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Voice (그의 음성)
His Voice (그의 음성)
2015.11.27His Voice (그의 음성) "목자는 곧바로 문으로 간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음성을 알아 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양들을 모두 데리고 나가면, 목자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라간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잘 알기 때문이다. 양들은 낯선 사람의 음성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뿔뿔이 흩어진다. 낯선 자의 목소리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0:2~5) "The shepherd walks right up to the gate. The gatekeeper opens the gate to him and the sheep recognize his voice. He calls his own sheep by name and..
너희도 다 이와 같이 (You Will All Likewise)
너희도 다 이와 같이 (You Will All Likewise)
2015.05.12너희도 다 이와 같이 (You Will All Likewise)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누가복음 13:1~5) Now on the same occasion there were some present who reported to Him a..
덧없는 인생 (Vain Life)
덧없는 인생 (Vain Life)
2014.10.18덧없는 인생 (Vain Life) 요즘 '생명의 삶' 본문이 전도서입니다. 20대 때 처음 읽으면서 좋다고 느꼈던 본문인데, 30대 때 읽으면서 기분이 달랐고, 40대 후반에 읽는 기분이 다릅니다. (만약 그 날이 내게 주어진다면) 10년 뒤에, 그리고 20년 뒤에는 어떤 기분일까요?... "파우스트(Faust,괴테의 시극에 나오는 주인공)가 무엇을 알아보려고 일생 동안 노력한 끝에 ‘알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였을 때, 이 말은 그의 전생애적 노력의 결과이다. 가령 이 같은 말을 대학 신입생이 이용한다면 그 뜻은 전혀 달라질 것이다.(키에르케고르) 결과로서의 이 말은 진리요, 전제일 때 자기 기만이 되는 것이다." Dietrich Bonhoeffer의 '나를 따르라' 중에서
The Best Way to Live
The Best Way to Live
2014.10.10The Best Way to Live Don't be too upset when you see the poor kicked around, and justice and right violated all over the place. Exploitation filters down from one petty official to another. There's no end to it, and nothing can be done about it. But the good earth doesn't cheat anyone--even a bad king is honestly served by a field. 가난한 자가 이리저리 채이고, 정의와 권리가 도처에서 침해당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열받아 하지 말아요. 착취는 한 ..
The Measure of Faith
The Measure of Faith
2014.02.23The Measure of Faith "이슬람 신자로서 하루 다섯 번 기도해야하는데 작업장에서 기도 시간이 되면 잠시 작업을 멈추고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오전 4시30분에 일어나 알라신에게 기도하고 아침을 먹은 뒤 오전 8시부터 작업장에서 일을 한다. ” "여가시간에는 거실에서 기도를 하거나 TV를 본다." "이슬람교에서 금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안 먹는다. 식사에서 돼지고기를 빼고 이슬람 식단에 맞춰 먹도록 노력한다. 작년까지는 훈제닭을 즐겨먹었는데 앞으로는 이슬람식으로 도축하지 않은 소, 닭 등 모든 고기류는 안 먹을 생각이다."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하고 선원들을 감금, 폭행한 뒤 체포되어 대전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소말리아인 해적들의 근황 이야기.
Enoch walked with God
Enoch walked with God
2013.01.21Enoch walked with God 개역개정: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창세기 5:21~22)NASB: Enoch lived sixty-five years, and became the father of Methuselah. Then Enoch walked with God three hundred years after he became the father of Methuselah, and he had other sons and daughters.KJV: And Enoch lived sixty and five years, and begat Methuselah: And Enoch walked with God after he b..
Lifetime
Lifetime
2013.01.21Lifetime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6:3)
거기 좀 비키세요
거기 좀 비키세요
2012.10.27거기 좀 비키세요 전에는 내가 못나고 부족하여 그 분의 영광을 가리게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가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잘 나고 훌륭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내가 그 분과 다른 사람 사이에 서 있다면 그 분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는 사실에는 차이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요즘엔 그런 아이들 거의 없지만) 마치 TV에서 스포츠 중계하면 TV한번 나와보려고 결사적으로 카메라 앞에 얼굴 들이미는 아이들처럼 ㅎㅎㅎ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모세가 ..
