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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자세히 보기: 아치스 국립공원
풍경 자세히 보기: 아치스 국립공원
2021.03.122019년 6월 미국 유타주의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National Park)에서 찍었던 사진을 다시 꺼내 트리밍해봤습니다.
풍경 자세히 보기: 브라이스 캐년
풍경 자세히 보기: 브라이스 캐년
2021.03.07사진 분야중 늘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게 풍경사진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은 어디 가나 아름답고 답답한 마음을 확 열어주지만 그 멋진 풍경을 작은 카메라에 담는 것은 늘 극히 일부분일수 밖에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광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담아보려고 여러장을 찍어 이어 붙인 커다란 파노라마 사진을 종종 찍곤 하는데, 대형 프린트 혹은 TV로 보기에는 좋지만 평소에 보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여행을 다니지 못한지 1년이 넘은 요즘, 과거 풍경 사진을 꺼내 보면서 큰 사진의 복잡한 풍경 속에 담긴 작은 부분들을 확대해서 다시 자세히 들여다 보곤 합니다. 그 중 미국 유타주의 브라이스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꺼내 다시 트리밍 (trimming)해 봅니다. 원본은 4장을 찍어 이어 ..
Bryce Canyon: Night Time
Bryce Canyon: Night Time
2019.06.28Bryce Canyon: Night Time 별사진을 찍고 싶어한지 오래지만 한 번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았다. 공기가 맑고 외딴 지역에 가도 날씨가 흐리거나 심지어는 백야(白夜)라서 별이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해발 2,400m의 외딴 산간 지역에 구름도 거의 없는 날씨니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Sunrise Point에서 멀지 않은 Bryce Canyon Lodge로 저녁을 먹기 위해 갔다. 숲 여기 저기에 흩어져 지어 있는 통나무 집들이 참 운치 있어 보인다. Yosemite National Park의 경험으로 보면 국립공원 lodge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의외로 가격도 착하고 잘 한다. $32의 Boulder Mountain Filet. 이번 여행에서 먹은 식사 중 가장 비쌌고 가장 맛있었다. ..
Bryce Canyon: Day Time
Bryce Canyon: Day Time
2019.06.27Bryce Canyon: Day Time Bryce Canyon은 The 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의 최상층에 있으며 hoodoos라 불리우는 돌기둥이 볼거리다. 모든 대륙에 이와 같은 풍경이 존재하지만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돌기둥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이름으로는 canyon (협곡)인데 동쪽이 open된 테두리(rim)을 따라 펼쳐진 곳이라 사실은 이름에 어폐가 있다.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이 섞인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수십m 높이의 돌기둥이 펼치는 풍경은 사진으로 도저히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유타주에서는 Zion Canyon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Rim을 따라 난 도로는 ..
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2019.06.26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6장을 찍어서 Lightroom에서 이어 붙인 사진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136M pixels, 24.4MB)
Capitol Reef → Bryce Canyon
Capitol Reef → Bryce Canyon
2019.06.25Capitol Reef → Bryce Canyon 여전히 바람이 꽤 불고 쌀쌀한 아침이다. 가는 길에 아침 먹을 곳이 있어 보이지 않는데, 숙소가 싼 대신 아침을 주지 않아 7시에 여는 brunch 식당 Capitol Reef Cafe에서 egg benedict $8.99를 먹었다. 가격 착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계란을 어떻게 해주기 원하느냐고 물어서 의아했다. Benedict는 늘 수란(水卵, poached egg)으로 만드는 것 아니었나?) Capitol Reef에서 Bryce로 가는 길은 3개의 option이 있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Boulder와 Escalante를 거쳐 남쪽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Bitnell에서 Capitol Reef쪽으로 조금 돌아가다가 저 산을 지나 우측으로 꺾어..
