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식당 "el ALTO" in Los Altos
멕시코 식당 "el ALTO" in Los Altos
2022.09.05올해 3월 말에 저희 동네 다운타운에 새로 열은 멕시코 식당이 있어 저녁시간에 가보았습니다. 제국주의로 전세계가 식민지화 되어갈 때 영국과 러시아도 캘리포니아에 탐험대를 보내고 요새도 짓고 하였으나, 캘리포니아는 실질적으로 16세기부터 멕시코의 일부분으로 스페인의 식민지였습니다. 소설 와 영화 는 멕시코가 독립하기 얼마 전인 1810년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에서 20Km 남쪽에 위치한 산 마테오 (San Mateo)를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들입니다. 캘리포니아는 1822년 멕시코가 독립할 때 멕시코의 주가 되었으나 멕시코와 그 총독들의 통치를 달가와하지 않아 반군들이 계속 일어 났고, 결국 멕시코가 총독을 철수 시키면서 멕시코의 속령 개념이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1841년 미국이 멕시코에..
오스트리아 식당 "Naschmarkt" in Palo Alto
오스트리아 식당 "Naschmarkt" in Palo Alto
2022.08.24나쉬마르크트(Naschmarkt)라는 오스트리아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Snack market이라는 뜻의 식당 이름은 비엔나(Vienna)시에서 가장 큰 옥외 농산물 시장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원래 2011년에 산호세(San Jose, 새너제이) 옆 도시 캠벨(Campbell)에서 열은 식당인데, Yelp에서 1200개 이상의 review로 평균 4.5/5.0의 별점을 받으며 성공을 거두게 되자, 올해 6월에 팔로 알토(Palo Alto)에 분점을 냈고, 분점 역시 아직까지 Yelp에서 평균 4.5/5.0의 별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식가인 작은 아이가 맛보고 싶다고 해서 가족들이 함께 갔습니다. 오스트리아 음식은 지정학적으로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의 영향이 가장 크며 튀르키예(터키)와 프랑스의 영향도..
미슐랭 식당 "Protégé" in Palo Alto
미슐랭 식당 "Protégé" in Palo Alto
2022.08.08스탠포드 대학 (Stanford University) 바로 앞의 도시 팔로 알토 (Palo Alto)에 프로테제이(Protégé, 제자)라는 미슐랭 별 하나를 받은 식당이 있습니다. 같은 팔로 알토의 가까운 곳에 별 두개를 받은 부메이(Baumé, 향유)도 있었지만 2022년 초에 별을 반납하고 쬐끔 더 저렴한 비스트로(bistro)로 전환해서 이제는 프로테제이(Protégé)가 팔로 알토에서 유일한 미슐랭 별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소믈리에(sommelier, 와인 전문가)인 데니스 켈리(Dennis Kelly)가 셰프(chef)인 안토니 섹비아(Anthony Secviar)와 손을 잡고 50명의 투자를 받아 창업한 곳으로, 두 사람 모두 미국 서부에서 가장 높은 유명세를 떨치는 미슐랭 별셋 식당 프렌..
하카타 스타일 "Marufuku Ramen" in Redwood City
하카타 스타일 "Marufuku Ramen" in Redwood City
2022.04.25국가 불문 모든 면(麵) 음식을 좋아하는 면식범(麵食犯)의 식욕을 자극하는 "라멘 총정리" 글을 며칠 전 읽고나니 라멘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라멘을 좋아해서 1시간 이내 거리에 맛있는 곳 생겼다고 하면 메모해 두었다가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들러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라멘 (ラーメン) 3가지로 토쿄의 쇼유 라멘 (醤油ラーメン, 간장 라멘), 삿포로의 미소 라멘 (味噌ラーメン, 된장 라멘), 그리고 하카타(博多)의 돈코츠 라멘 (豚骨ラーメン, 돼지뼈 라멘)을 보통 꼽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루후쿠 라멘 (まるふくラーメン)"이라고 하카타(博多) 오리지널 스타일로 돈코츠 라멘을 만드는 곳이 생긴 것을 알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돈코츠 라멘 숱하게 먹어봤지만 정작 정통 하카타 스..
"Little Star Pizza" in San Francisco
"Little Star Pizza" in San Francisco
2022.03.20지난 주 샌프란시스코에 갔다 저녁에 먹을 피자를 사러 "리틀 스타 피자 (Little Start Pizza)"에 들렀습니다. 3개의 점포 중 옐프 (Yelp) 점수가 가장 높은 디비사데로 (Divisadero) 점으로 늘 갑니다. Western Addition SF: 846 Divisadero St, San Francisco, CA (점수 4.5/5.0) Mission District SF: 400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점수 4.0/5.0) Albany: 1181 Solano Ave, Albany, CA (점수 4.0/5.0) 작은 아이 친구 중 여기 피자를 너무 좋아해 매 주말마다 가족이 먹으러 간다는 말을 듣고 2020년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저희 가족들 역시 다들..
