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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Fjord (2) Trolltunga
Norway Fjord (2) Trolltunga
2015.07.03Norway Fjord (2) Trolltunga 노르웨이를 짧게 여행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들 영어를 정말 유창하게 구사 합니다. 초등학교 시작부터 영어교육을 한다고 하고, 영어와 비슷한 문장 구조 및 발음 체계가 있긴 한데, 어쨌거나 제가 사는 미국에서 오래 거주한 외국인들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영어를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코노미스트 2011년 기사에 의하면 영어를 제 2 외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중 가장 영어를 잘하는 나라에 1위가 노르웨이고, 스칸디나비아 4국이 충격적으로 유창해서(“shockingly fluent") 모두 상위 5위 안에 랭크되었네요. 이번 글은 Trolltunga (트롤의 혀)라는 곳에 대해 써봅니다. 저는 아이와 숙소에 남아 있었고, 올라 ..
성경은 동성애에 관해 뭐라 말할까
성경은 동성애에 관해 뭐라 말할까
2015.07.02성경은 동성애에 관해 뭐라 말할까 제가 사는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결혼 법·사회 발전과 동떨어질 수 없어, 법 앞의 평등 헌법이 보장해야", "동성 결혼은 합헙" 이라는 판결을 지난 6월 26일에 내어 놓았습니다. 동성연애자들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겠지요. 기독교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에 대한 허용과 혐오이라는 두가지 극단 중 하나를 고수합니다. 뉴조 (News & Joy)의 성향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가서 둘러봅니다. 보수적인 기독교 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내용과 의견과 소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중 나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쓴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한국성서대학교 신약성서신학 이민규 교수님의 글입니다) 특별히 "성적 정체성/성향" 자체가 성경에서..
Norway Fjord (1) Odda ~ Skare
Norway Fjord (1) Odda ~ Skare
2015.06.30Norway Fjord (1) Odda ~ Skare 들어가는 말 깨끗한 산과 바다의 나라인 노르웨이의 서남쪽 피요르드 지역을 6월 중순에 약 일주일간 여행했습니다. 출장차 짧게 유럽의 몇 지역을 혼자 다녀온 적은 있지만 가족들과는 처음 가는 유럽 여행이었지요. 여행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Bergen 공항으로 날아가, 공항 부근 호텔에서 1박 한 후, Hardanger Fjord의 Odda 부근에서 2박, Sogne Fjord의 Flåm 에서 3박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짧게 반경을 잡았습니다. 길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그렇게 일정을 잡았는데, 운전을 해보니 워낙 가는 곳마다 절경인지라, 더 멀리 갔었어도 좋았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클까봐 기대감을 많이 억제하고 갔는..
Yosemite National Park
Yosemite National Park
2015.05.28Yosemite National Park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라고 할 수 있는 Yosemite 국립공원. 빙하가 깎고 지나가 생긴 valley에 Yosemite Fall을 비롯한 폭포, Half Dome, El Capitan같은 어마어마한 암벽들, 곰이 종종 출몰하는 평원등 웅장한 스케일의 경치로 가득합니다. Valley의 깎아지른 암벽을 따라 약 1Km 위에 위치한 Glacier Point라는 곳으로 올려가면 valley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해발 2,200m 가까이 되다보니 가는 도로가 걸핏하면 빙판으로 변해 11월~5월까지는 거의 출입이 통제되지요. 그래서 Yosemite에 가더라도 Glacier Point에 가볼 수 있을 확률은 반 이하입니다. 제가 사는 북가주는 겨울이면 우기가 되는데..
유채꽃 피는 언덕
유채꽃 피는 언덕
2015.05.17유채꽃 피는 언덕 인근에 있는 Stanford대학 뒷산 (커다란 원형 안테나가 있어서 Stanford dish라고 부릅니다) 산책로에 유채꽃(rapeseed flower, canola flower)이 만발해서 하이킹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좀더 성큼 가까이 다가가서 찍고 싶었는데 방울뱀 서식지라 산책로(trail)에서 벗어나는 것을 금지해 들어가지 못해, 앵글이 좀 아쉬웠습니다.
