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3: 구본수 탈락 후폭풍
팬텀싱어 3: 구본수 탈락 후폭풍
2020.06.21팬텀싱어 3: 구본수 탈락 후폭풍 이번주 11회 방송분에서는 실제 4중창 경연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뭉쳐서 가게 될 3개의 팀 멤버들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고 finalist 12인이 고른 최고의 4중창 무대 3개를 재방송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지금까지 팬텀싱어 진행하면서 늘 심사위원들이 생각하는 최강자를 먼저 호명하는 방식으로 편집이 되어 왔기 때문에 그 순서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A 팀 : 고영열, John Noh, 황건하, 김바울4중창 1라운드 에서 "무서운 시간"을 불러 592점으로 1등을 했던 "포송포송"팀 교체 멤버 바리톤 정민성 ⇒ 뮤지컬 배우 황건하더 좋은 방향으로 갔다고 봅니다. 바리톤 정민성이 좋은 음역대로 G4 (높은 솔) 까지 부드럽게 내주었지만 베이스 김바..
팬텀싱어 3: 달달했던 쿠바 노래
팬텀싱어 3: 달달했던 쿠바 노래
2020.06.12팬텀싱어 3: 달달했던 쿠바 노래 좋은 노래, 좋은 연주가 참 많았는데 제 마음에 가장 남는 곡은 John Noh (한국명 노종윤)와 고영열이 1:1 경쟁할때 불렀던 Cuba(쿠바) 노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너는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 였습니다. 가사가 너무나 로맨틱하고 감미로왔습니다. YouTube에서 찾기가 힘들어 개인 Google Drive에 올린 동영상을 공유합니다. 쿠바는 한국과 수교하지 않는 공산주의 국가라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나라지요. 제 주위에서 쿠바에 다녀온 사람이라고는 대학 친구 한명 뿐입니다. 지금은 (자칭) 백일섭씨를 닮은 중년 대한 변호사 협회장이지만, 문학 청년이던 시절 읽었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감성을 ..
팬텀싱어 3: 내가 고른 베스트 싱어
팬텀싱어 3: 내가 고른 베스트 싱어
2020.06.01팬텀싱어 3: 내가 고른 베스트 싱어 같은 교회에 예일대에서 바이올린 대학원을 마치고 온 젊은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학교 형인 John Noh 라는 사람이 "팬텀싱어 3"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보기 시작했다가 완전히 매료 되었습니다.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라는 취지로 시작해서 시즌 1, 2를 이미 마치고 3년만인 이번에 시즌 3를 하는거라고 하는데요, 출연자들의 엄청난 프로필과 실력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소수의 아마추어가 섞여는 있지만, 한국, 유럽, 미국등에서 치른 예선을 통과한 36인 중 대다수가 성악 혹은 뮤지컬 프로들입니다. 그냥 프로들이 아니라 정말 주목 받는 프로들이요. 다들 너무 잘하는데 그 중에 제가 생각하는 어벤져스 (Avengers) 5인을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