"Artisan" in Paso Robles (중가주)
"Artisan" in Paso Robles (중가주)
2022.01.21[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의 사진들입니다] 통상 로스엔젤레스 (Los Angeles) ~ 샌디에고 (San Diego) 메트로를 남가주 (Southern California),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 샌호제 (San Jose) 메트로를 북가주 (Northern Californa) 라고 부릅니다. 그 중간 지역은 자동적으로 중가주 (Central California) 가 되겠지요. 큰 도시가 없고 관광객들을 확 끌어들일만한 유원지나 명승지가 없어 외국 관광객들은 잘 찾지 않고, 남북으로 자동차 여행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만 들러가는 지역입니다. 저희 가족은 붐비는 곳을 싫어해서, 조용히 쉬고 싶을때면 이 고즈넉한 중가주 지역을 방문하고는 합니다. 중가주의 중심이 되는 도시는 샌루이스 ..
"Osha Thai" in San Francisco
"Osha Thai" in San Francisco
2022.01.16[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의 사진들입니다] 한식 외에 얼큰한 혹은 엄청 매운 음식을 꼽는다면 타이 (Thai, 태국) 음식이 대표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타이 음식점이 꽤 많아서 어디가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할 타이 음식점은 조금 특별한 곳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해안을 따라서 형성된 엠바카데로 (Embarcadero, 선창) 지역에서 페리 빌딩 (Ferry Building) 이 있는데요 "오샤 타이 (Osha Thai)" 는 그 페리 빌딩 건너편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3월 초에 갔습니다. 엠바카데로 플라자 표지판이 보이네요 플라자에서 바라본 페리 빌딩입니다. 저 못생긴 조형물은 "Vaillancourt Founta..
"Causwells" in San Francisco
"Causwells" in San Francisco
2022.01.07[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의 사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San Francisco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팰러스 오브 파인 아트 (The Palace of Fine Arts, 예술의 궁전)" 입니다. 말 그대로 예술품 전시를 위해 지어진 곳인데, 전시장 건물 옆으로 연못을 따라 그리스 신전 같은 건물들을 추가로 지어놓아서 사시사철 낮이나 밤이나 아주 분위기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단점은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와서 주차가 좀 어려워요. 이 The Palace of Fine Arts 부근의 식당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름은 "Causwells" 이고 미국 음식점이에요. 이 부근 식당 대부분이 몰려 있는 Lombard St 북쪽에 있습니다. 너무 고급스럽지 않고 가격 부담 없고 맛 괜찮아서 간단히 점심 먹으러 ..
"Gusto Pinsa Romana" in San Francisco
"Gusto Pinsa Romana" in San Francisco
2021.10.11미국에서 스몰 비지니스 업체의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할 때 가장 신뢰도가 높은 사이트가 Yelp.com 입니다. 특히 잘 모르는 지역에 가서 맛집 검색을 할 때 이만한 사이트가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맛집이 많은 도시라서 평점이 상당히 박한 편이고 그래서 5점 만점에 4.5 넘어가는 식당치고 실망 시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산책은 자주 나가지만, 나들이는 나가지 못한지 한참 되어 좀이 쑤시던 차에 샌프란시스코 식당을 평점 순으로 검색해 가격 괜찮고 (가격대 중저가 $$/$$$$) 평점이 5.0에 가까운 식당들을 몇 개 들여다 보다가 흥미로운 집을 하나 찾았습니다. "Gusto Pinsa Romana"라고 피자집인데, 조금 독특한 피자를 팝니다. 미국에서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피자들..
"HiroNori Craft Ramen" in Santa Clara
"HiroNori Craft Ramen" in Santa Clara
2021.09.22코로나 직전에 오픈한 곳이라 모르고 있다가 한 번 테이크 아웃 (take out)으로 주문해 먹은 적이 있는데 맛이 꽤 마음에 들어서 근처 갈 일이 있을때 가서 먹어 보았습니다. 토종 일본인 히로와 노리가 2017년 도미해서 남가주에 라멘 가게를 열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어바인, 롱비치, 파사디나, 산타페 스프링스, 샌드 캐년등 6개의 점포가 남가주에 있고 북가주에는 산타 클라라와 쿠퍼티노에 2019년 초에 점포를 열었습니다. (쿠퍼티노 지점은 현재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듯 합니다) 미션 칼리지 (Mission College) 앞 작은 상가에 위치하는데, 라멘집에 대체로 그렇듯, 실내에 테이블 5개 정도 있는 아주 작은 식당입니다. 등급은 없지만 미슐랭 가이드에 실려서 코로나 전에는 줄이 엄청났었나 ..
