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
용감한 왕서방
용감한 왕서방
2020.05.28용감한 왕서방 대학원 시절 같은 연구실에 중국 칭화대학 (清华大学) 정교수이면서 일년에 반년은 미국에 와서 Senior Research Associate으로 있는 Z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있을 시절에 이미 20년째 그렇게 지낸 사람이라서 교수님 다음으로 고참(?)이었지요. 반도체 연구실이다보니 한국 학생들이 매년 한 두명씩은 늘 들어왔는데 Z 말로는 "20년간 본 한국 유학생들은 Daisy 한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 shy (부끄럼을 많이 탄다는 뜻) 하더라" 고 했습니다. Daisy는 Z 와 같은 시기에 공부 했던 한국의 전 정보통신부 장관 C님을 말합니다. 능력이 일단 뒷받침되시기도 하지만 남다른 성격도 한몫 한 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인들의 보편적(?) 성격이 그렇지는 않은지라 왜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