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풍경 자세히 보기: 브라이스 캐년
풍경 자세히 보기: 브라이스 캐년
2021.03.07사진 분야중 늘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게 풍경사진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은 어디 가나 아름답고 답답한 마음을 확 열어주지만 그 멋진 풍경을 작은 카메라에 담는 것은 늘 극히 일부분일수 밖에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광대한 스케일을 그대로 담아보려고 여러장을 찍어 이어 붙인 커다란 파노라마 사진을 종종 찍곤 하는데, 대형 프린트 혹은 TV로 보기에는 좋지만 평소에 보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여행을 다니지 못한지 1년이 넘은 요즘, 과거 풍경 사진을 꺼내 보면서 큰 사진의 복잡한 풍경 속에 담긴 작은 부분들을 확대해서 다시 자세히 들여다 보곤 합니다. 그 중 미국 유타주의 브라이스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꺼내 다시 트리밍 (trimming)해 봅니다. 원본은 4장을 찍어 이어 ..
Bryce Canyon: Night Time
Bryce Canyon: Night Time
2019.06.28Bryce Canyon: Night Time 별사진을 찍고 싶어한지 오래지만 한 번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았다. 공기가 맑고 외딴 지역에 가도 날씨가 흐리거나 심지어는 백야(白夜)라서 별이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해발 2,400m의 외딴 산간 지역에 구름도 거의 없는 날씨니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Sunrise Point에서 멀지 않은 Bryce Canyon Lodge로 저녁을 먹기 위해 갔다. 숲 여기 저기에 흩어져 지어 있는 통나무 집들이 참 운치 있어 보인다. Yosemite National Park의 경험으로 보면 국립공원 lodge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의외로 가격도 착하고 잘 한다. $32의 Boulder Mountain Filet. 이번 여행에서 먹은 식사 중 가장 비쌌고 가장 맛있었다. ..
Bryce Canyon: Day Time
Bryce Canyon: Day Time
2019.06.27Bryce Canyon: Day Time Bryce Canyon은 The 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의 최상층에 있으며 hoodoos라 불리우는 돌기둥이 볼거리다. 모든 대륙에 이와 같은 풍경이 존재하지만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돌기둥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이름으로는 canyon (협곡)인데 동쪽이 open된 테두리(rim)을 따라 펼쳐진 곳이라 사실은 이름에 어폐가 있다.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이 섞인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수십m 높이의 돌기둥이 펼치는 풍경은 사진으로 도저히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유타주에서는 Zion Canyon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Rim을 따라 난 도로는 ..
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2019.06.26Sunrise at Bryce Point in Bryce Canyon 6장을 찍어서 Lightroom에서 이어 붙인 사진 (Download full resolution image: 136M pixels, 24.4MB)
Capitol Reef → Bryce Canyon
Capitol Reef → Bryce Canyon
2019.06.25Capitol Reef → Bryce Canyon 여전히 바람이 꽤 불고 쌀쌀한 아침이다. 가는 길에 아침 먹을 곳이 있어 보이지 않는데, 숙소가 싼 대신 아침을 주지 않아 7시에 여는 brunch 식당 Capitol Reef Cafe에서 egg benedict $8.99를 먹었다. 가격 착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계란을 어떻게 해주기 원하느냐고 물어서 의아했다. Benedict는 늘 수란(水卵, poached egg)으로 만드는 것 아니었나?) Capitol Reef에서 Bryce로 가는 길은 3개의 option이 있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Boulder와 Escalante를 거쳐 남쪽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Bitnell에서 Capitol Reef쪽으로 조금 돌아가다가 저 산을 지나 우측으로 꺾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