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freeT 알뜰폰: 해외에서 eSIM으로 비대면 신규 가입
freeT 알뜰폰: 해외에서 eSIM으로 비대면 신규 가입
2022.10.15해외 교민들이 한국의 금융기관이나 쇼핑몰을 이용하려면 늘 좌절을 겪는 것이 본인 인증과정입니다.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 있으면 되는데 과거에는 개통을 하려면 직접 한국의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고, 개통을 하더라도 관리하는 것도 무척 번거로왔습니다. 하지만 2018년 상용화 된 eSIM (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한국내 통신사들이 2022년 9월 1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핸드폰 신규 가입이 해외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해졌습니다. 본인 인증과정 외에는 사실상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해외 교민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통신사/요금제가 좋은데, freeT 알뜰폰의 KT망 "프리티LTE1500"와 SKT망 "프리티 1500(3G..
freeT 알뜰폰: 해외에서 eSIM으로 비대면 전환
freeT 알뜰폰: 해외에서 eSIM으로 비대면 전환
2022.10.14[3줄 요약] 해외 현지 전화를 먼저 개통 freeT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변경/해지 신청서" 다운로드 받아, 신분증 사본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 처리 완료 이메일이 오면, WiFi 접속한 상태에서 이메일에 제공된 QR 코드를 스캔(scan)해 개통 핸드폰은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유심(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혹은 SIM)이라는 작은 반도체 카드를 이용해서 고유한 전화번호를 부여 받습니다. 2017년에는 오랫동안 써온 물리적 하드웨어 카드형 USIM대신 소프트웨어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는 eSIM (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 이 도입 되었고 2018년부터 상용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USIM 판매 수익이 나름 짭짤해 대부분의 통..
말 잘 듣는 남편 (1)
말 잘 듣는 남편 (1)
2022.10.121. 아내가 설겆이를 하며 말했다. "아기 좀 봐요!" 그래서 시킨대로 난 아기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30분째 보고 있는데 설겆이를 마친 아내가 행주를 던져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2.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 좀 돌려요." 그래서 난 시킨대로 낑낑대며 세탁기를 빙빙 돌렸다. 힘들게 세 바퀴째 돌리고 있은데 청소를 마친 아내가 던진 걸레에 머리통을 맞았다. 그래도 걸레는 별로 아프지 않아 행복했다. 3. 아내가 TV를 보며 말했다. "커튼 좀 쳐요!" 그래서 난 시킨대로 커튼을 '툭툭' 쳤다. 그만두라는 소리가 없어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던졌다.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딛쳤다. 4.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 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 있게 말했다. "훔치는 것..
"Heyr Himna Smiður" (아이슬란드 찬송가) 혼성 아카펠라
"Heyr Himna Smiður" (아이슬란드 찬송가) 혼성 아카펠라
2022.09.265월에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온 후에, 작곡가이신 블친께서 합창용 악보와 함께 아이슬란드 찬송가 한 곡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13세기 중세에 아이슬란드 시인 콜페인 튀마손 (Kolbeinn Tumason)이 뷔다네스 전투 (The Battle of Víðanes)에서 사망 직전에 쓴 찬송시에 20세기 아이슬란드 작곡가 쏘르케틀 시퀴르표른손 (Þorkell Sigurbjörnsson) 이 곡을 붙인 노래입니다. 종류와 장르 불문, 가장 좋아하는 아이슬란드 음악을 묻는 설문에서 2018년에 1위로 꼽혔다고 합니다. [곡 소개 "아이슬란드 찬송가 한 곡"] 가사와 음율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교회 분들과 함께 불러 보았습니다. 전조가 계속 되기는 하지만 음역대는 넓지 않고 평이해서 귀에 익기만 하면 아마추어들..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드라마 "작은 아씨들"
2022.09.25토/일 드라마로 제목은 한국에서도 많이 읽힌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 (Louisa May Alcott)의 자전적 소설 를 빌려 왔습니다. 4명의 자매들이 나오는 원작 소설에서, 병으로 일찍 죽는 셋째 베스를 제외하고 메그, 조, 에이미의 캐릭터를 차용했다고 하는데, 내용은 소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범죄물입니다. 요즘 제작되는 드라마 평균 횟수인 16회보다 짧게 12회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7회까지 방영되었는데 지금까지 본 내용으로는 각본, 연출, 연기자들의 연기력 모두 90점 이상 주고 싶습니다. 1회부터 700억 비자금에 2명이 연달아 죽는 내용이 나오는 강도 높은 전개를 보이지만, 오버하거나 억지스럽거나 막장스럽거나 하지 않고 끌고 나가는데도, 추리 소설 읽듯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그..