미슐랭 식당 "Auberge du Soleil" in Napa Valley
미슐랭 식당 "Auberge du Soleil" in Napa Valley
2021.07.04결혼 기념일을 맞이하여 정말 오랜만에 1박으로 짧게나마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근 2년만인듯 합니다. 한 가족이지만 취향이 제각기인지라 공통 분모가 그리 많지 않은데, 다행히(?) 식도락에는 약간의 합의점이 있습니다. 좋은 식당이 되려면 많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지요. 당연히 맛이 가장 기본인데 의외로 그 맛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곳이 무척 적습니다. 메인 셰프의 이직, 불안정한 요리팀, 경영진의 문제등 여러가지가 결국 맛으로 드러나게 되지요. 그래서 아주 괜찮은 노포가 아닌 곳은 거의 다 맛이 들쭉날쭉하기 마련인데, 미국에는 노포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그 외에도 가성비, 서비스, 분위기등 많은 요소들이 잘 유지되어야만 하겠지요. 북가주 (Northern California)에서 직접 가 본 식당중..
"Evvia Estiatorio" in Palo Alto
"Evvia Estiatorio" in Palo Alto
2021.06.17미국은 가을에 학기가 시작되고 11월 초 ~12월 말에 대학 입학 원서가 마감이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시절 가장 학업에 쫓기는 시기가 11학년 (한국 고2) 입니다. 고등학교 다니면서 대학 수준의 과목을 미리 수강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를 AP (Advanced Placement) class라고 부르는데, 당연히 일반 과목보다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꽤 받습니다. 작은 아이가 5월 말에 5과목의 AP 시험을 잘 마쳤을때, 마침 올초에 쓴 논문에 대한 상여금이 회사에서 조금 나와서 제가 한턱을 쏘기로 했습니다. 작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지중해 음식 (Mediterranean) 이고 특히 그리스 식당 (Greek restaurant)을 좋아합니다. (마눌님과 큰 아이는 이 음식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
"Bouchon Bakery" in Napa Valley
"Bouchon Bakery" in Napa Valley
2020.09.30"Bouchon Bakery" in Napa Valley 북가주 (Northern California) 에 맛집이 꽤 되는데요,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유명도시인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이고, 그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이 와인 (wine)의 명산지로 널리 알려진 나파 밸리 (Napa Valley) 입니다. 남북으로 40Km 정도 되는 Napa Valley 중에서도 중간쯤에 위치한 작은 도시 욘트빌 (Yountville) 은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실망하는 일 없을 정도로 대부분이 수준급 음식을 내보입니다. 전원적인 분위기도 좋고, 평균 수준이나 가성비도 San Francisco 보다 좋아서 주말 여행지로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지요. 이 좋은 곳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산불 때문에 ..
"Craftsman and Wolves" in Palo Alto
"Craftsman and Wolves" in Palo Alto
2020.09.28"Craftsman and Wolves" in Palo Alto 2주 전에 San Francisco의 제과점 "Craftsman and Wolves" 가 집 부근 Palo Alto 시의 Farmer's Market에 매주 일요일에 온다는 것을 알고, 이틀 전에 주문을 해서 받아 왔습니다. 지난 번에 San Francisco 갔을 때 사왔던 것들이 가족들의 호평을 받아서 조금 더 다양한 것을 먹어보기로 했지요. 먼저 Japanese Milk Bread (Hokkaido Milk Bread라고도 합니다). 일반 식빵에 비하면 살짝 쫄깃하면서 무척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생크림 솜살 식빵"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점심에 샌드위치 만들어 먹느라고 칼로 깨끗하게 잘랐는데요, 전자 레인지..
"Craftsman and Wolves" in San Francisco
"Craftsman and Wolves" in San Francisco
2020.09.17"Craftsman and Wolves" in San Francisco 영사관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겨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San Francisco에 다녀왔습니다. California와 Oregon 주의 큰 산불로 인해 지난 2주간, 대낮인데 하늘이 컴컴하지를 않나 공기지수 (Air Quality Index)가 150을 육박하지 않나 여러모로 좋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가랑비가 살짝 내린덕인지 오랜만에 맑은 공기와 시원한 날씨가 참 감사했습니다. 영사관 업무는 20분만에 끝났고 서둘러 돌아올 필요는 없어서 간김에 Tartine Bakery 들러서 빵을 좀 사고, 추가로 예전에 스윗츠가 맛 있었던 제과점 한군데를 가 보았습니다. 제과점 이름치고는 상당히 생뚱맞은 "Craftsman and Wolve..
