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먹방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넷플릭스 먹방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2022.08.12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음식이나 식당을 주제로 한 드라마, 영화들을 즐겨 봅니다. 쯔양, 벤쯔 등의 대식가들의 먹방은 관심 없고 , , 같은 요리 대결이나 외국의 음식 소개 같은 것 무척 좋아합니다.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즐겁게 본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Somebody Feed Phil) 입니다. 여행 다큐멘터리인데, 같은 프로그램이 자연과 문화와 촛점에 맞춘 반면, 은 도시와 그 도시의 음식 소개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은 필립 로젠썰(Philip Rosenthal, 애칭 Phil)이라는 사람이 세계 각국의 도시를 방문하여 취재하는 먹방으로, 필립 로젠썰은 미국 방송국 CBS의 시트콤(situation comedy) 피디출신입니다. 한 두명이 휴대용 캠코더들고 돌아다니면서 ..
발효된 삶 vs 부패한 삶
발효된 삶 vs 부패한 삶
2020.12.29발효된 삶 vs 부패한 삶 음식은 시간이 지나면 예외 없이 변합니다. 좋은 균이 들어간 음식은 발효(醱酵)가 되고, 나쁜 균이 들어간 음식은 부패(腐敗)가 되지요. 부패 시키는 것은 대충 방치하면 되니 쉽습니다. 반면 발효를 잘 시키기 위해서는 공을 많이 들여야만 합니다. 발효가 잘 되다가도 조건이 틀어져 버리면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한번 부패가 시작된 것은 그 부위를 과감히 잘라내 제거하지 않는 이상 그 부패를 멈출 방법이 없고, 많은 경우 통째로 다 버려야만 합니다. 발효되지 않는 음식은 결국 100% 부패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내 삶이 발효 중이 아니라면, 속도의 문제일 뿐 나의 삶은 분명 부패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
Norway 집밥 Flåm Oppleving
Norway 집밥 Flåm Oppleving
2020.05.10Norway 집밥 Flåm Oppleving 숙박비에 아침 식사가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바깥 전경입니다. 저희는 3층짜리 건물의 1층 왼쪽에 묵었고, 같은 건물의 1층 오른쪽은 1 bedroom 숙박시설, 그리고 주인장께서 2층과 3층에서 사십니다. 그 뒤로 보이는 빨간 지붕 작은 건물에 부엌과 숙박객 식당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Booking.com] 들어가니 주인 할머니 (?, 아주머니?) 께서 이미 상을 다 차려 놓으셨습니다. 왼쪽에 저희 가족이 앉았고 오른쪽에는 영국에서 온 젊은 부부가 앉았습니다. 주인 할머니십니다. 아주 건강해 보이시죠? 아드님이 두분 계신데 둘 다 대학 졸업하고 대도시에서 일하고 있어 혼자 사신다고 합니다. 짙은 녹색의 도자기 찻잔... 여기서도 직물 감촉의 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