A Very Long Engagement
A Very Long Engagement
2015.05.15A Very Long Engagement 프랑스 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맘에 드는 작품을 하나 찾았네요. 2004년 작 "Un long dimanche de fiançailles" (A Very Long Engagement, 아주 긴 약혼). 한국에서도 인게이지먼트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듯합니다. 헐리우드 영화같은 화끈하게 맵고 달고 시고 짠 맛은 당연히 없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도 하나 없이, 2시간 넘는 긴 시간 동안을 끌고 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의 마음에 동화되어 한발짝씩 뒤를 따라가게 하는군요. 간단한 줄거리를 적어보면.... 제1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17년 1월 겨울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독일과 대치하고 있는 프랑스 부대 최전방의 참호로 군법회의에서..
외국에서의 핸드폰 사용 (Using Cellphones Abroad)
외국에서의 핸드폰 사용 (Using Cellphones Abroad)
2015.05.13외국에서의 핸드폰 사용 (Using Cellphones Abroad) [2022년 11월 update] "해외 여행시 편리한 인터내셔널 eSIM" [글 링크] 집에 전화 한대 놓는 것이 부의 상징이고, 동네 전체가 전화 한대 공유하던 시절이 그리 멀지(?) 않은데, 어느덧 전화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없이 사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어 많은 사람들이 짧게는 며칠간, 길게는 몇달간 타국에서 지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돈 많이 들이지 않고 핸드폰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사 중 하나이지요. 우선 제 생활권인 한국/미국 중심으로 쓴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밍(roaming)관련 내용도 제외했습니다. 이 글은 실제 사용기가 아니라..
너희도 다 이와 같이 (You Will All Likewise)
너희도 다 이와 같이 (You Will All Likewise)
2015.05.12너희도 다 이와 같이 (You Will All Likewise)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누가복음 13:1~5) Now on the same occasion there were some present who reported to Him a..
Love & Forgiveness
Love & Forgiveness
2015.05.11Love & Forgiveness 서양교회의 뒤를 이어 한국교회도 점점 세련(?)되고 합리적(?)이 되어져 갑니다. 사랑받음, 내적 치유, 상담, 화합, 가정 사역, ... 이런 단어들을 교회에서 시간이 갈수록 더 자주 접하게 됩니다.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함께 아파해주며 다독여 주는 측면이 강조되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것이겠지만, 그 힘든 연단의 과정을 믿음으로 견뎌냄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크리스찬 상담 사역자가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혼하세요." "부부가 일차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님이 우선 순위가 되면 안되지요." 라고 권고하는 것이 그다지 놀랍지 않은 시대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중심적..
New Trials
New Trials
2015.04.24New Trials 조각공원에서 찍은 건데, 않던 짓 몇가지를 한꺼번에 시도해 봅니다.초광각 (ultra-wide) : 화각 적응이 정말 되지 않는군요 -.-;; 광각은 여전히 제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흑백 (black & white) : 흑백사진 마지막으로 찍었던게 1989년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진 시작하던 고등학교 시절에는 100% 흑백만 찍었는데....과한 후보정 (extreme post-processing) : 날씨가 엄청 흐려 구름이고 뭐고 자시고 contrast 왕창 올려 배경을 다 날려봤습니다.누드 (nudity) : 19금??? 20토! ;-)
In Worship...
In Worship...
