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마 故안수현: 헌신의 삶을 살았던 의사 안수현
스티그마 故안수현: 헌신의 삶을 살았던 의사 안수현
2006.04.21by 김선경 기자 지난 1월 7일. 안수현 씨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접속이 폭주했다. 남겨진 글마다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가득했지만, 지인들을 통해 발견되는 공통적 문구는 “받기만 했는데…”였다. 의사이자, 군의관으로, 교회와 하나님의 공동체를 섬겼던 문화 청지기로 자신의 삶보다는 오로지 소명에 따른 ‘헌신’에만 올인했던 안수현 씨. 그의 아이디 ‘스티그마’(stigma, 흔적)란 의미를 실천하듯 서른셋, 예수님의 나이에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짧은 생의 흔적을 되짚어 본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 예수님의 흔적을 지닌 사람,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이정현) ‘stigma, 이곳에, 그리고 이제 우리들 속에 남아 있어’ (김선현) ‘오빠처럼 예수의 흔적을 간직하며 하루하루 살게요’ (김혜영) 안..
스티그마 故안수현: 사진과 추모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