"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2020.06.23"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선물 받은 Leica Q 를 들고 테스트 출사 겸 San Francisco 에 나들이를 나가서 주택가를 지나다가 소박해 보이는 cafe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큰 도시는 아닌데 San Francisco는 골목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여러날을 두고 조금씩 구경해도 좋은 매력이 있습니다. 파란색의 차양이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지요. Cafe면서 wine bar인 "Norteca"라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그야말로 동네 이웃들이 부담 없이 들르는 그런 편한 느낌입니다. Wine bar답게 찬장 위에 빼곡하게 와인들을 쌓아 놓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는 투박한 나무 테이블...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가방 걸이의 센스.... Modern 하려..
"Ramen Yamadaya" in San Francisco
"Ramen Yamadaya" in San Francisco
2020.06.19"Ramen Yamadaya" in San Francisco 미국 서부 California 북쪽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도시 San Francisco에는 작은 Japantown이 있습니다. 1906년 대지진 이후 이 지역으로 모여든 일본 이민자들에 의해 생겨난 곳입니다. 남쪽 끝에는 호텔, 상가, 식당 등이 연결된 shopping mall이 있고 그 중앙에는 1968년에 건립된 Peace Pagoda (평화의 탑) 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Wikipedia] 그 Peace Pagoda가 있는 광장에서 북쪽으로는 연결되는 도로는 일식 식당들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곳들입니다. Ramen Yamadaya (ラーメン 山田屋) 는 Peace Pagoda 에서 100m 거리 2층 건물에 위치하고 ..
"Parker Lusseau Pastries & Cafe" in Monterey
"Parker Lusseau Pastries & Cafe" in Monterey
2020.05.30"Parker Lusseau Pastries & Cafe" in Monterey Santa Cruz를 떠나 Carmel로 향합니다. 다니는 차 수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적지만 최근 몇달 간과 비하면 차량 수도 많고, 뒤에 이것 저것 달고 다니는 차들도 보이는 것을 보니 연휴는 맞네요.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의 로망 요트군요 ㅎㅎ Watsonville 을 지나다 보니 뙤약볕에서 딸기를 따는 일꾼들이 보입니다. 미국 국내에서 생산하는 딸기가 약 65만톤 가량 되는데 그 중 90%를 캘리포니아가 공급하고, 그 대부분을 이 Watsonville 인근 지역에서 공급합니다. 웬만한 것들은 트랙터로 하는데 딸기는 그렇게 했다가는 당장 뭉그러져 버리기 때문에 인력에 의존해야 합니다. 저런 사람들을 생각하면 berry가 ..
"Tartine Bakery" : SF 빵집 나들이(?)
"Tartine Bakery" : SF 빵집 나들이(?)
2020.04.17"Tartine Bakery" : SF 빵집 나들이(?) San Francisco에 맛있는 천연 효모 빵집이 있습니다. Tartine Bakery라는 곳인데 2002년에 주택가 골목 모퉁이에 연 조그만 bakery였는데 사려는 줄이 날로 점점 길어지던 중... [출처: Eater.com. Tartine Bakery 본점] 2015년 4월에 Blue Bottle Coffee가 합병한다는 소식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8개월 뒤인 12월 Tartine Bakery의 Chad Robertson 와 Elisabeth Prueitt이 합병하지 않겠다고 발표를 했지요. 그 뒤로 San Francisco와 Los Angeles에 분점을 냈고 한국에도 한남동에 2018년 첫 분점을 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니 강남 도산공..
"Cassava" in San Francisco
"Cassava" in San Francisco
2020.03.14"Cassava" in San Francisco 관광 도시 San Francisco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마다 유명한 맛집이 많이 있지요.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사는 저는 San Francisco의 주거 지역에 있는 숨겨진 맛집들을 가끔 찾아 가봅니다. 오늘 소개 할 식당 Cassava는 그런 맛집 중의 하나 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위 아래에 녹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일년 내내 방문객들이 넘치는 관광 명소인데 식당 Cassava는 그 중간에 낀 Outer Richmond라는 한적한 주거 지역에 위치하여 관광객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 입니다. 식당 외관입니다. 촌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화려하거나 눈길을 끌만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식당 인테리어도 수수한 편입니다만 주거 지역에 어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