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3D Simulation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3D Simulation
과학과 공학에서는 상황을 수학/물리적으로 계산해보는 일을 많이 하는데 이런 작업을 통칭해 simulation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자동차, 항공기, 우주선 등의 설계 단계에서 기계공학의 유체역학을 고려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고 지금은 날씨, 주식 등 쓰이지 않는 분야가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합니다.
오늘자 New York Times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비말(飛沫, droplet)이 얼마만큼의 거리까지 퍼지는지, 그 후에 미세한 aerosol (1㎛ 이하의 작은 수분)로 쪼개져 추가로 얼마만큼 퍼지는지를 3D simulation 한 내용이 기사로 실렸습니다. 새로운 결론이 도출된 것은 아니고 미국에서 "social distancing" (사회적 거리두기) 의 지침으로 나온 6 feet (1.8m) 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설명하였는데 잘 만들었네요. Simulation은 도쿄공대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했다고 합니다. 화면을 scroll하면 단계적으로 결과를 보여주는데 screen을 녹화해서 YouTube에 올려봤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6 feet (1.8m) 의 거리는 절대 안전권이 아닌 최단 거리. 멀수록 좋음.
기침 비말은 16 feet (4.8m), 재채기 비말는 16 feet (7.8m)까지 날아감.
기침, 재채기를 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면 비말이 날아가는 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음.
Aerosol은 공중에 떠돌다가 사물의 표면에 내려 앉음
무증상자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5분간 말하는 것은 기침 한번에 해당하는 미세 비말을 생성함.
덤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왔을 때 벌어지는 상황들을 묘사한 animation도 추가합니다. 한글 자막은 없지만 영상 만으로도 이해가 충분히 쉽게 잘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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