라 퍼미에 (La Fermière) 요거트
라 퍼미에 (La Fermière) 요거트
2022.09.22같은 동네 사는 고등학교 동창 중, 유럽에 매료가 되어 매년 휴가를 몰아 1달간 유럽으로 가족 여행을 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외동딸도 엄마 뱃 속 있을 때부터 덕분에 수 없이 유럽 여행을 다녀왔고, 그 경험을 고등학교 때 eBook으로 출판 했습니다. 친구 딸이 쓴 책이니 저도 사서 읽었지요. 책 내용은 관광지 소개보다는 어린 아이의 눈으로 봤던 느낌과 가족들이 겪은 에피소드 위주입니다. 지도에 대상포진 모양(?)으로 찍힌 곳이 친구 가족들의 방문지입니다. 광범위하게 많은 곳을 훑어보는 여행을 지양하고, 한번 여행 끝내면 다음 갈 지역 한 곳을 선정해 1년간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 탐독하며 열공하고 가서 구석 구석 깊게 보는 여행을 합니다. 친구 딸이 자신은 프랑스 갈 때마다 마음이 설레는데 그 이유가 "..
그 해 가을엔 날씬 했었네
그 해 가을엔 날씬 했었네
2022.09.16어느덧 또 가을이 왔네요. 타계하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 요양하고 있던 스코틀랜드 밸모럴성(Balmoral Castle)을 떠나 지난 주말인 9월 11일에 에든버러(Edinburgh)의 홀리루드 궁전(Palace of Holyroodhouse)으로 운구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나이의 딱 반만 먹었던 1994년의 오늘, 생전 처음으로 가본 유럽의 도시가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였습니다.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열리는 학회(conference)에 논문 발표를 하러 갔지요. '세상 맛 없는 음식'이던 풍문과는 달리 '세상 맛만 좋던 영국 음식'들을 매일 3끼 부페로 배불리 먹은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2~3일 지나니 탄산수(sparkling w..
페르시아 빵 상각(nan-e sangak)
페르시아 빵 상각(nan-e sangak)
2022.09.09산호세 (San Jose 새너제이) 식당에서 지인과 만나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옆 가게에서 계속 빵 종류 같아 보이는 커다란 것을 종이에 둘둘말아 사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호기심에 식사를 마치고 가보았지요. 가게 이름도 외관도 눈길을 끌만하지 않은 곳이라 몇번 이 앞을 지나치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입니다. 창문에 쓰인 것은 아마도 فارسی (fārsi) 혹은 비슷한 단어로 보입니다. 페르시아 제과점이에요. 디저트 종류를 팔길래 3가지를 한개씩 사가지고 왔습니다. 밍밍하고 눅적거리는게 맛 별로입니다 😅 사람들이 많이 사가던 것이 빵이 맞더군요. 벽에 박힌 못에 걸어두네요. 크기가 거의 멍석 수준인데 막 점심 식사를 마친 후라서 살 엄두는 못내고 빵 이름과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계산 해주..
후와~~~ 덥다!!!
후와~~~ 덥다!!!
2022.09.06추석 연휴를 맞은 한국은 태풍 힌남노(Hinnamnor)로 제주/포항/경주가 비바람 피해가 심각한 것 같군요. 미국은 오늘 월요일이 노동절 (Labor Day)이라서 긴 주말 (long weekend) 였습니다. 지금 사는 도시에서 겪은 가장 높은 기온이 40.0°C (104°F) 였는데, 오늘 40.6°C (105°F)로 신기록 세웠네요. Los Angeles 있는 남가주는 어제 이미 기록 경신했고요.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중 하나로 소문난 데스 밸리 (Death Valley)는 51.1°C (124°F)였다고 합니다. 습도가 무척 낮은 지역이라서 한국 같은 찜통 더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35°C 넘어가면 당연히 괴롭고 체온 이상 되는 날씨에 밖에 나서면 건식 사우나 들어설 때처럼 피부가 쭈뼛 섭니다...
