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르라
덧없는 인생 (Vain Life)
덧없는 인생 (Vain Life)
2014.10.18덧없는 인생 (Vain Life) 요즘 '생명의 삶' 본문이 전도서입니다. 20대 때 처음 읽으면서 좋다고 느꼈던 본문인데, 30대 때 읽으면서 기분이 달랐고, 40대 후반에 읽는 기분이 다릅니다. (만약 그 날이 내게 주어진다면) 10년 뒤에, 그리고 20년 뒤에는 어떤 기분일까요?... "파우스트(Faust,괴테의 시극에 나오는 주인공)가 무엇을 알아보려고 일생 동안 노력한 끝에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였을 때, 이 말은 그의 전생애적 노력의 결과이다. 가령 이 같은 말을 대학 신입생이 이용한다면 그 뜻은 전혀 달라질 것이다.(키에르케고르) 결과로서의 이 말은 진리요, 전제일 때 자기 기만이 되는 것이다." Dietrich Bonhoeffer의 '나를 따르라' 중에서
약(藥)이 될까? 독(毒)이 될까?
약(藥)이 될까? 독(毒)이 될까?
2010.08.20약(藥)이 될까? 독(毒)이 될까? 같은 것이라도 어떤 증세, 어떤 체질, 어떤 시점, 얼마만큼의 dose냐에 따라, 약(藥)이 되느냐 독(毒)이 되느냐가 결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그런 양면성을 보이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경책하시고 징계하실 때가 있고, 반면 우리를 위로하시고 싸매실 때가 있습니다. 둘 다 분명한 성경의 말씀이지만 동일한 말씀이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독이 됩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요한3서 2절) 라는 말씀에 기반한 '삼중축복'의 메시지가 은평구 대조동 달동네의 천막교회에 선포되었을 때는 삶의 모든 소망을 잃고 좌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