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자금 대출 탕감 논란
미국 학자금 대출 탕감 논란
2022.08.31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의 4천300만 명 (무려 전체 인구의 12.8%) 이상이 연방 학자금 부채가 있고,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37,700에 달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8월 24일 대학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10,000까지 탕감해주는 정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수혜 자격으로 보면 개인 소득이 자그마치 연간 $125,000, 부부 합산 $250,000 (오늘 환율로 보면 3억 3750만원) 미만의 소득자로 규정되어 실질적으로 대출금이 남은 거의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고, 약 2천만 명은 학자금 빚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기본적으로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받고, 과거 저소득층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 장학금인 ‘펠그랜트 (Fe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