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umeliousness (무례함)
Contumeliousness (무례함)
2015.11.23Contumeliousness (무례함)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내게 그간 힘들었던 일들,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일들을 보면,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관계 속의 어려움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그저 그런 사이, 소원한 사이, 반목하는 사이였다면 스스로 마음 추스리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 부부 간, 부모와 자녀 간, 연인 간, 형제 간, 혹은 절친 간인 경우라면 그 치유도 더딜뿐더러생전 원수처럼 갈라서 버리는 상황까지도 가 버리곤 합니다. 이런 상황을 들여다보면, 많은 경우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상호간의 헌신과 수고가 커지는 것과 비례해 "무례함"도 함께 커진 것을 발견합니다. 이 무례함이란 절친 사이에 쉽게 볼 수 있는 단순한 '짜식', '쌔~끼', '임마', '기집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