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생각이 나는 아침...
난로 생각이 나는 아침...
2018.09.25난로 생각이 나는 아침... 오랜만에 아침에 bagel을 사왔다. 반으로 잘라 toaster에 넣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차가와진 아침 날씨 탓일까? 초등학교 시절 교실 중앙에 있던 조개탄 난로 생각이 문득 난다. 손을 내밀어 toaster에 가까이 하고 불을 쪼이니 따스한 온기가 딱 그 느낌이다... 내가 역시 늙긴 늙었다보다. (사진은 찍기 귀찮아서 걍 인터넷에서 대충 퍼옴)
역시 동영상인가?
역시 동영상인가?
2018.07.31역시 동영상인가? 책상 서랍을 한번 다 뒤엎어서 5년 이상 쓴 기억이 전혀 없는 것들 (=앞으로도 쓸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들) 을 추려내다가 11년전에 만들었던 DVD 4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재생을 해보니 잊고 있던 기억들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기 시작한다. 2002년에 하와이에서 열리는 학회를 가면서 가족들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결혼 전부터 마눌님께서 쓰시던 캠코더가 고장이 나서 여행 직전에 아주 compact한 것을 하나 구입했다. Sony DCR IP5라는 기종인데, 이것이 재앙(?)의 시작이었다. 구입하고 한참 지나서야 이 캠코더에서 사용하는 format이 호환성 빵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찍은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기려면 i.Link 이라는 4pin FireWire cable을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