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way 집밥 Flåm Oppleving
Norway 집밥 Flåm Oppleving
2020.05.10Norway 집밥 Flåm Oppleving 숙박비에 아침 식사가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바깥 전경입니다. 저희는 3층짜리 건물의 1층 왼쪽에 묵었고, 같은 건물의 1층 오른쪽은 1 bedroom 숙박시설, 그리고 주인장께서 2층과 3층에서 사십니다. 그 뒤로 보이는 빨간 지붕 작은 건물에 부엌과 숙박객 식당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Booking.com] 들어가니 주인 할머니 (?, 아주머니?) 께서 이미 상을 다 차려 놓으셨습니다. 왼쪽에 저희 가족이 앉았고 오른쪽에는 영국에서 온 젊은 부부가 앉았습니다. 주인 할머니십니다. 아주 건강해 보이시죠? 아드님이 두분 계신데 둘 다 대학 졸업하고 대도시에서 일하고 있어 혼자 사신다고 합니다. 짙은 녹색의 도자기 찻잔... 여기서도 직물 감촉의 종이 ..
Norway 숙소 Flåm Oppleving (정원)
Norway 숙소 Flåm Oppleving (정원)
2020.05.09Norway 숙소 Flåm Oppleving (정원) 정원으로 나가자 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멀리 산 중턱에 있는 폭포였습니다. 이 숙소의 단연 백미(白眉)입니다. 숙소에서 2.7 Km 의 거리에 있는 이 Rjoandefossen (로안드포슨) 폭포가 주인 할머니께서 매일 산책하시는 종착지라고 하네요. 아래 있는 조그만 호수까지 3단으로 총 241m 높이이고 사진에 보이는 낙차 큰 부분이 140m 정도 됩니다. 수량으로 보면 훨씬 적지만 Yosemite 국립공원의 Vernal Falls 의 높이 가 97m 인 것을 생각하면, 노르웨이는 그야말로 Yosemite를 수천개 이어놓은 느낌입니다. 숙소에 있는 내내 창 밖으로 멀리 보이는 폭포 원 없이 보고 또 봤네요. 바람이 많이 불던 저녁입니다. 나무는 춤을..
Norway 식당 Ægir Bryggeri (Flåm 항구)
Norway 식당 Ægir Bryggeri (Flåm 항구)
2020.05.04Norway 식당 Ægir Bryggeri (Flåm 항구) 이 날의 최종 목적지는 Flåm (플롬) 이었습니다. Flåm은 Sognefjord (송네 피요르드) 안쪽 깊숙히 자리한 인구 350명의 작은 항구마을입니다. 대형 크루즈와 기차등을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연 45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해발 867m인 Myrdal (미르달) 쪽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이런 풍경이지요. [사진 출처 : Google Map] 뉴 밀레니엄 사업으로 항구를 재개발해서 아주 깔끔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visitbergen.com] Granvin의 팬션 Jaunsen Gjestgjevarstad 에서 계속 달리면 1시간 반 남짓한 거리인데 오는 길의 경치가 하도 절경이라 계속 멈추다 보니 시간이 두배는..
Norway Fjord (5) Flåm Train & Boat
Norway Fjord (5) Flåm Train & Boat
2015.07.07Norway Fjord (5) Flåm Train & Boat Flåm에서의 둘째 밤을 지내고, 이날은 기차와 보트를 타기로 했습니다. 해발 2m의 Flåm 선착장에서 해발 867m인 Myrdal역까지 왕복하는 기차권(Flamsbana)을 전날 구입해 두었습니다. 편도는 300 NOK (~$39), 왕복은 400 NOK (~$52). Flåm에서 두번째 역인 Håreina 바로 윗 언덕에 저희 숙소인 Flåm Oppleving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출발시간 20분 전에 갔는데도 대형 ferry에서 온 손님들로 기차가 만원입니다. 창문이 열리는 자리가 있긴한데 빈자리가 당연히 없었지요. 50여분에 걸쳐 천천히 기차가 산으로 올라 갑니다. 사진 찍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맘 편하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이 노..
Norway Fjord (4) Lærdal & Borgund
Norway Fjord (4) Lærdal & Borgund
2015.07.06Norway Fjord (4) Lærdal & Borgund 1970년에 북해 유전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기까지는 꽤 가난한 나라였던것 같은데, 국민 복지로 잘 분배가 되어서인지 어쩐지, 단시간 내에 일인당 GDP 세계 4위로 도약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소수가 자본을 독점해버린 중동과는 달리 어디서도 ‘졸부’국(?) 같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골 구석 구석에 있는 집들 하나 하나 조차도 꽃과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촌티(?)나는 곳 하나 없는 것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Flåm에서의 하룻밤을 지내고, 이날은 (귀인을 만나기 위해는 아니지만)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미리 주문하면, 숙소에서 가정식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먹어 봤습니다. 가정식이니 메뉴는 당연히 고를 수..
Norway Fjord (3) Odda~Flåm
Norway Fjord (3) Odda~Flåm
2015.07.05Norway Fjord (3) Odda~Flåm 노르웨이를 여행하면서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물자 절약이었습니다. 노르웨이는 전기 생산의 95% 정도를 수력발전에 이존할 정도로 수자원이 넘치는 나라입니다만, 대부분의 화장실에서 변기의 물 내리는 button이 큰 것용/작은 것용 두개가 있더군요. 집과 건물들은 거의 대부분 엄청 오래 되었지만 단열을 얼마나 철저하게 하는지 창문 두께가 10cm는 족히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여행한 노르웨이 서쪽은 겨울에도 산악지역을 제외하면 영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Odda 남쪽 Skare의 Seljestad Cottage에서의 2박을 끝내고 다음 숙소인 Flåm(노르웨이 사람에게 물어보니, ‘플롬’이라고 발음한다네요)으로 떠납니다. 계속 달리면 약 3시간 남짓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