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세키
아키타 료칸: 카타쿠리노하나 (かたくりの花) 저녁식사2
아키타 료칸: 카타쿠리노하나 (かたくりの花) 저녁식사2
2024.11.29둘째날 저녁의 차림표입니다. 사케(酒) 한병 전채(appetizer) 한상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설명을 대충 들었는데 많이 이해는 하지 못했습니다. 😅 찐 닭 가슴살 샐러드 오리고기 로스(roasted) 졸인 밤 은행 무카고(むかご)를 넣고 찐빵처럼 만들었습니다. 츠부(つぶ) 전복 조림(大船煮 오부네니). 전복에 콩을 넣고 조린 음식이라고 합니다. 콩 덕인지 엄청 부드럽네요. 전날 먹은 것과 비슷한 냄비 (なべ, 나베). 버섯과 고기 경단이 들어가고 동글동글하게 만든 키리탄포 (きりたんぽ)가 각종 채소와 함께 들어들어갔습니다. 첫째날은 돼지고기. 둘째날은 아키타(秋田)현의 특산물 아시타 니시키규(秋田錦牛)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3개 와규(和牛), 뭐 그런 것은 아니..
아키타 료칸: 카타쿠리노하나 (かたくりの花) 저녁식사1
아키타 료칸: 카타쿠리노하나 (かたくりの花) 저녁식사1
2024.11.23좋은 수질(水質)의 온천(温泉)과 더불어 료칸(旅館)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가이세키 요리(懐石料理)지요. 카타쿠리노하나 (かたくりの花)는 조식이 기본 포함이고 석식은 선택인데 저희는 석식을 먹는 것으로 했습니다. 차림표입니다. 가을이라서 담음새의 주제를 단풍으로 잡았네요. 100% 일본 전통 요리를 고집하지 않고 서양 요리의 재료와 조리법을 살짝 살짝 섞은 것이 특징으로 보였습니다. 첫 모듬 요리입니다. 왼쪽에 돌돌 말아 나온 것은 장어 같은 생선이고요, 오른쪽의 잘 익힌 문어 아래 있는 것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구마와 계란을 섞은 것 같은 맛과 식감? 감자와 옥수수 같아 보이는 것을 갈아서 얹고 오븐에 구워낸 새우. 갑각류를 구우면 살이 딱딱해지기 쉬운데 위에 얹은 것 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