Capitol Reef National Park
Capitol Reef National Park
2019.06.24Capitol Reef National Park 이 국립공원은 엄청나게 복잡한 퇴적 지층 (sedimentary strata) 이 무려 3,000m에 달하는 두께로 쌓여 있어서 지질학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곳이다. 맨 밑바닥에 사암(sandstone), 그 위에 석회암(limestone), 유사(silt), 역암(conglomerate) 등이 겹겹이 쌓여 있다. [출처: GoogleMap] 보통 퇴적암을 생각하면 pie layer마냥 일정하게 쌓여있을 것 같지만 나이테처럼 돌돌 말린 곳 도 있고 동쪽 입구에 많이 보이는 석회암 지대를 보면 이 곳이 분명 물 속에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동쪽 입구에서 Capitol Reef의 중심지인 Fruita쪽으로 이동 중이다. Fremont River라는 강이..
Goblin Valley State Park
Goblin Valley State Park
2019.06.23Goblin Valley State Park Arches에서 곧바로 다음 행선지인 Goblin Valley로 떠났다. Interstate Highway 70로 전날 왔던 길을 돌아가다가 24번 State Highway 24번으로 빠져 한참 직선으로 달리다 옆으로 빠져 나왔다. Goblin Valley가 멀리 눈에 들어온다. National Park과 State Park을 구분짓는 것은 결국 규모이다. Goblin Valley는 특색있는 곳이지만 작고 아기자기한 규모라서 National 급의 반열에는 들지 못한다. American The Beautiful Annual Pass는 여기서 인정받지 못해서 $10 입장료를 지불했다. 숲이나 개울이나 그런 것이 전무한 황량한 지역이라 내 취향은 아닌데 가족 캠핑 ..
Arches National Park
Arches National Park
2019.06.22Arches National Park Canyonlands의 짧은 방문을 마치고 1시간 거리의 Arches로 이동했다. 고속도로를 타고 돌산 하나를 넘어 가서 국립공원 입구를 통과한 후에 공원내 도로를 타고 다시 돌산을 되돌아 넘어가야 한다. 장엄한 부분도 있지만 독특한 (unique) 풍경이 있는 곳이랄까? 제일 안쪽의 trail외에는 많이 걷지 않아도 많은 구경을 할 수 있는 국립공원이다. 산모퉁이를 돌아 arch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름이 돌들이 모여 산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지나고 있다. [출처: GoogleMap] 파이프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The Organ. 바벨탑은 높이가 키포인트라서 별로 동감은 가지 않는 이름이지만... Tower of Babel 멀리 보이는 North Window와 So..
Courthouse in Arches
Courthouse in Arches
2019.06.21Courthouse in Arches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52M pixels, 7MB)
Sunrise at North Window in Arches
Sunrise at North Window in Arches
2019.06.20Sunrise at North Window in Arches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36M pixels, 4MB)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36M pixels, 3MB)
Canyonlands: Island in the Sky
Canyonlands: Island in the Sky
2019.06.19Canyonlands: Island in the Sky 일주일간의 일정 중 운전 시간이 가장 긴 날이다. Cedar City의 호텔에서 하루 자고 아침 식사한 후 7am 쯤 출발을 했다. 15번 고속도로와 Fishlake National Forest를 통과하는 70번 고속도로의 풍경은 막연하게 상상했던 황량한 Utah가 나의 선입견이었음을 알려 주었다. 녹음이 우거지고 목초지와 농지가 넓게 펼쳐진 그 곳은 왜 몰몬 교도들이 Utah라는 지역에 정착했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길다란 파이프에 큰 바퀴들을 붙여서 이동하면서 물을 주게 되어있는 sprinkler가 신기했다. Fishlake National Forest와 Manti-La Sal National Forest 사이에 있는 Richfield 부..