Job (욥)
Job (욥)
2012.10.10Job (욥) 요즘 생명의 삶 본문이 욥기입니다. 처음 욥기를 공부하던 생각이 나네요. 성경공부반에서 "잘 읽히지 않는 구약 성경 읽기"라는 제목하에 3개월동안 출애굽기의 성막을 시작으로 레위기등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욥기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성경공부 인도자였지만 저도 처음 공부해 보는 내용들이라 진도만 잡아 놓고 매주 정해진 부분을 그때 그때 닥쳐서야 본문과 씨름을 하고 있었지요. 욥에게 닥친 황당한 재앙, 세 친구들의 주장, 욥의 항변과 질문, 그리고 또 다른 한 친구 엘리후의 주장,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 이렇게 한발자국씩 걸어 마지막 42장에 드디어 다다랐을때 저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긴 이야기 끝에 직접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38~41장에 걸쳐 욥에게 수많은 질문 공세를 던지십니다. ..
Intercession: God's Network
Intercession: God's Network
2012.09.12'응???....... 그.... 분?' 5년 전 가을 어느날 그 분은 그렇게 저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 때 저는 허공에 외치는 공허함과도 같은 기도에 지쳐 기도하기를 아예 포기한지 이미 몇년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찬송을 불러도, 설교를 들어도, 아침마다 무릎 꿇고 엎드려도 제게는 그 분의 현존하심(presence)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기도는 포기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인할 수는 없어 매주 교회는 계속 갔습니다. 그러나 제 삶 속에 그 분과의 관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물이 없어 갈라진 논바닥 같이, 먼지만 날리는 황야와 같이 제 영혼은 이미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그 분께서 저를 다시 찾아오신 그 날은 아무런 특별함이 없었습니다. 은혜로운 찬송도, 마음을 후비는 설교도, 성령..
Exaggeration (과장)
Exaggeration (과장)
2012.09.04Exaggeration (과장) 한 달여 쯤 전에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오영금 선교사님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선교보고 편지 쓸 때마다 "과장"이라는 유혹에 늘 직면하시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금만 과장하면 읽는 후원자들에게 큰 감동을 자아내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인데도,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늘 그것에 대항하여 싸우신다고 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는 과장이 만연합니다. TV와 잡지를 가득히 메운 광고들은 물론이요, 기업이나 학계에서조차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funding과 논문게제를 위한 가공과 과장을 당연시 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물질 문명 속에서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해 줄 감동을 찾아 헤메입니..
장학생 선발 회의를 마치고...
장학생 선발 회의를 마치고...
2012.08.13장학생 선발 회의를 마치고... 제가 출석하는 교회의 잔고가 지난 주일 현재 만불 약간 넘게 남았다고 들었습니다. 장년교인수 400명이 넘는 교회의 재정임을 고려하면 거의 바닥이 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어려운 경기침체 이외에 이런 상황에 일조한 것 중 하나는 북한동포에게 보낼 돈으로 3주째 따로 떼어놓고 받고 있는 교회 입당 기념일 감사헌금입니다. 현재까지 $12,902이 들어왔고 한푼이라도 더 보내려고 다음주에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주후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될 $10,000의 장학금이 재정 악화에 추가로 일조할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장학금 지급을 보류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물을 필요로 하는 메마른 땅의 필요"를 ..
Greed
Greed
2012.05.03
성령의 불꽃
성령의 불꽃
2011.01.041월 1일 새해 첫날 성경공부를 함께 하는 지체들과 성령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대 교회에서는 많은 경우 "내가 과연 성령을 받았은가" (다른 표현으로 하면 "내 안에 성령께서 들어오셨는가") 에 촛점이 맞추어집니다. 그리고 통상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누구나 성령께서 임재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 로 결론 지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성경이 우리 믿는자들에게 말씀하신 바는 단순히 성령을 받았는가의 on/off 여부가 아닌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한가의 intensity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 하나님이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분은 우리에게 강권적으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천지의 창조주이시..
