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Nearer, Still Nearer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Nearer, Still Nearer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Nearer, Still Nearer

Nearer, still nearer, close to Thy heart ...

뉴욕 Finger Lakes: Watkins Glen

  • 2023.08.24 06:24
  • 여행스케치/미국 Other States

월요일 아침에는 서쪽으로 40분 거리의 왓킨스 글렌 주립공원 (Watkins Glen State Park)에 다녀왔습니다.  세네카 호수 (Seneca Lake) 남쪽 끝에 있는 협곡입니다.

 

 

입구가 3개 있는데, 저는 main entrance에서 시작하는 가장 보편적인 Glen Creek Gorge Trail을 택했습니다.  해발 149m (490ft) 의 main entrance에서 출발해서 해발 308m (1010ft)의 upper entrance까지 가는 산책로입니다.  [왕복 3.04Km = 1시간, 오르막 고도 약 159m = 아파트 64층, 난이도 3.5/10]  참고로 이 곳은 10월말 ~ 5월말까지는 얼음이 얼어서 산책로를 폐쇄합니다.

 

Upper entrance가 이 국립공원 중간 쯤이라서 시간이 넉넉하면 더 올라가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왕복 6.72Km = 2시간 10분, 오르막 고도 약 267m = 아파트 107충, 난이도 5/10]

 

 

해 뜰 때 출발해서 가는 동안 펼쳐지는 일출 모습이 아름답네요.

 

 

6시 45분 경 세네카(Seneca) 호수 남단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주차장에도 제 차만 덩그라니... 😔

 

 

전날 갔던 터캐넉 폭포 (Taughannock Falls) 주차장과는 달리 초소가 없고 무인 요금기에서 주차비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자동차 앞 유리창에 두어야 합니다.

 

 

주차비를 내려고 갔는데 "운영 중이 아니다 (not in service)"라고 표시가 되어서 지불을 할 수가 없더군요.  고장인 것 같아서 그냥 가려다가... 혹 공원 개장 시간 이전에 와서 그런 것인가 생각이 들어 벌금 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주차장 바로 밖 길가에 2시간 무료 주차 공간이 몇 개 있기에 그 쪽으로 차를 옮기고 출발했습니다.  나중에 돌아왔을 때는 정상 동작을 하고 있었으니까, 아마도 제 추측이 맞았었나 봅니다.

 

 

공원 입구입니다.  아담하지만 아주 깔끔하게 잘 다듬어 놓았네요.

 

 

오른쪽으로 가면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앞으로 쭉 가면 개울을 따라 가는 산책로.

 

 

핑거 레이크 (Finger Lakes) 지역은 모두 켜켜이 쌓인 지질 구조입니다.

 

 

산책로 입구에 세워진 세네카 부족 (Seneca Tribe) 의 동상.  이곳의 원래 주인들입니다.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에서 보이는 첫번째 다리는 Sentry Bridge입니다. 예전 사진을 보면 금속 가드 레일이 없이 돌로만 만들어져서 훨씬 운치가 있던데 살짝 아쉽습니다.

 

 

워낙 험준한 협곡이라 곳곳에 굴을 뚫어 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Sentry Bridge 에서 바라 본 공원 입구.

 

 

계단에... 계단에... 계단이 계속되기는 하는데, 실제로 올라가야 하는 총 고도는 동네 뒷산 정도라서 보기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Cavern Cascade.   그리고 그 위로는 Suspension Bridge.

 

 

폭포 뒤로 길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올라갈 때 찍은 사진.

 

 

그리고 돌아 내려올 때 사진.

 

 

Glen Cathedral.  보이는 폭포는 Central Cascade의 하단.

 

 

Central Cascade의 상단

 

 

개울물의 위력.  돌이 마치 칼로 도려낸 듯 깎여나가 하트 모양이 되었습니다.

 

 

Rainbow Falls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블라인드 커텐처럼 쏟아지는 폭포 뒤로 길을 냈습니다.  뒷쪽에 보이는 다리는 Mid Point Bridge로 이 산책로의 거의 끝입니다.