멕시코 식당 "el ALTO" in Los Altos
멕시코 식당 "el ALTO" in Los Altos
2022.09.05올해 3월 말에 저희 동네 다운타운에 새로 열은 멕시코 식당이 있어 저녁시간에 가보았습니다. 제국주의로 전세계가 식민지화 되어갈 때 영국과 러시아도 캘리포니아에 탐험대를 보내고 요새도 짓고 하였으나, 캘리포니아는 실질적으로 16세기부터 멕시코의 일부분으로 스페인의 식민지였습니다. 소설 와 영화 는 멕시코가 독립하기 얼마 전인 1810년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에서 20Km 남쪽에 위치한 산 마테오 (San Mateo)를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들입니다. 캘리포니아는 1822년 멕시코가 독립할 때 멕시코의 주가 되었으나 멕시코와 그 총독들의 통치를 달가와하지 않아 반군들이 계속 일어 났고, 결국 멕시코가 총독을 철수 시키면서 멕시코의 속령 개념이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1841년 미국이 멕시코에..
제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한 영국 영화들
제2차 세계대전을 주제로 한 영국 영화들
2022.09.029월 1일은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악의 전쟁으로 평가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날입니다. 1939년 9월 1일 영국/프랑스가 독일에 공식적인 선전포고를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은 시작되었고, 1945년 9월 2일 추축국(樞軸國, the Axis powers, 독일/이탈리아/일본)중 마지막으로 일본이 항복할 때까지 만 6년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올해 2월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지 어느덧 만 6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세계를 먹어치우려는 야욕과 그를 막으려는 연합이 다시 시작된 지금, 제2차 세계대전의 상황들이 더 이상 한낱 옛날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은 수세기에 걸쳐 진행된 전세계의 식민지 쟁탈 경쟁, 그리고 불과 21년 앞서 끝난 제1차 세계대전의 연장..
미국 학자금 대출 탕감 논란
미국 학자금 대출 탕감 논란
2022.08.31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의 4천300만 명 (무려 전체 인구의 12.8%) 이상이 연방 학자금 부채가 있고,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37,700에 달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8월 24일 대학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10,000까지 탕감해주는 정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수혜 자격으로 보면 개인 소득이 자그마치 연간 $125,000, 부부 합산 $250,000 (오늘 환율로 보면 3억 3750만원) 미만의 소득자로 규정되어 실질적으로 대출금이 남은 거의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고, 약 2천만 명은 학자금 빚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기본적으로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받고, 과거 저소득층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 장학금인 ‘펠그랜트 (Feder..
Pay Forward 장학금
Pay Forward 장학금
2022.08.29저는 할아버지를 사진으로조차 뵌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5살 되던 해 약을 잘못 쓰셔서 요절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들 어렵게 살던 일제 강점기의 영세농으로 할머니께서는 홀로 2남 1녀를 키우셨습니다. 막내인 고모는 중학교만 마친 후 일찌감치 일을 시작하셨고, 큰아버지와 제 아버지도 대학까지 졸업은 하셨지만 학비를 벌기위해 간간히 휴학까지 하셔야만 했습니다. 아버지는 평생 박봉의 상업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셨어도, 한 때 부업으로 작은 공장도 운영하신 적도 있고, 늘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부지런히 일하시며 봉급을 아껴 계속 투자를 하신 덕에 5명이나 되는 자식들의 부양과 교육을 마칠 수 있으셨고, 은퇴하실 때는 노후 걱정하시지 않으실 정도의 재산도 축적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몸에 배인 극도의 절약..
문해(文解, literacy)
문해(文解, literacy)
2022.08.26엉뚱한 의미로 오해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논란을 일으킨 사례들을 보면 심심(甚深)한 사과 ⇨ 밋밋하고 지루한 사과? 금일(今日) ⇨ 금요일? 사흘 연휴 ⇨ 4일 연휴? 무운(武運)을 빈다 ⇨ 운이 없기를(無運) 빈다? 정작 성희롱적인 어원을 가진 단어 '존나'에서 파생되었지만 모르고 점점 많이 쓰는 신조어: 존맛, 존버, 존잘, 존예, 존못
오스트리아 식당 "Naschmarkt" in Palo Alto
오스트리아 식당 "Naschmarkt" in Palo Alto
2022.08.24나쉬마르크트(Naschmarkt)라는 오스트리아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Snack market이라는 뜻의 식당 이름은 비엔나(Vienna)시에서 가장 큰 옥외 농산물 시장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원래 2011년에 산호세(San Jose, 새너제이) 옆 도시 캠벨(Campbell)에서 열은 식당인데, Yelp에서 1200개 이상의 review로 평균 4.5/5.0의 별점을 받으며 성공을 거두게 되자, 올해 6월에 팔로 알토(Palo Alto)에 분점을 냈고, 분점 역시 아직까지 Yelp에서 평균 4.5/5.0의 별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식가인 작은 아이가 맛보고 싶다고 해서 가족들이 함께 갔습니다. 오스트리아 음식은 지정학적으로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의 영향이 가장 크며 튀르키예(터키)와 프랑스의 영향도..
