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교회
제8 영도 교회
제8 영도 교회
2013.09.01제8 영도 교회 미국에 처음 왔을 때 'OOO 제2침례교회'라는 교회 이름을 보고 고 한경직 목사님께서 북한에서 담임하셨던 교회의 이름은 '신의주 제2교회'였던 것을 기억에 떠올리며 '요즘도 이런 교회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름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름은 생각과 흐름을 반영합니다. 20세기 초 까지만 해도 교회의 이름은 단순히 교회의 소재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교인 수가 증가해서 분립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제2교회, 제3교회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한글로 이름 짓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 신생 교회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과거 한문으로 교회 이름을 짓던 시절에 아주 흔한 이름 중 하나가 'OO 제일 △△교회' 였지요. 오랫동안 단순히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