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덩지 불만족
디카 덩지 불만족
디카 시대가 되면서 소위 "풀프레임 (full frame)" 카메라는 똑딱이와는 차별되게 덩치 큰 카메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더 작은 미니 카메라도 있기는 했지만, 35mm 필름의 풀 프레임 (24mm x 36mm 의 필름 면적) 은 본래 소형 카메라였습니다.
이 소형 카메라의 전성기를 열은 라이카 (Leica) M3 는 물론이고
DSLR의 아버지격인 SLR 카메라들도 대부분은 상당히 아담한 몸집을 가져서 여자들도 무게나 크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지요.
이런 필카의 legacy를 이어 만든 디지털 카메라들도 몇개 있기는 합니다. DSLR인 Nikon DF 를 비롯해서
Leica M 시리즈 같은 것들이 그에 해당 됩니다.
그런데 아직 한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에 앙증맞게 귀여우면서도 화질 정말 좋은 풀프레임 필카들이 있었는데 그런 카메라를 만드려는 시도는 없어 보이네요. 디카 시대에 이미 과거의 유물이 된 회사들이기 때문일까요?
요즘 대세를 향해 달려가는 미러리스 (mirrorless) 카메라들이 DSLR 보다는 작은데, 더 작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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