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의 공동생활
가장 역겨운 죄? (The Most Loathsome Sin?)
가장 역겨운 죄? (The Most Loathsome Sin?)
2014.10.06가장 역겨운 죄? (The Most Loathsome Sin?) 기독교인들은 죄의 문제에 민감합니다. 성경의 상당 부분이 죄의 기원, 죄의 관영, 죄의 결과, 죄의 해결을 다루는데 할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죄는 성경의 중심주제라고 할만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죄 중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역겨운 죄가 무엇일까요? 살인? 도적질? 간음? 거짓? 탐욕? 분노? 질투? ... 매일 신문지상과 드라마, 영화, 소설에서 끊이지 않는 타락한 세계의 모습이며 삶을 슬프게 하고 멍들게 하는 죄들 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그런 죄의 "증상"보다도 그 뿌리인 "불신"이 훨씬 큰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럼 불신의 죄가 가장 역겨운 죄일까요? 하나님과 그 아들을 믿지 않음, 믿기는 믿는데 굳어진 마..
임재 (Presence, Shekinah)
임재 (Presence, Shekinah)
2010.10.12임재 (Presence, Shekinah) 삶의 가치는 "은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은 많은 경우 나 홀로 있는 은밀한 시간에 나 만이 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홀로 있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심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를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해줍니다.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은 예외 없이 그 은밀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계심을 알고, 느끼고, 체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선배들의 삶을 성경은 "하나님과 동행 (walk with God)" 하는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성경에서 선포된 객관적 reality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인격적으로 인식하고 경험되어져..
죄의 고백
죄의 고백
2004.03.29죄의 고백 "서로 죄를 고백하라" (약 5:16) 경건한 사귐은 아무도 죄인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제 눈앞에서 뿐 아니라, 사귐 앞에서 자신의 죄를 덮어두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건한 사람들 가운데 정말 죄인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에 많은 그리스도인은 그야말로 깜짝 놀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 생각할 수 조차 없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와 더불어 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한데 이것은 거짓이요 위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죄인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죄는 홀로 있는 사람과만 같이 머물려고 합니다. 죄는 사람을 사귐에서 떠나게 합니다. 외로우면 외로울수록, 죄의 세력은 사람에게 더욱더 파괴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에 깊이 말..
후배 CH에게 --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후배 CH에게 --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1997.06.21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읽었던 책중에 "바라바"라는 소설이 있다. 무척이나 오래전이어서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예수께 분노한 유대인들의 덕분에 바라바는 사면되어 풀려났다. 정확히 왜 풀려났는지도 잘 모르는채 그날따라 한산한 길을 방황하다가 그는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죄책감에 절망하고있는 베드로를 만나게 된다. 거기서 그는 자기가 예수라는 자칭 메시아 대신에 풀려난것 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얼마후 그는 사소한 죄로 다시 징역을 살게되는데 감옥에서 만난 한 사하뜨라는 사람으로부터 예수에 대한 복음을 전해듣고 자신도 신자가 되기를 서약하여 자신의 죄수 목걸이에 물고기 표시를 한다. 어느날 죄수중 누구인가의 밀고에 의해서 바라바와 사하뜨는 간수에게 끌려가 목숨 이냐 배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