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 Platinum
팔자에도 없는 라이카를 갖게 된 사연
팔자에도 없는 라이카를 갖게 된 사연
2020.06.22팔자에도 없는 라이카를 갖게 된 사연 발단은 2015년 여름 어느 날이었습니다. 카메라에 그닥 관심 없던 마눌님께서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사진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지가 좀 되었었지요. 제 DSLR로 찍으면 사진은 마음에 드는데 본인이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겁고, 핸드폰이 가볍고 아무데서나 찍기 편한데 사진은 마음에 들지 않고...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에서 Leica X 를 발견하고는 직접 한번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Leica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한번도 사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나들이 겸 모시고 San Francisco에 있는 Leica Shop에 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이 녀석 (Leica X Typ 113) 보러 간 건데요, 막상 가보니 이 녀석 주위의 다른 녀석들이 눈에 확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