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Q
"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2020.06.23"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선물 받은 Leica Q 를 들고 테스트 출사 겸 San Francisco 에 나들이를 나가서 주택가를 지나다가 소박해 보이는 cafe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큰 도시는 아닌데 San Francisco는 골목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여러날을 두고 조금씩 구경해도 좋은 매력이 있습니다. 파란색의 차양이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지요. Cafe면서 wine bar인 "Norteca"라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그야말로 동네 이웃들이 부담 없이 들르는 그런 편한 느낌입니다. Wine bar답게 찬장 위에 빼곡하게 와인들을 쌓아 놓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는 투박한 나무 테이블...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가방 걸이의 센스.... Modern 하려..
팔자에도 없는 라이카를 갖게 된 사연
팔자에도 없는 라이카를 갖게 된 사연
2020.06.22팔자에도 없는 라이카를 갖게 된 사연 발단은 2015년 여름 어느 날이었습니다. 카메라에 그닥 관심 없던 마눌님께서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사진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지가 좀 되었었지요. 제 DSLR로 찍으면 사진은 마음에 드는데 본인이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겁고, 핸드폰이 가볍고 아무데서나 찍기 편한데 사진은 마음에 들지 않고...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에서 Leica X 를 발견하고는 직접 한번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Leica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한번도 사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나들이 겸 모시고 San Francisco에 있는 Leica Shop에 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이 녀석 (Leica X Typ 113) 보러 간 건데요, 막상 가보니 이 녀석 주위의 다른 녀석들이 눈에 확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