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JTBC 싱어게인 2: 울부짖는 허스키 보이스 33호 가수
JTBC 싱어게인 2: 울부짖는 허스키 보이스 33호 가수
2021.12.27싱어게인 시즌 2가 시작된 것을 뒤 늦게 알고 주말에 3회 분량의 조별 생존전을 몰아서 봤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요즘 참 많아 보이는데, 이 프로그램은 특히 취지가 참 좋아 보였습니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층으로 여행/요식업계를 꼽는데요, 공연으로 생계를 어렵게 이어오던 소위 "인디 뮤지션" (independent musicians, 타인의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의 돈으로 직접 앨범 제작과 홍보를 하는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음악가들) 역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상태입니다. 이번 참가자 중 한 사람인 34호가 "무명이..
JTBC 슈퍼밴드 2: House I Used to Call Home
JTBC 슈퍼밴드 2: House I Used to Call Home
2021.08.10JTBC에서 만드는 음악 프로그램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은 2년만에 다시 열린 슈퍼밴드 시즌2 경연 대회를 월요일마다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미국 OnDemandKorea.com). 시즌 1과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는 남성 참가자만 받았던 것을 이번 시즌에는 여성 참가자들도 받았습니다. 여성 뮤지션들이 보컬과 드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군요. 노래 자랑이 아니라 밴드이다 보니 아무래도 록 (rock) 음악 성향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즌 본선 진출자들은 평균적으로 시즌 1보다 한수 위 같아 보입니다. 음악적인 실력만 본다면 전혀 다른 분야일 뿐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 못지 않은 실력자들은 단연 록 음악 하는 사람 그룹에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보컬들 역시 록 보컬들은 음역대나 성량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