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풍년
감 풍년
2020.11.28감 풍년 지인께서 집 정원에서 딴 단감과 홍시를 큰 것만 골라서 주셨습니다. 제가 손이 큰 편인데 제 주먹만 합니다. 단감은 당장 먹을 수 있어 깎아 먹어보니 과즙도 많고 아주 다네요. 순식간에 3분의 1을 먹어치웠습니다. 저희 집 나무에 열린 단감을 옆에 놓고 비교하니 헤비급 대 플라이급 정도 되는군요. 회사 사람들에게서 얻은 홍시를 아껴가며 하나씩 먹었는데 좀 더 속도를 내도 될 듯 싶습니다. 행복해라~ 🤪 오늘도 냉장고 문을 열고 또 한개의 홍시를 입에 넣어 봅니다. 올해는 저희 집에서 추수한 것은 아니지만 감 풍년이네요.
홍시의 계절
홍시의 계절
2020.11.05홍시의 계절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빼앗긴 땅에도 가을은 오네요. 가을이 되어야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감이지요. 한국에서 파는 홍시를 전에 사 먹은 적이 있는데 카바이드로 익혀서 그런지 단 맛이 거의 없어서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는 단단하고 떫은 상태의 것을 구해서 집에서 연시로 만들어 먹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감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직장동료가 매년 집의 감나무에 열린 것을 가져다 주는데 올해도 주먹만한 좋은 것으로 골라 한 박스를 주었습니다 (사양하지 않고 넙죽~~) 😍 인내력이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잘 씻어 꼭지를 아래 쪽으로 향하게 두고 익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12일 전에 받았는데 그 중 3개가 드디어 익었네요. 반으로 쪼개서 수저로 한 입.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