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필름 사진 '감성'에 감추어진 불편한 진실
필름 사진 '감성'에 감추어진 불편한 진실
2019.02.16필름 사진 '감성'에 감추어진 불편한 진실 본격적인 디지탈 시대가 시작된지 10여년... 이제는 디지탈 기술이 정말 완숙해졌습니다. 과거 필카를 오래 썼던 일인으로 디카로 넘어올 때 나름 마음 고생을 좀 했지요. 향수는 아직 남아 있지만 워낙 요즘 디카가 잘 나와서 뭐 아쉬움은 없습니다. (가격 제외 -.-;;) 아직 필카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자주 접하는 표현이 '아날로그 감성'입니다. 눈이 아플 정도로 채도와 콘트라스트를 과도하게 끌어올리는 것이 추세가 되어 버린 디지탈 사진을 저도 많이 싫어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하고 나름 보기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 빠진 듯한 저채도 색감', '틀어진 화이트 밸런스', '낮은 콘트라스트' 등을 마치 필카 사진의 특징인 듯 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