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점정(畵龍點睛)
양(梁)나라의 장승요(張僧繇)가 금릉(金陵=남경)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에 용 두 마리를 그렸는데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다. 왜 그리지 않았느냐는 말에 눈동자를 그리면 용이 하늘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라했고 그 말을 믿지 않자 실제로 눈동자를 그렸더니 그 용은 하늘로 날아가고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은 남았더라고 한다.
2017년 Chromatic Photography Awards에서 Grand Prize로 뽑힌 폴란드 사진작가 Witold Ziomek가 찍은 Iceland Skogafoss 폭포 사진을 보면서 '화룡점정' 그 단어 생각이 났다.
첫번째 사진은 포샾으로 사람을 지운 수정본 (작가님, 죄송....)
두번째 사진은 대상에 뽑힌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