2015.04.22In Worship... "피아노를 너무 사랑하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또 가르치는 아이들을 사랑하는데 이런 것들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며 숙제로 가지고 살아오다가 어느날 예배시간 찬양 중에 HOPE (Harmony Of Piano Evangelists) 라는 단어가 머리에 떠올라 급히 노트에 적었어요. 그리고서... 일이 급격하게 진행이 되었어요." 이 지역의 탁월한 피아니스트 중 한 분이 Africa의 Niger 선교 기금을 모으는 목적으로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피아노 연주회를 합니다.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대학원 진학을 앞둔 사람까지 넓은 연령층의 피아니스트들인데, 전에 들어본 연주 수준으로 볼 때 주말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세속적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지만, 이들..
Non-uniformity
Non-uniformity
2015.04.20Non-uniformity (비균일성) 사람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균일성/획일성 (uniformity)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에는 같은 것이 없고 그래서 늘 변화와 분포(variation & distribution)을 가집니다. 사람 보기에는 그것이 혼돈스럽고 무작위적인 (chaotic & random) 것 같아 보이는 비균일성(non-uniformity)이, 하나님의 시각과 경륜의 입장에서 보면 질서가 있고 체계적 (ordered & systematic) 입니다. 대학원 시절 제 논문은 “noise”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구식 AM radio에서 들리는 지직 거리는 소리라던가, 어두운 곳에서 찍힌 핸드폰 사진에서 보이는 모래 뿌려놓은 듯한 느낌 같은 것들이 우리..
Wildflowers
Wildflowers
2015.03.29Wildflowers 3월 마지막 주말... 주말 아침마다 걷는 Rancho San Antonio의 산책로에서 만나는 새끼 손톱만한 야생화들과 들판에 무성한 풀들... 그리고 거기에 달려있는 직경 1mm도 채 되지 않는 이슬방울들.... 마태복음의 말씀과 양희은의 옛 노래 "아름다운 것들" 를 떠올립니다. Observ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toil nor do they spin, yet I say to you that not even Solomon in all his glory clothed himself like one of these. But if God so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ali..
Portrait of Twins
Portrait of Twins
2015.03.16Portrait of Twins 아는 피아노 선생님 한 분이 제자들중 잘 하는 아이들을 모아서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연주회를 하는데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오랜만에 조명 기구 바리바리 싸 짊어지고가서 6명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른들은 카메라 들이대면 갑자기 frozen turkey가 되기 일쑤인데 아이들은 대체로 사진 찍어도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어줘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라 뽀샵질 할 필요도 없고 (잘 할 줄 몰라서, 해달라고 하면 대략 난감). 사진을 찍는데 기술과 감각도 중요하겠지만, 피사체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 사진 강좌를 보면, 좋은 풍경 사진 찍는 법 1번 조건 "멋진 풍경이 있는 장소와 시간에 가라"이고, 좋은 인물 사진 찍는 법 1번 조건 ..
교회의 의사결정
교회의 의사결정
2015.03.09Decision Making 위험 - 편가르기 교회가 큰 의사결정을 해야할 상황들이 가끔 생깁니다. 이 의사결정 과정은 종종 교회의 심각한 분열을 초래하곤 합니다. 오래 교회 다니신 분들 중 이런 분열의 과정을 아프게 겪으셨던 분들이 적지 않으실겁니다. 분열의 초기 조짐은 ‘편 가르기’라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A목사님편, B목사님편, C장로님편... 일단 편 가르기가 시작되면 마치 정당간의 파벌처럼 모든 사안을 색안경을 끼고 보기 시작하고 한마디의 말로 그 사람이 어느 편인가를 단정 짓습니다. 편 가르기를 의도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다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지요. 편 가르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옳고 그름"의 '토론'에 우리의 관심을 모아야 할 것 입니다. ..
