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뻣뻣한 백성
목이 뻣뻣한 백성
2016.05.21목이 뻣뻣한 백성 "저 여자는 자기가 사장인줄 알아 ㅋㅋㅋ"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 때 같은 건물에 사장 사무실이 있었는데 사장 여비서를 두고 사람들이 이렇게 뒷담화를 날리곤 했다. 사장 비서로 발탁되었을땐 다른 사무원들보다는 뭐라도 더 뛰어난 부분이 있으려니 하는 것을 고려해도, 목에 힘!! 주는 정도가 남다르다보니 그만 사람들 사이에 조소 거리가 되고 만 것이다. 오늘날 한국과 한인 교민 사회에서 교회와 교인들이 종종 조소 거리가 되는 이유가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다. '당나귀 신드롬'이란 말이 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환호하니, 당나귀 자신이 환호의 대상인 줄로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로마서 2:17~3:20에서 바울은 당시 유대인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
탄로 (Disclosure)
탄로 (Disclosure)
2016.04.24탄로 (Disclosure) '이만 하면 뭐.... ' '그래도 나 정도면...' '다들 그러는데 뭐...' '설마 누가 알겠어?' 이런 "교만"이라는 어두움과 "위선"이라는 그림자 속에 감춰진 나의 실체는 "그 분"이라는 아침 햇살 속에 여지 없이 탄로나고 만다. "All things become visible when they are exposed by the light.""모든 것은 빛에 의해 밝혀질 때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에베소서 5장 13절) "Woe is me, for I am ruined! Because I am a man of unclean lips, And I live among a people of unclean lips; For my eyes have seen the King, ..
가장 역겨운 죄? (The Most Loathsome Sin?)
가장 역겨운 죄? (The Most Loathsome Sin?)
2014.10.06가장 역겨운 죄? (The Most Loathsome Sin?) 기독교인들은 죄의 문제에 민감합니다. 성경의 상당 부분이 죄의 기원, 죄의 관영, 죄의 결과, 죄의 해결을 다루는데 할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죄는 성경의 중심주제라고 할만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죄 중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역겨운 죄가 무엇일까요? 살인? 도적질? 간음? 거짓? 탐욕? 분노? 질투? ... 매일 신문지상과 드라마, 영화, 소설에서 끊이지 않는 타락한 세계의 모습이며 삶을 슬프게 하고 멍들게 하는 죄들 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그런 죄의 "증상"보다도 그 뿌리인 "불신"이 훨씬 큰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럼 불신의 죄가 가장 역겨운 죄일까요? 하나님과 그 아들을 믿지 않음, 믿기는 믿는데 굳어진 마..
버리면 보인다
버리면 보인다
2014.10.04버리면 보인다 “죽음의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내가 느낀 진리가 있다. 그것은 첫째 욕심을 버리면 세상이 보이고, 둘째 교만을 버리면 사람이 보이고, 셋째는 미움을 버리면 하나님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정삼수 (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