Green River Overlook in Canyonlands
Green River Overlook in Canyonlands
2019.06.18Green River Overlook in Canyonlands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48M pixels, 10.4MB)
Zion Canyon: Canyon Overlook Trail
Zion Canyon: Canyon Overlook Trail
2019.06.17Zion Canyon: Canyon Overlook Trail Riverside Walk에서 Visitor Center로 돌아오니 6pm이다. 길지 않은 거리를 걸은건데 기온이 너무 높아 비지땀을 한참 흘리고 나니 눈이 따갑고 얼굴에는 소금 결정들이 만져진다. PowerAid를 충분히 사기를 참 잘한 듯 하다. Shuttle bus 타고 오가면서 걸어가서 사진에 담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냥 포기하고 두번째 행선지인 Canyon Overlook Trail로 향했다. 이 곳은 shuttle bus가 다니는 곳이 아니고 Bryce Canyon으로 넘어가는 쪽 길에 있어 개인차로 가야만 한다. 가는 길에 valley에서 암벽 몇 곳을 담아본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 터널을 지나면 우측에 10대..
Zion Canyon: Riverside Walk
Zion Canyon: Riverside Walk
2019.06.16Zion Canyon: Riverside Walk Zion Canyon의 특징은 좋은 hiking trail들이 많다는 것인데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3:30pm이나 되어서 아쉽지만 두 군데만 가보기로 했다. [출처: GoogleMap] Visitor Center에서 운행하는 shuttle bus를 타고 종착지인 Temple of Sinawava로 향했다. 약 40분 가량 소요되고 10~15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되어 편리하다. 중간 지점인 Zion Lodge까지는 개인 차량의 진입을 허용하고, 주차할 공간도 있으니 Visitor Center에 주차할 곳이 없으면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듯 하다. 늦은 시간이라 좋았던 것은 무척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골짜기가 그늘져 훨씬 쾌적했다는 것..
Las Vegas → Zion Canyon
Las Vegas → Zion Canyon
2019.06.15Las Vegas → Zion Canyon 짐이라고 해봐야 갈아 입을 옷 외에는 camera/lens가 다 인데 빌린 것까지 zoom 4개를 가지고 가려니 camera bag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무게가 너무 나가서 그 중 표준 zoom만 mount해서 들고 가고 나머지 3개는 두툼한 bubble wrap으로 칭칭 감고 옷사이에 넣어 가방에 넣고 부쳤다. 출발 전날 밤 항공편을 check-in 하면서야 알았다. 내가 허겁지겁 구매한 Southwest항공권이 Las Vegas직항이 아니라 Reno를 경유한다는 사실을 -.-… (다행히 돌아오는 것은 직항) 산호세 공항에서 비행기 출발이 6:35am이다. 공식적으로는 Uber가 24시간 운행하지만, 만에 하나 없거나 지연되면 직접 운전해서 공항에 주차할 복안을..
Sunset at Zion Canyon Overlook Trail
Sunset at Zion Canyon Overlook Trail
2019.06.14Sunset at Zion Canyon Overlook Trail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226M pixels, 34.4MB)
Utah & Arizona 2019 여행 준비
Utah & Arizona 2019 여행 준비
2019.06.13Utah & Arizona 2019 여행 준비 작은 아이가 5월말 여름 방학을 시작 하면서 마눌님께서 작은 아이와 함께 4주간 계획으로 한국을 갔다. 나는 작년말 아버지께서 타계하시면서 올해 벌써 2번을 다녀왔고 한국의 무더운 여름을 겪고 싶지 않아 가지 않았는데, 큰 아이는 아직 일본에서 돌아오지 않아서 “나 홀로 집에” 있게 되었다. 나를 제외한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여행은 음식 맛있는 곳에 가서 푹 쉬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은 극도로 싫어 한다. 그래서 라스베가스에 갔을 때도 2시간 반 거리의 그랜드 캐년 조차도 가보지 않았다. 가족들의 취향에 맞춰줘야 할 필요가 없는 나 홀로 여행에 대한 욕구가 솟구쳐 한달 넘게 전 부터 갈까 말까를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 전부터 옐로우스톤을 꼭 한 번 가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