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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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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올 겨울도?

코로나 바이러스: 올 겨울도?

2022.11.28
작년 11월 초에 라는 글에서 제가 살고 있는 산타 클라라 카운티 (Santa Clara County) 의 일일 확진자 수를 1년 전과 비교해 그려보며 겨울철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였고, 불행히도 제 우려는 기우로 끝나지 않고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Delta & Omicron variants)의 확산으로 엄청난 수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바 있습니다. 올해도 산타 클라라 카운티의 일일 확진자 수를 2년 전, 1년 전과 비교한 도표를 그려봤습니다. (카운티 COVID-19 Cases Dashboard, 총 인구 약 200만명)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슬금 슬금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최근 들어 마스크 열심히 쓰는 사람들도 많이 줄은데다가, 11월 말 추수 감사절(Thanksgivi..
꼭 들어보고 싶은 구자범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꼭 들어보고 싶은 구자범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2022.11.27
인터넷에서 우연히 2년전 KBS에서 방영했던 라는 구자범 지휘자의 강의를 봤습니다. 아마도 작곡과 학생들을 상대로 했던 공개강의 같은데, 구자범 지휘자가 피아노로 부분 부분 연주를 해가면서 (피아노를 떡 주무르듯 한다는... 😵), 본인의 원래 전공인 철학적 지식을 기초로 자신이 해석하는 교향곡 9번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해박하고 달변이라는... 😵). 작곡 전공하시는 분들께는 전혀 새롭지도 신기하지도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 같은 문외한에게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네요. 강의 첫 부분에 소개하기를 구자범 지휘자 자신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지휘하고 싶어 철학과 대학원을 그만 두고 지휘를 시작했으나, 곡이 너무 심오해서 아직까지도 감히 지휘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베토..
"목마른 사슴 (As the Deer)" 혼성 아카펠라

"목마른 사슴 (As the Deer)" 혼성 아카펠라

2022.11.23
한국에서도 번역곡으로 많이 불리우는 마틴 나이스트롬(Martin Nystrom)의 곡 "목마른 사슴 (As the Deer)"을 녹음해 봤습니다. 편곡은 톰 펫케(Tom Fettke)의 합창단 앨범 것을 사용했습니다 (CD, 악보집). 2~3분 내외의 짧은 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엮은 아주 아름다운 앨범입니다. 이 곡 원곡은 3절의 가사로 이루어지고 톰 펫케의 앨범에는 1/2절을 부르는데, 한국에 소개된 번역곡에는 1/3절만 있어 새로 2절 번역을 추가하지 않고 1/3절을 불렀습니다. 1절 앞부분 가사는 시편 42편 1절의 내용과 같습니다.
은행잎이 물들면은

은행잎이 물들면은

2022.11.17
일본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큰 아이가 교정 사진을 찍어 보내왔습니다. 학교 로고가 은행잎인 학교라서 교정에 빽빽하게 심긴 은행나무의 잎이 예쁘게 물들어가네요. (아래 사진 2장은 검색해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2020년 추수감사절 때 나파 밸리에서 찍어온 은행나무길 [Far Niente Winery의 가을]. 아침 6시에 출발했으나 먼 거리이다보니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빛이 너무 세어져 좀 아쉬웠는데, 다음 주에 다시 한번 ♩.♪ 가~알까 ♩.♪ 마~알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아침 안개라도 끼면 참 환상적인 장면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갑자기 국민학교 때 어린이 노래자랑에서 자주 불리웠던 곡 하나가 생각나네요. (알고 보면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픔이 담긴 가사) 은행잎 가을바람 솔솔솔 불어 오더니 은..
와이파이 콜링: 무료 통화/문자 해외 로밍

와이파이 콜링: 무료 통화/문자 해외 로밍

2022.11.15
[2022년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대부분의 독자들께는 아직 별로 해당 사항 없는 글입니다만,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 통신사들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제공된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잘 모르는 핸드폰 기능 중 하나가 "와이파이 콜링 (Wi-Fi calling)"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과거 핸드폰의 음성통화/문자는 늘 전화 기지국 회선을 통해서만 연결했던 것을, 와이파이(Wi-Fi) 인터넷 신호가 더 깨끗한 상황이면 와이파이(Wi-Fi)로 회선을 바꿔서 연결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 기능은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070 인터넷 전화나 스카이프(Skype)등의 앱과 동일하게 소위 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라는 디지털 인터넷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미 전세계 거의..
단체 해외 여행시 편리한 포켓 와이파이 (에그)

단체 해외 여행시 편리한 포켓 와이파이 (에그)

2022.11.12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여러명이 함께 해외 여행을 간다면, 핸드폰 사용을 위해 개인별로 유심을 구입하는 것보다 포켓 와이파이(pocket WiFi, portable hotspot, mobile hotspot)가 훨씬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KT에서 에그(Egg)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했던 것이 가장 널리 쓰여, 와이파이 에그(WiFi Egg)라는 명칭으로도 종종 불리웁니다. 핫스팟(hotspot)이라는 것은 와이파이(WiFi)를 통해 무선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장소들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선 WAN (Wide Area Networks, 원거리 통신망)이라 불리는 인터넷 라인에 연결되는데, 휴대용 핫스팟은 휴대전화 통신망을 대신 이용해서 핸드폰이나 노트북 컴퓨터 등에 와이파이 ..
해외 여행시 편리한 인터내셔널 eSIM

