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나이가 들고 나니 놀이공원 갈 일이 없긴 한데요, 개인적으로 롤러 코스터보다 짜릿한게 바이킹입니다. 그네도 줄이 길면 타면서 상당히 오금이 저리지요. 땅이 넓은 대륙국 중국에서도 깊고 험준한 지형으로 유명한 곳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인 충칭 헤이산구(黑山谷 흑산곡)라는 계곡의 절벽 끝에 줄 길이가 족히 100m는 될법한 그네를 만들었네요.
영상보고 있자니, 가곡 "그네"의 2절 가사가 딱!! 맞는군요 😅 (김발봉 작사, 금수현 작곡)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 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 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 바탕 화면으로 엿보는 생활 습관? (10) | 2021.05.03 |
---|---|
단어 "에일리언" 사용금지 (12) | 2021.04.22 |
핸드폰 바꿔야 할 때? (8) | 2021.04.21 |
충격적인 춤: 현대무용가 김설진 (4) | 2021.04.07 |
흔한 종이다리 만들기 (4) | 2021.03.30 |
종종 단순한 것이 최고입니다 (10) | 2021.01.23 |
파도배경 인생사진 찍다가... (6) | 2021.01.17 |
엘사가 사용한 화장실(?) (0) | 2021.01.13 |
유튜브 구독자 수 1,000명 (10) | 2020.11.23 |
"엄마"는 명사가 아니다? (10) | 2020.11.14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충격적인 춤: 현대무용가 김설진
충격적인 춤: 현대무용가 김설진
2021.04.07 -
흔한 종이다리 만들기
흔한 종이다리 만들기
2021.03.30 -
종종 단순한 것이 최고입니다
종종 단순한 것이 최고입니다
2021.01.23 -
파도배경 인생사진 찍다가...
파도배경 인생사진 찍다가...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