 

 

콸콸 쏟아지는 폭포가 아니고 서정적인 느낌의 폭포라서 장노출 위주로 몇장을 찍었습니다.  작은 아이의 기숙사 살림 살이 운반이 주 목적인 여행인지라 삼각대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산책로의 낮은 돌담 위에 올려놓고 타이머로 찍었어요.  그런데 폭포 주변이다보니 지네들이 지천에 깔려 있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장풍(掌風)을....... 시전(施展)하려다가 지네들이 내상을 입을까 염려되어 조심스럽게 입으로 후후 열심히 불어서 날려보내야 했습니다.

 

 

폭포 뒤에서 바라 보고 있으니 어린 시절 장마철에 외가댁 툇마루에 앉아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던 추억을 불러 일으키네요.

 

 

조금 더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오면서 사진 찍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다 보니 늦어져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 내려가야 했습니다.  이곳도 가을에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네요.

 

 

출발점이었던 Sentry Bridge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

'여행스케치 > 미국 Other Sta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이타카(Ithaca) 식당들  (15) 2023.09.10
미국 동부 대학 캠퍼스 구경  (13) 2023.09.03
뉴욕 Finger Lakes: Taughannock Falls  (10) 2023.08.22
Grand Canyon North Rim  (0) 2019.07.01
Antelope Canyon → Grand Canyon North  (2) 2019.07.01
Panoramas of the Grand Canyon  (4) 2019.06.30
Antelope Canyon & Horseshoe Creek  (5) 2019.06.29
Bryce Canyon: Night Time  (0) 2019.06.28
Bryce Canyon: Day Time  (0) 2019.06.27
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2) 2019.06.26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뉴욕 이타카(Ithaca) 식당들

    뉴욕 이타카(Ithaca) 식당들

    2023.09.10
  • 미국 동부 대학 캠퍼스 구경

    미국 동부 대학 캠퍼스 구경

    2023.09.03
  • 뉴욕 Finger Lakes: Taughannock Falls

    뉴욕 Finger Lakes: Taughannock Falls

    2023.08.22
  • Grand Canyon North Rim

    Grand Canyon North Rim

    2019.07.01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Nearer, Still Nearer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Nearer, Still Nearer

  • Nearer, Still Nearer의 첫 페이지로 이동
Korean English (US) Japanese French German Spanish

검색

메뉴

  • HOME
  • 모든 글 보기
  • TAG
  • Admin

카테고리

  • 전체보기 (1304)
    • 묵상 (79)
    • 선교 & 선교단체 (47)
    • CCM & 성가 (52)
    • 내 생각에는... (77)
    • 이런 것은 나누고 싶어... (83)
    • 사진&동영상 (106)
    • 여행스케치 (289)
      • 미국 San Francisco (9)
      • 미국 California (50)
      • 미국 Other States (24)
      • 영국 London 2023 (30)
      • Iceland & Faroe 2022 (33)
      • Norway & Paris 2015 (36)
      • 가고시마 가을 2025 (20)
      • 아키타 & 아오모리 가을 2024 (17)
      • 홋카이도 겨울 2018 (11)
      • 홋카이도 겨울 2017 (10)
      • 홋카이도 여름 2016 (3)
      • 홋카이도 가을 2015 (4)
      • 홋카이도 이른봄 2015 (9)
      • 일본 칸토(関東) (13)
      • 한국 (17)
      • 아시아 (3)
    • 이것저것 (120)
    • 미국생활 (66)
    • 서재(書齋) (27)
    • 발자취... (14)
    • 빛 바랜 앨범 (15)
    • 음악 (61)
    • 밴드 음향 (7)
    • 영화&드라마 (48)
    • 음식 (52)
    • 북가주 맛집 (24)
    • IT (30)
    • 경제 공부 (6)
    • 건강 (14)
    • 쇼핑 가이드 (7)
    • ㅋㅋㅋ (56)
    • 1면기사에 대한 斷想 (24)

최근 글

인기 글

댓글

공지사항

  • 공지 - AdSense 수익을 위한 Ctrl-C & Ctrl-V 댓글들 차단
  • 공지 - Nearer, Still Nearer

아카이브

태그

  • 미국
  • 홋카이도
  • California
  • 기독교
  • 홋카이도 여행
  • 캘리포니아
  • 묵상
  • 사진

나의 외부 링크

  • 프라치노 공간

정보

더가까이의 Nearer, Still Nearer

Nearer, Still Nearer

더가까이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RSS 피드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AXZ. © 더가까이.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