이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예수전도단 열방대학 (University of the Nations, Youth With A Mission) 에 가면 만국기를 게양한 플라자가 있습니다.  이 곳에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나라...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많은 나라들의 이름이 적힌 작은 벽돌이 있고 각 나라이름 위에는 그 나라를 향해 그리스도의 심장을 들고 나간 사람들이 떠나며 남겨둔 돌멩이들이 다소곳이 놓여 있습니다.  

일그러진 한국의 기독교 모습때문에 "선교"라는 단어가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참된 선교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망가진 삶과 깨어진 심령을 치유하고 소생케하는가는 제 3세계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삶을 드려 태우고 있는 사역자들의 모습에서 지금도 실존으로 여전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Finishing The Task Global 2020 Update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