새벽이슬과 같은 때
새벽이슬과 같은 때
2010.11.20새벽이슬과 같은 때 o 다니엘 (선지자) 그리고 친구들 teenager o 요아스 왕 (종교 개혁) 7세o 요시야 왕 (종교 개혁) 16세 o Henry Davis 선교사 (첫번째 호주인 한국 선교사) 11세 o Loren Cunningham 선교사 (국제 YWAM 총재) 13세 o Charles Parham (토페카 부흥운동) 9세 우리는 종종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온전한 믿음이 생기기 어렵다고 단정하고 어린 사람들의 신앙을 얕잡아 보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과 기독교의 역사는 그런 생각이 얼마나 그릇된 것인가를 보여 줍니다. 너무나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10세를 전후해서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구체적인 부르심에 응답하였고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나에게는 13살 그리고 6살된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순종의 자세 (Attitude of Obedience)
순종의 자세 (Attitude of Obedience)
2010.11.20순종의 자세 (Attitude of Obedience) 성경의 대부분, 특히 신약의 서신서들은 믿는 사람들을 수신자로 쓰여졌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믿음의 눈과 순종의 자세는 성경에 담겨진 의미를 깨닫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쏟아 역사적 배경을 연구하고, 면밀한 분석과 해석을 할지라도 이 전제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성경은 여전히 닫힌 비밀의 상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순종의 자세로 성경말씀을 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경을 묵상하고 토론하는 일은 너무나도 즐겁고 감사한 특권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간 쌓아온 수많은 신학적 지식들을 겸손히 내려놓고 벌거벗은 자세로 겸허히 그 분의 말씀을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이 ..
임재 (Presence, Shekinah)
임재 (Presence, Shekinah)
2010.10.12임재 (Presence, Shekinah) 삶의 가치는 "은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은 많은 경우 나 홀로 있는 은밀한 시간에 나 만이 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홀로 있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심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를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해줍니다. 위대한 신앙의 선배들은 예외 없이 그 은밀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계심을 알고, 느끼고, 체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선배들의 삶을 성경은 "하나님과 동행 (walk with God)" 하는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성경에서 선포된 객관적 reality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인격적으로 인식하고 경험되어져..
Discipline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Discipline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2010.09.25무척이나 긴 시간에 걸쳐 내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깊게 동의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막연한 "동경" 이었을 뿐 진정한 "동의" 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너무도 절실하게 다가 옵니다. 누구나 동경의 대상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에 따라 혹은 스타 운동선수를, 혹은 유명한 음악가를, 혹은 저명한 학자를 동경하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동경할 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막연하게 꿈을 꾸어볼 뿐 그것을 얻기 위해 삶을 던져 노력하기 까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 가치에 전심으로 동의한다는 것은 그 가치에 맞게 행동하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치루어야 할 댓가는 그 가치에 비례해 커지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것이..
A Tree Called Ministry
A Tree Called Ministry
2010.09.17A Tree Called Ministry 사역이라는 나무는 땀과 눈물이라는 수분, 수고와 고난이라는 영양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라는 햇빛을 받고 자라 새생명이라는 열매를 맺는 것 같습니다. "Now I rejoice in my sufferings for your sake, and in my flesh I do my share on behalf of His body, which is the church, in filling up what is lacking in Christ's afflictions." (골 1:24) "I planted, Apollos watered, but God was causing the growth." (고전 3:6)
마음에 가득 찬 것
마음에 가득 찬 것
2010.09.15마음에 가득 찬 것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인데, 이틀 연속 아침에 깼을 때 꿈 꾼 내용이 머리에 남아 있었습니다. 두 가지 다 추한 내용이었습니다. 하루는 벗은 여자 사진을 보고, 또 하루는 가까운 사람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퍼붓고... 마음이 영 찜찜해 기도시간에 회개를 드리는데 떠오르는 성경말씀은 simply 그것이 내 안의 모습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 (마 12:34,35) 점심을 먹으며 읽은 성경은 또 그렇기 때문에 그런 나를 사탄이 별로 어렵지 않게 만나 유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