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hop... 그 이전
일본에 갔을 때 들러본 사진 박물관.
규모는 작지만 100여년 간의 귀한 자료들이 빼곡히 모여 있었습니다.
한 구석에 필카 시절의 후보정에 사용하던 도구와 예를 전시해 두었더군요. 점묘법으로 보정하는 거라서 "Spotting"이라고 부르는데 사진관에서 찍은 증명사진들은 많은 경우 이 후보정을 거쳐서 나왔지요. 자칫하면 되돌릴 수 없는 원본 훼손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땀 한땀 (?) 손으로 해야 하는 힘겨운 과정입니다. 세상 참 편해졌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