해외 여행시 편리한 인터내셔널 eSIM

2022.11.10
요즘 해외 여행을 가면 필수품 중 하나가 현지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심(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혹은 SIM)입니다. 3G 통신망이던 2010년대 초반까지는 국가별 통신사마다 다른 방식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있어 일부 여행객들만 사용했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사용이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현지 유심 구입은 번거롭거나 심지어 무척 어렵기도 합니다. 아래 지도는 유심 구입시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나라들을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미국/캐나다와 유럽의 일부 국가등을 제외한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등록을 필요로 합니다. [자료 출처] 빨간색 국가에서도 등록이 필요치 않은 유심을 판매하기도 하나, 이 경우는 전화..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떠나 보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두 편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떠나 보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두 편

2022.11.08
올 해 10월 한 달은 참 많은 죽음을 대면해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채 20일이 안되는 동안 세 명의 지인과 작별을 해야 했지요. 70대 한 분, 60대 한 분, 그리고 50대 한 분... 그리고 그에 이어 다행히 지인 중에는 없었으나 이태원의 할로윈 참사... 두 분은 지병도 없었는데 갑작스레 훌쩍 가셨고, 한 분은 50대에 중풍으로, 그 후 60대 들어서는 암으로 계속 고생하고 계셨기에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믿음 생활을 하시던 분들인지라 우리 곁을 떠난 것이 죽음도, 슬픔도, 우는 것도, 아픔도 없는 좋은 곳으로 가신 것임을 믿지만, 평균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떠난 그 분들과 앞으로 오랫 동안 보지 못할 작별을 한 것은 여전히 감정적으로는 쉽지 않았습니다. 작별 인사 할 틈도 없이 가버리셨어도..
섬머타임 종료 전날의 산책

섬머타임 종료 전날의 산책

2022.11.06
미국 50개 주(states) 중 아리조나(Arizona)일부와 하와이(Hawaii)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3월 둘째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까지 섬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을 시행합니다. (사모아 제도, 괌, 푸에르토리코, 북 마리나, 버진 아일랜드등의 미 속령들도 제외) 매 주 토요일 아침 7시 쯤에 뒷산 산책을 가는데 섬머타임 끝날 때가 가까와지면 해가 짧아지면서 그 시간에도 어둑어둑하네요. 오늘 밤부터는 1시간이 늦추어지니까 일단 오늘이 가장 어두운 시간이 되겠지요. 보통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쯤 되어야 비가 내리는데 올해는 10월에 비가 2번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와 다음 주 초에도 비가 조금 내린다고 합니다. 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에는 너무도 감사한 ..
"해 돋는 섬 독도" 아름다운 선율의 국뽕 가곡

"해 돋는 섬 독도" 아름다운 선율의 국뽕 가곡

2022.11.03
한국의 섬들 중에 한국인들이 가장 상세하게 알고 있는 섬은 아마도 독도(獨島)일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도 듣는 지는 모르겠으나, 1982년 발표된 정광태님의 노래 "독도는 우리 땅" 덕에 위치, 기후, 특산물, 크기, 역사등을 줄줄 외어 읊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니까요. 😅 라는 곡을 통해 알게 되어 제가 무척 좋아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최정원님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독도를 노래한 곡 하나를 발견해 소개합니다. 최정원님이 2008년 제2회 CBS 대한민국 창작 가곡제에서 불러 대상을 받았던 곡이네요. 작사 : 신용하 (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현 울산대 석좌교수) 작곡 : 홍성지 (당시 이화여대 작곡과 박사 과정. 한양대 출신 재미 작곡가 홍성지와는 동명이인입니다) 노래 : 소프라노 최정원 (경희대,..
단감 수확

단감 수확

2022.11.01
집에 사람 키 정도 높이의 작은 감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하나는 단감, 하나는 떫은감이 열립니다. 옆집과의 경계에 심긴 떫은감 나무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매년 주렁 주렁 감이 열리는데, 앞 마당에 심긴 단감 나무는 땅이 별로인지 거의 낙과로 떨어지곤해서 제대로 열린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매년 봄마다 거름(chicken manure)을 주었더니 다행히 조금씩 낙과가 줄어 들었고 드디어 올해는 꽤 많이 달려서, 잘 익기를 기다렸다가 지난 주말에 한꺼번에 다 땄습니다. 얼추 100여개 되네요. 이건 떫은감입니다. 나무 살 때 coffee cake persimmon (Nishimura Wase)라는 단감이라고 쓰여 있어 샀는데요, 생김새나 거뭇거뭇한 단면 색깔등은 일치하지만 무척 떫더군요. 이건 익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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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3년간이었어요. 할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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