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풍경
산책로 풍경
2020.04.23산책로 풍경 요즘 재택 근무를 하면서 오후에 회의 일정이 다 끝나면 짧게 뒷산 산책을 갑니다. 저희 회사 지사들이 독일과 New York주에 있어서 금요일 오후가 되면 한가해 집니다. (일요일 저녁부터 다시 바빠지는 것은 함정 😞) 한가한 금요일 백만년 만에 DSLR들고 산책을 나가 산책로 풍경을 몇장 담아봤습니다. Rancho San Antonio Open Space Preserve라는 개활지역을 개발하지 않고 보존하는 곳입니다. 겨울에만 비가 오는 California의 야산은 평소 누런 건초로 덮여 있다가 겨울과 이른 봄에만 푸른 동산으로 잠시 변신합니다. 요즘은 기후 변화로 계절이 조금 shift해서 4월 초에도 약간의 비가 내렸네요. 멀리 한계절만 먹을 수 있는 싱싱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사슴들..
우중 산보 (雨中 散步)
우중 산보 (雨中 散步)
2017.01.30우중 산보 (雨中 散步) 주말산책... 오후2시까지 비안올거란 일기예보를 믿고 우산이나 방수자켓 없이 갔는데, 골짜기로 들어가니 호우가 쏟아짐. 다행히 옷이 완전 흡수는 아니라 괜찮았지만 머리는 완전 물에 빠진 새앙쥐 ㅋㅋ 젊은 시절 장마비 맞으며 싸돌아 다니던 추억이 새록새록....
Wildflowers
Wildflowers
2015.03.29Wildflowers 3월 마지막 주말... 주말 아침마다 걷는 Rancho San Antonio의 산책로에서 만나는 새끼 손톱만한 야생화들과 들판에 무성한 풀들... 그리고 거기에 달려있는 직경 1mm도 채 되지 않는 이슬방울들.... 마태복음의 말씀과 양희은의 옛 노래 "아름다운 것들" 를 떠올립니다. Observ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toil nor do they spin, yet I say to you that not even Solomon in all his glory clothed himself like one of these. But if God so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