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Darwin
"다윈의 사도들"
"다윈의 사도들"
2023.02.2310일 전 조선일보에 신간도서 ⌜다윈의 사도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저자인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와의 일문 일답이었는데, 제가 주목했던 내용은 두 마디의 대답이었습니다. "진화학은 자연과학이지만 철학적이고 논리학적인 성격이 많다." "흔히 20세기를 바꾼 사상가로 프로이트, 마르크스, 다윈을 꼽는다. 다윈은 세 명 중 유일하게 이론의 설득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인물이다." 짧은 대답이지만 과학자(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로서의 다윈(Charles Darwin)이 쓴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이 현대 진화론자들에게는 사실상 과학적 사실이라기보다는 철학적 사상으로 더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대표적인 진화론자가 시인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한 제가 ⌜성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