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 결선 파이널
JTBC 슈퍼밴드: 결선 파이널
2019.07.17JTBC 슈퍼밴드: 결선 파이널 지난 금요일로 3개월간 방송되었던 슈퍼밴드가 드디어 끝났네요. 파이널이 문자투표로 진행된다는 것을 듣고 제가 짐작하던 것에서 결과가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네는 정체성 면에서 밴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4위를 예상 했습니다. 5명의 시너지가 plus 보다는 minus 로 보였거든요. 제가 "솔리스트 앙상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퍼플레인은 참 잘하는데 한국인은 헤비메탈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한국인은 결국 감성있는 밴드를 좋아 하니 호피폴라와 루시의 대결 구도로 갈 거라고 생각했지요. 다만, 제 예상보다 2~4위의 점수차는 훨씬 적었고 1위와 2위의 격차는 훨씬 컸습니다. 우승 팀의 밴드 구성은 참 unique합니다. 흔한 드럼..
JTBC 슈퍼밴드: 뮤지션
JTBC 슈퍼밴드: 뮤지션
2019.05.30JTBC 슈퍼밴드: 뮤지션 주말 산책 같이 하시는 분께서 추천하셔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OnDemandKorea.com) 대중음악 경연대회가 한국에서 아무 많은 것으로 아는데, 대체로 가수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통과한 뮤지션들이 원하는 사람들끼리 밴드(악단)을 구성해서 약 2주간의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 후 공연을 하는 형식을 가집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실용음악과가 많이 생긴지가 꽤 되어서 전반적인 음악 연주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한국에 있던 90년대의 수준과 비교하면 가히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정도로 점프한 한국의 대중 음악 연주자들의 기량에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흔히들 밴드라고 하면 rock band만 떠올리기 쉬운데 참가자들이 클래식 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