영화 "가을의 전설 (Legends of the Fall)"
영화 "가을의 전설 (Legends of the Fall)"
2022.08.16브래드 피트 (William Bradley Pitt)가 미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은 그가 20대 후반이던 1990년대 초 였습니다. 1991년 작 에서 좀도둑 건달 단역이나 맡던 그는 같은 시대와 같은 지리적 배경의 영화 두편에서 주연을 맡았고 두편 모두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그의 인기는 수직 상승합니다. 첫번째 작품은 그가 28세이던 1992년에 개봉된 이었고, 두번째 작품은 그가 30세이던 1994년에 개봉된 입니다. 이 두 편의 영화는 20세기 초 미국 몬태나(Montana)주에 있는 형제들의 일생을 그린 영화들입니다. 때묻지 않은 몬태나의 대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한 작품들이지요. 은 짐 해리슨(Jim Harrison)이 1979년에 쓴 같은 제목의 중..
갈 수 없는 나라 (?)
갈 수 없는 나라 (?)
2022.08.14"갈 수 없는"이라는 표현은 당연히 심한 과장입니다만... 이 나라들로 여행 가면, 사람에 따라, 혹 먹을 음식의 선택이 많이 제한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가면 힘든 나라" ? 😜 땅콩 알러지 :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힌두교인 : 아르헨티나, 우루구아이, 브라질 무슬림 : 덴마크, 스페인, 홍콩, 독일 유당 불내증 :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계란 알러지 : 일본, 파라구아이, 중국 채식주의 : 프랑스, 아르헨티나, 일본, 스페인, 쿠바
넷플릭스 먹방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넷플릭스 먹방 "필이 좋은 여행, 한입만!"
2022.08.12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음식이나 식당을 주제로 한 드라마, 영화들을 즐겨 봅니다. 쯔양, 벤쯔 등의 대식가들의 먹방은 관심 없고 , , 같은 요리 대결이나 외국의 음식 소개 같은 것 무척 좋아합니다.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즐겁게 본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Somebody Feed Phil) 입니다. 여행 다큐멘터리인데, 같은 프로그램이 자연과 문화와 촛점에 맞춘 반면, 은 도시와 그 도시의 음식 소개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은 필립 로젠썰(Philip Rosenthal, 애칭 Phil)이라는 사람이 세계 각국의 도시를 방문하여 취재하는 먹방으로, 필립 로젠썰은 미국 방송국 CBS의 시트콤(situation comedy) 피디출신입니다. 한 두명이 휴대용 캠코더들고 돌아다니면서 ..
에고 에고 또 물폭탄이...
에고 에고 또 물폭탄이...
2022.08.09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또.... 위기 잘들 넘기시기를.... (사진은 서초구라고 합니다) 어디는 비가 내리지 않아 마음이 타들어가고, 어디는 비가 너무 내려서 마음이 휩쓸려가고, 가뭄이어도 마실 물이 없고, 홍수가 나도 마실 물이 없고, 에고 에고...
미슐랭 식당 "Protégé" in Palo Alto
미슐랭 식당 "Protégé" in Palo Alto
2022.08.08스탠포드 대학 (Stanford University) 바로 앞의 도시 팔로 알토 (Palo Alto)에 프로테제이(Protégé, 제자)라는 미슐랭 별 하나를 받은 식당이 있습니다. 같은 팔로 알토의 가까운 곳에 별 두개를 받은 부메이(Baumé, 향유)도 있었지만 2022년 초에 별을 반납하고 쬐끔 더 저렴한 비스트로(bistro)로 전환해서 이제는 프로테제이(Protégé)가 팔로 알토에서 유일한 미슐랭 별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소믈리에(sommelier, 와인 전문가)인 데니스 켈리(Dennis Kelly)가 셰프(chef)인 안토니 섹비아(Anthony Secviar)와 손을 잡고 50명의 투자를 받아 창업한 곳으로, 두 사람 모두 미국 서부에서 가장 높은 유명세를 떨치는 미슐랭 별셋 식당 프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