Relative Time
Relative Time
2015.01.17Relative Time 작년말 개봉해 아직 상영중인 영화 Interstellar는 SF영화에서 종종 등장하는 몇가지 천체물리의 개념을 저명한 물리학자의 도움으로 가시화 (visualize) 하고 있습니다. 사실 SF 영화라기 보다는 humanity 영화에 가깝지만, 주워 들은 것에 의하면 (공학 전공한 사람이 천체물리를 제대로 이해할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으시지요?), 대충 다음의 개념들이 영화 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Black hole: 엄청난 중력으로 빛을 포함한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존재. 그 중심은 수학적으로 특이점(singularity)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Worm hole: 1935년 아인슈타인과 나단 로젠이 처음 이론화한 개념인데, 중력으로 인해 물체가 늘어나거나, 왜곡되거나, 십지어는..
Oktavist
Oktavist
2015.01.15Oktavist 모두가 잘 아는 대로 성악에서는 음역에 따라 크게 soprano, alto, tenor, bass 이렇게 4가지로 나누지요. 보통 bass는 낮은 미 (E2) 정도가 최저음인데, basso profondo ("deep bass") 는 낮은 도(C2)에서 파(F4) 의 음역을 담당합니다. 변성기 전 제 목소리는 boy soprano였습니다. 높고 높은 도(C6)까지는 당근 내지 못했지만 대충 높은 솔(G5)까지는 그럭저럭 부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이던가? 어느 날 굵직한 소리의 basso profondo소리에 매료되어, 그 후로 변성기 내내 높은 소리는 내지 않고 낮은 음으로만 불렀더니 결국 음역이 내려가 그 뒤로는 tenor 를 불러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Macadamia Nuts
Macadamia Nuts
2014.12.31Macadamia Nuts 은퇴하시고 타계하셨지만 대한항공 기장을 아버지로 둔 친구가 한명 있는데 이번 일을 보면서 한 자 적었네요. 요즘 짭짤하고 맛있는 마카다미아 넛이 여러 사람 잡는것 같다. 비행기 타면 주는 최고의 간식이자 끝내주는 맥주 안주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비행에서 돌아오면 아버지 비행가방 안을 뒤져 이 넛을 뜯어 먹곤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대한항공 창업때부터 기장으로 채용되어 입사를 했다. 69046. 이 번호가 아버지 사번이다. 조종사 락커를 가 본적이 있는데 이 번호보다 앞선 번호가 서너개 밖에 없는걸 본 적이 있다. 고정간첩의 납북기도를 막아낸 일도 있었고 삼십대 초반의 기장도 아버지 밖에 없었기에 나름 회사 내에서는 유명한 조종사였던 이가 아버지였다. 게다가 대부분의 부기장이 ..
White Christmas 2014
White Christmas 2014
2014.12.28White Christmas 2014 올해는 음력 윤년이라 그런지 12월인데도 날씨가 예년 11월보다도 따뜻합니다. California에도 눈은 옵니다. 근데 집 앞에서 볼 수 있는 동부와는 달리 근 4시간 이상 운전해 산으로 가야하지요. Christmas연휴에 가족들과 Lake Tahoe근처의 Squaw Valley라는 곳에 갔습니다. 온화한 날씨로 눈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24일에 눈이 내려 오랜만에 White Christmas를 맞아봅니다.
"Foodshed" in Napa
"Foodshed" in Napa
2014.12.12"Foodshed" in Napa 감동이었습니다! 마치 성형 미인과 떡칠화장 미인들만 보다가 막 세수한 맨 얼굴에 스킨로션만 가볍게 바른 자연미인을 만난 느낌이랄까요? 묵을 호텔에서 가깝고 Yelp.com 점수가 워낙 좋아서 (5점 만점에 무려 4.83) 가봤습니다. 나파 시내에서 남쪽으로 10여분 떨어진 공항 근처에 회사들이 모여있는 작은 campus로 들어가라는 네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면서 '이거 혹시 회사 구내 cafeteria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 쯤 눈에 들어온 주소. 자세히 보니 잘 보이지 않지만 바깥 차양에 음식점 이름이 쓰여있긴 하군요 - Foodshed (http://www.foodshedpizza.org/) 나중에 호기심에 가게 웹페이지를 찾아가 보니, watershed(분수..